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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간 끌기 … “7월만 넘기자”
19일 출입 제한 조치가 내려진 국회에서 경찰과 국회 경위들이 본청 입구를 지키고 있다. [김형수 기자]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싼 물리적 충돌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초침을 읽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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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도 점거당한 국회
“제헌 61주년을 맞는 국회는 애국심, 민생도 저버리고 오직 정략적 이해를 달성하기 위한 정치 파업, 폭력으로 얼룩져 있다. 국민에게 부끄럽다.”(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주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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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김형오 의장 미디어법 중재안 비판
김형오 국회의장의 미디어법 재협상 제안에 대해 17일 여야 모두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31일까지 표결 처리한다는 전제하에 한나라당과 민주당안은 버리고 자유선진당·창조한국당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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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 전 대통령 49재 놓고 내분
10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치러질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가 보름째 공전 중인 6월 국회의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 등 민주당 관계자들은 “49재가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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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성토만 하고 … 40분 만에 끝난 환노위
“노동부에선 아무도 안 계십니까. 누가 (노동부) 장관님 직통전화로 좀 연결해주세요.”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6일 오후 상임위 개회 선언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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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비정규직법 1년 유예도 용의”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5일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정규직법 개정 문제와 관련, “비정규직법 시행 유예기간을 1년으로 해도 좋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일단 실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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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 1년6월 → 1년 … 계속 거부당하는 비정규직법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본 무대에 올랐다. 6월 국회의 최대 쟁점인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치 일정상 이번 주엔 어떤 형태로든 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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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대란에 급해진 여야, 비정규직 극적 타협할까
한승수 국무총리(右)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만나 환담하고 있다. 한 총리는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해 야당의 협조를 부탁했다. 김형수 기자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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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장관, 이회창 총재 면담서 ‘혼쭐’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2일 국회에서 혼이 났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만나서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左)가 2일 국회 총재실을 예방한 이영희 노동부 장관(右)과 비정규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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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뺀 3당 “비정규직 18개월 유예”
한나라당(169석)과 자유선진당(18석)·친박연대(5석)는 2일 ‘비정규직 근로자 2년 고용 기간’의 시행 시기를 1년6개월 유예하자는 데 합의했다. 합의는 2년 유예 안을 주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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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못 고쳐 … 비정규직 일자리 잃는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실에서 비정규직법안의 상임위 상정과 관련해 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설전을 벌이다 자리를 박차고 나오고 있다. 추 의원은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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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법안 시행 하루 전까지 ‘네탓 공방’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해산하시기 바랍니다’. 30일 오후 10시쯤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에서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였다. 비정규직 법안 시행을 하루 앞두고 국회에선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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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국회 표정은 폐업·보이콧·점거 …
예상대로 6월 국회가 첫걸음부터 순탄치 않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존치와 교육자치 토론회’에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中)·정세균 민주당 대표(右)·이회창 자유선진당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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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회 열릴까
홍준표→안상수(한나라당), 원혜영→이강래(민주당). 18대 국회 2기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다. 하지만 원내 사령탑이 바뀌었어도 국회는 안 바뀌고 있다. 비정규직법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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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지각 끝에 … 오늘 단독국회
26일 비로소 6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법정개회일(1일)을 무려 25일이나 넘겼다. 게다가 18대 국회 들어 네 번째 단독국회이기도 하다. 여야가 비정규직 법안을 두고 머리를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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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 국회에 돗자리가 깔렸다
‘(미디어 관련법은) 100일간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친 뒤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표결 처리한다….’ 홍준표 ·원혜영 ·문국현 원내대표 3명은 합의 문구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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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개회 협상 결렬
19일 오전 6월 국회 개회를 위한 3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이 국회의장실에서 열렸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김형오 국회의장,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선진과창조모임 문국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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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에 …‘입법 구걸’까지 해야 하는 경제인들
국회의원이 되면 맨 먼저 하는 게 선서다. 본회의장에서 하는 그 선서에는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국가 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법 24조)라는 대목이 반드시 들어간다.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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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거리서 밤새우는 동안 민생은 국회서 잠들다
9일 밤을 서울광장에서 지샌 민주당 의원들은 10일 하루도 광장에서 보냈다. 오후 7시로 예정된 6·10 민주항쟁 22주년을 기념하는 자칭 범국민대회를 자신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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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질질 끌려다녀선 안 돼”
한나라당 안상수 신임 원내대표의 첫 공식 일정은 22일 오전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보좌진협의회 체육대회 축사였다. 안 원내대표는 보좌진들에게 “4·29 재·보선 참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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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홍준표 ‘미디어법 진실게임’
“홍준표 원내대표의 발언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민주당 김유정 대변인) 20일 민주당이 격분했다. 전날 한나라당 홍 원내대표가 “(미디어법은 지난 3월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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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헌에는 정세균 대표보다 원내대표가 높나”
‘6월 미디어법 표결 처리’ 합의를 파기하려는 듯한 민주당의 움직임을 한나라당이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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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임위서 싸움났는데 왜 국회 전체가 마비되나”
당과 정파를 초월한 국회의원 40여 명이 모여 국회 개혁을 논의했다. 한나라당 소장파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민본 21’(공동간사 김성식·주광덕 의원)이 8일 연 ‘국회 개혁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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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후폭풍 … 4월 국회도 재·보선도 덮쳤다
여의도에 잔인한 4월이 예고되고 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여야 정치인들이 수사선상에 오르내리면서 “다음엔 누구냐”는 공포가 여의도에 짙게 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