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환경 둘 다 잡을 순 없다” 도널드 마론 美 어반연구소 조세정책센터장
한국 정부는 5년간 160조원을 투입해 데이터·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해 산업을 혁신하겠다고 한다. ‘한국판 뉴딜’이다. 그러나 창업 현장에선 기존 규제부터 먼저 풀어달라고 호소
-
[신년회견 경제] 文, 경제기조 유지 질문에 "30분내내 말씀 드렸다"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는 남북경협과 카풀, 청년고용율, 최저임금, 탄력근로제와 관련한 다양한 경제 질문이 나왔다. 문 대통령은 기자들
-
드라마 한편 찍고 100억원 가져가는 중국 배우들
중국 드라마가 제작비 5억 위안 시대에 진입했다. 우리돈으로 무려 840억원이다. '태양의 후예(130억원)' 6편을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 웰메이드의 대명사 미드와 비교해도 꿇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난 사업가 출신 … 한국 경제개발 노하우 배우고 싶어"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관저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지난 18일 오후. 파라과이 수도 아순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난 사업가 출신 … 한국 경제개발 노하우 배우고 싶어”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관저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관련기사 “파라과이는 백지 상태, 남
-
불안한 번영의 시대
특강차 연단에 서면 나는 가끔 청중을 향해 짓궂은 질문을 한다. “선생과 부인의 관계는 상호협력 관계이신가요, 아니면 갈등 관계이신가요?” 공개석상에서 이런 사적인 질문을 접한
-
[경제 view &] 정권 교체 때마다 정책 바뀌어서야
이철형와인나라 대표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예부터 흑룡의 해는 역사의 전환점이 되는 해로 여겨져 왔다.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겹쳐지는 해다. 올해 선거는 특히 중요
-
외환보유액의 진실
외환보유액은 얼마가 되어야 안전한가. 많을수록 좋다면 1000억 달러도 안 되는 주요 선진국들은 안전하지 않다는 얘기인가. 중국과 일본은 왜 ‘미련할 정도’로 조(兆) 달러 규모
-
[틴틴경제] ‘비즈니스 프렌들리(business friendly·기업 친화적)’가 뭔가
요즘 정치권이나 경제계에서는 ‘비즈니스 프렌들리’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는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이 말
-
2단계 기업환경 개선 대책 보니
현 정부는 기업 규제 완화 정책을 두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은 '기업환경 개선 대책'에, 서비스업은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담아 왔다. 각각 지난해 9월과 12월에
-
도심 오피스 빌딩 씨가 마른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외국 자본이 서울, 경기 등 주요 도심의 알짜 오피스 빌딩을 싹쓸이하고 있다. 특히 이들 외국 자본은 매물로 나온 오피스 빌딩뿐 아니라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
[변하는 남미] 5. 월가가 보는 브라질
지금부터 꼭 2년 전인 2002년 브라질의 여름은 잔인했다. 외국 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주가는 폭락했고 통화(헤알화)가치는 추풍낙엽 신세였다. 여론조사마다 좌파 성향인 룰
-
엔론 케이먼군도등 이용 4년간 세금 한푼 안내
분식회계 및 부시정권과의 유착의혹을 받고 있는 엔론사가 카리브해 일대의 이른바 조세회피지역을 이용해 최근 몇년간 미 정부에 세금을 한푼도 안낸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 지역이 다시
-
[커버스토리]조세 피난처 카리브 연안국 매서운 '대륙風'
열대우림 기후인 카리브해 지역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 각국 기업들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피난처(tax-haven)로 삼고 있는 이 지역에 대해 서방 선진국들이 감시와 압박을
-
조세 피난처 카리브 연안국 매서운 '대륙風'
열대우림 기후인 카리브해 지역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 각국 기업들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피난처(tax-haven)로 삼고 있는 이 지역에 대해 서방 선진국들이 감시와 압박을
-
[월간중앙] 외자유치 '매국'인가 '국부창출'인가
외국인투자는 악마도 천사도 아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수용 반대도 곤란하지만 외국인투자지상주의도 곤란하다. 불안정한 글로벌화가 급진전되는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주체성과 분별력을
-
세계화, 어디로 가고 있나
한 세기 전, 외세의 경제적 침입에 맞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물산장려운동을 전개했다. 경제불황이 있을 때마다 이 운동을 상기시키며 민족주의적 감정을 부추키던 우리 나라 신문에 얼마
-
[브라질쇼크]한국신용도 높아져 파장 오래가지 않을듯
14일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사태가 앞으로 브라질과의 교역이나 주가.환율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이같은 낙관론은 ▶브라
-
[인터뷰]부동산컨설팅사 바이거스코리아 왕콕얍 사장
"금리와 환율 등이 안정되면 외국자본들이 대거 한국 부동산으로 몰려들 것입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문을 연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회사 바이거스 코리아의 왕콕얍사장은 "한국 부동산들이
-
[미국 금리인하 파급효과]세계경제 희색
미국 금리인하 조치의 효과는 우선 주가폭등으로 나타났다.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15일 4.2% 수직 상승했고 이를 이어받아 아시아 증시도 16일 2~9%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
[러시아 위기 주요선진국 파장·대응]
러시아 위기는 어디까지 번질 것인가. 세계 주식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그 파장은 무척 커 보인다. 무엇보다 뉴욕증시가 휘청하는 바람에 국제 금융자본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러
-
[심상찮은 세계경제]'러시아 쇼크'미국·유럽도 강타
세계 증시의 동반 폭락 현상은 러시아사태가 총체적 혼란으로 치닫고 있는데다 서방 은행들의 막대한 손실규모가 속속 드러나 국제 금융계 전반에 불안감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이상 (異常
-
심상찮은 세계 경제지표
세계 증시의 동반 폭락 현상은 러시아사태가 총체적 혼란으로 치닫고 있는데다 서방 은행들의 막대한 손실규모가 속속 드러나 국제 금융계 전반에 불안감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이상 (異常
-
[러시아사태 각국 전문가 진단]
▶사카이야 다이치 (堺屋太一) 일본 경제기획청장관 = 러시아 경제는 파멸적 상황이며 세계는 이를 대단히 경계해야 한다. 세계경제의 버팀목이었던 뉴욕증시 주가가 최고치에 비해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