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베드

바캉스·물놀이용품 특설매장 성황

○…산·계곡·바다를 찾는 행락철을 앞두고 각 백화점은 바캉스·물놀이용품 특설매장을 설치하는 등 여름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진로유통이 패션관 지하 1층에 프로스펙스·아식스·

스키장|4계절 휴양지로 탈바꿈

스키장하면 우선 하얀눈이 쌓인 설원과 그위를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달리는 스키어를 연상케한다. 그러나 한여름의 스키장은 휴가 또는 주말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고사지대 특유의 서

한일관계 민족체통 생각하자

일본 왕「히로히토」의 죽음은 그가 살았던 한 시대의 일본과 그의 통치하에서 온갖 상처를 입었던 우리 민족의 수난을 아울러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일본의 언론과 지배층이

한국 빙상, 밝은 앞날 예고

【캘거리=이민우 특파원】한국빙상의 앞날은 밝다. 제15회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첫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엷은 선수 층과 빈약한 시설, 그리고 짧은 동계시즌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괄

성하현씨 사장선임 ◆삼희기획은 5일 대표이사사장에 성하현 전 골든벨상사 상무를 선임. 정영희씨 부사장승진 ◆한국디젤기기는 최근 부사장에 정영희 전무, 전무에 최임룡 상무, 이사에

영신문들 사활건 싸움을 벌인다

【파리=주원상특파원】「에디·샤」라는 영국의 젊은 신문인이 새봄부터 영국에선 처음으로 신문제작의 전 공정을 전산화한 컬러판전국지를 창간하겠다고 나서 노조와의 씨름으로 그러잖아도 위기

한국화랑들 세계미술전 참가늘어

한국 화가들의 세계미술전 참가가 늘어나고 있다. 진 화랑이 지난해 FIAC(현대미술국제견본시장)에 참가한데 이어 올 해는 가나화랑이 「매그·르롱」(FIAC회장), 「나 옹」씨(FI

정신력·신장·기량 모두 열세 아주남자농구 작년 아시안게임 패자 한국, 중공에도 참패 92-63

【홍콩=이민우특파원】지난68년 멕시코올림픽이래 16년만에 올림픽축전을 노리던 한국남자농구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말았다. 일본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데 이어 중공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한·일·중공 서전서 대승|비, 미프로출신 내세워 말썽

【홍콩=이민우특파원】LA올림픽진출권(우승팀)이 걸려있는 제12회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는 필리핀이 귀화한 2명의 미국프로 농구출신선수를 출전시킴으로써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각되는등 난

(142)자유당과 내각(35)

족청계가 간첩사건으로 수난을 당하던 53년 여름,이대통령은 족청계 장관을 내각에서 내쫓고 자유당에서도 족청계를 제거하라는 담화를 냈다.국민회전국대회 하루전날 발표된 대통령 담화는

스타크와 절교명령|「엘」여왕, 앤드루에

영국여왕 「엘리자베드」2세는 「앤드루」왕자에게 포르노 영화배우 출신인 「쿠·스타크」양과의 관계를 청산하도록 명령했다고 영국의 대중지 선이 보도. 선지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드」여왕

「슈퍼스타 예수」 열번째 공연

로크오페라『지저즈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앤드루·웨버』작곡, 「팀·라이스」작사)가 이화여대 육완순교수의 안무주연으로 우리나라에서 10번째 공연을 갖는다 (이화여대대강당·26, 27

「다이애너」비 왕자 안고 퇴원 |병원 떠나기 앞서 「찰즈」와 함께 기념촬영

첫 아들을 순산한「다이애너」영국황태자비는 분만 하룻 만인 22일 아들 및 남편 「찰즈」황태자와 함께 퇴원, 귀가했다. 헐렁한 녹색 임부 복 차림의 「다이애너」비는 15시간 여의 진

제철 만난 여름용품의 구입·관리|역풍선풍기·누비보료 등 선보여

올해 새로 개발된 상품으로 역풍선풍기가 나와 있다. 타이머가 부착된 이 역풍선풍기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팬이 반대방향으로 돌아 공기 순환을 고르게 한 것이 특징이다. 3∼4년 전

영 포클랜드 상륙 태세

【런던19일AP·AFP=연합】영국해군 기동함대의 포클랜드 전면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국인 디펜던트 TV는 18일 포클랜드근해에 약 50척의 영국함정이 포진, 상륙 태

5월의 TV 외화

KBS와 MBC-TV는 각각 특색있고 푸짐한 외화를 마련, 5월 한달간 방영한다. 5월중에 방영될 두 TV국의 외화는 다음과 같다. □『선 샤인』(1TV·9일)=아내를 잃은 젊은

아르헨 유일의 순 양함 침몰|승무원 500여명 몰사

【런던·붸노스아이레스 3일 외신종합=연합】2일 밤 포클랜드 근해에서 영국해군의 공격을 .받은 아르헨티나 순 양함 재너럴벨그라노 호가 침몰됐다고 3일 영국국방성이 발표했고 아르헨티나

환자 만원, 몸살 앓는 종합병원-의료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현황과 대책

종합병원 병상이 어디나 할 것 없이 동이 났다. 정작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들이 입원실이 없어 번호표를 타고 기다려야 되는 형편이다. 접수창구마다 긴 행렬이고 대기의자마다 만원

일 오사꼬양 6위 |미 여자골프대회

○…지난주 애리조나 코피클래식대회에서 「오까모또」가 우승한후 연2주째 미국 여자프로골프대회를 석권하려는 일본의 집념은 마지막 순간에 극적인 역전패로 끝나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8

비키니의 황태자비 사진실은 신문비난

■…비키니차림으로 해변산책을 즐기고있는 「다이애너」 영국황태자비의 사진이 영국의 두 대중일간지에 게재되어 「엘리자베드」여왕이 진노. 영국최대의 일간지 선과 경쟁지인 데일리 스타가

여성 직업의식·자기개발등 다뤄

신춘을 맞아 각 여성지 2월호들이 산뜻한 봄 빛깔로 단장하고 시중 서점가에 선보이고 있다. 6개의 여성잡지들은 한결같이 조춘의 냄새가 물씬한 화려한 패션과 요리의 컬러화보, 흥미위

요한·바오로 2세의 피격

「요한·바오로」 2세가 총경을 받았다. 생명엔 이상이 없다고 한다. 다행한 일이다. 이순간 세계의 모든 시민들은 그의 쾌유를 빌고 있다. 순백의「수단」을 입고 베드로 광장에 모인

(3057)|제72화 비관격의 떠돌이 인생 (55)|「베니스」로|김소운

「이탈리아」까지 가고 못 가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만일에 못 가고 동경에서 여정이 그친다고 하면 또 어떤 군소리들이 들 것이냐-, 『남도 못 가게 길만 막아 버렸지-』

비싼 포도주 값 피터현

「런던·타임즈」에서 한국의 관광 등에 관한 기사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아 약3주 동안 모국의 관광자원을 둘러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올 때마다 말라진 모습을 보고는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