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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이재명 설득하려 ‘대장동 일당’에 김만배 영입했다”
남욱 변호사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남욱(천화동인 4호) 변호사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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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경제, 성공으로 가고 있다”라니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나는 지난 2년 대통령이 어떤 창을 통해 세상을 보나 궁금했다. 전공 분야라는 검찰이나 북한은 그렇다 치고 경제를 잘 모르는 대통령이니 청와대 참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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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엄청난 김정은 편지 받아” 북한이 영변 핵사찰 수용 밝혔나
미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반색하며 즉각적인 대북 협상을 선언함에 따라 백악관을 설득하기 위한 북한의 물밑 ‘+α’ 카드가 있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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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설득용 비공개 구두합의 있었나 … 정의용 “공동선언 내용 외에 논의 많아”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중 ‘도보다리 대화’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풍계리 핵실험장을 5월 중 폐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내용은 판문점 선언에 담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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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리 발사장 폐기 구체적 언급 … 북한의 트럼프 맞춤 전략
━ [9·19 평양선언] 비핵화 명문화 송영무 국방부 장관(왼쪽)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19일 평양시 백화원 영빈관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문’을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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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회견, 김정은 말 아끼고 문 대통령이 설명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틀차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전날 김 위원장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회담이 열린 것과 달리 이날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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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윤·소윤 이중포석 … 법무부 ‘수사권 조정’ 검찰 설득용
윤석열(左), 윤대진(右) “검찰에 대윤(大尹)과 소윤(小尹)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법무부가 19일 대검찰청 검사급(검사장) 이상 간부 인사에서 윤석열(58·사법연수원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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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김정은의 눈물
김남중 논설위원 “좋은 울음터로다. 한바탕 울어볼 만하구나.” 연암 박지원이 1780년 청나라 가는 길에 탁 트인 요동 벌판을 처음 마주하고 했다는 말이다. 슬픔이 아니라 감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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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눈물’ 영상 제작 “개혁 안 되는 답답함에 …”
2011년 12월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된 아버지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을 참배한 후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한 남자가 해변에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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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핵화 언급한 다음날 노동신문 "핵 정당, 시비 말라"
━ 북, 비핵화등 남북 합의내용에 쉿! 정부가 4월 말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골자로 하는 대북 특사단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분위기와 달리 북한은 7일 오전까지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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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 조련사' 마크롱, 이번엔 트럼프와 화기애애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만나 두 나라간 공조를 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13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열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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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러의 극동지역 개발과 우리의 대응
21세기 동서 세력전이(Power Transition)의 주역으로 떠오른 중국, 이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28개 부서는 오늘도 국가발전전략 수립과 개발현황 점검에 발걸음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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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nhagen 리포트] 합의문 예비 초안 마련 … 민감한 부분은 빈칸
12일(현지시간) 코펜하겐 시내에서 판다로 분장한 환경 운동가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이 시위는 ‘전등을 끄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코펜하겐 로이터=뉴시스] 유엔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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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군기지 이전비용 논란 왜 나오나
주한 미군기지 이전 비용 분담 문제가 한·미 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이 제공하는 방위비 분담금을 미국이 미2사단의 평택기지 이전비용으로 사용하겠다고 하기 때문이다. 버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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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무선모뎀‘씨모텍’ “퀄컴·보다폰도 우리 제품 쓰죠”
무선 데이터 통신기기 전문 회사인 씨모텍의 이재만(47) 사장은 2002년 5월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아내에게 각서를 썼다. ‘가족과 나라에 폐는 끼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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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학점의 그린스펀
이번 회의 때 그가 들었던 서류가방은 홀쭉했는지 궁금하다. 미국 월가의 눈치 빠른 금융인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그린스펀 의장의 가방 두께를 보고 금리의 움직임을 점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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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B학점의 그린스펀
이번 회의 때 그가 들었던 서류가방은 홀쭉했는지 궁금하다. 미국 월가의 눈치 빠른 금융인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그린스펀 의장의 가방 두께를 보고 금리의 움직임을 점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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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프리즘] 외국노동자 무료 진료소
서울 혜화동 천주교 성당은 격주 일요일마다 낯선 외국인들로 붐빈다. 가난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료 진료를 받기 위해서다. 파출부로 일하는 조선족 동포 김모씨는 3년째 이곳에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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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프리즘] 외국노동자 무료 진료소
서울 혜화동 천주교 성당은 격주 일요일마다 낯선 외국인들로 붐빈다. 가난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료 진료를 받기 위해서다. 파출부로 일하는 조선족 동포 김모씨는 3년째 이곳에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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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오른 '2與 합당론'
30일 중앙위원회가 열리면 국민회의의 신당 창당 작업이 본격화된다. 이와 함께 꺼지는 듯했던 '국민회의.자민련의 합당론' 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전의 합당론은 동교동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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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협상 컴퓨터가 해냈다
지난 21일의 보스니아평화회담 성공에는 미국의 최첨단 지도 제작기술이 커다란 몫을 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24일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라이트 패터슨 공군기지에서 열렸던 21일간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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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경수로협상 타결-韓美사이 어떤일 있었나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지난 8일 클린턴 美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왔을 때『미국이 수없이 말해온 혈맹관계라는 것이 고작 이런것이냐』고 심각하게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북한 방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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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외무부 95년 국제정세 보고서
새해 남북관계는 긴장국면에서 점차 공존.대화국면으로 바뀌고 하반기엔 남북정상회담까지도 점쳐진다. 외무부 외교안보연구원(원장 朴銖吉)이 16일 펴낸「95년 국제정세전망」보고서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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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앞세운 휘몰아치기-김대통령 强手배경과 여당입장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예산안의 법정시한내 국회통과를「헌법사항」임을 강조했다.따라서 예산안의 변칙통과는 법을 만드는 국회가 헌법사항을 지키지 않는데 대한 金대통령의 경고성 메시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