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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다 잡은 호랑이, 막판 3회를 못 버텼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KIA의 이종범(오른쪽)이 1회말 1사 후에 2루를 훔치고 있다. 왼쪽은 요미우리 2루수 후루키. 이종범은 나지완의 안타로 홈인해 선취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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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다 잡은 호랑이, 막판 3회를 못 버텼다
KIA의 이종범(오른쪽)이 1회말 1사 후에 2루를 훔치고 있다. 왼쪽은 요미우리 2루수 후루키. 이종범은 나지완의 안타로 홈인해 선취점을 올렸다. [나가사키=연합뉴스]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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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아베 3점 홈런으로 KIA에 9-4
14일 오후 일본 나가사키 빅N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클럽챔피언십 KIA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경기 1회말 1사 2루, KIA 나지완이 선취타점을 올린 뒤 김동재 코치와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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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도 본전’조범현 여유 …‘지면 창피’하라 긴장
13일 기자회견 후 KIA 조범현 감독(오른쪽)과 요미우리 하라 감독이 악수 하고 있다. [나가사키=연합뉴스]“질 수 없다. 최정예 멤버를 내겠다.”(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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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모르는 SK 근성 야구
24일 잠실구장, 2009년 한국시리즈 폐막식이 열렸다. 패자에겐 가장 서기 싫은 무대다. 최종 7차전에서 한 점 차로 갈린 승부이기에 더욱 그랬다. 하지만 KIA 선수들보다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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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양팀 감독의 말
◆김성근 SK 감독=오늘 지면 끝이니까, 지더라도 SK는 올 시즌 정말 잘했으니까 승부를 즐기라고 했다. 그게 오히려 좋은 결과를 냈다. 내일도 편하게 야구하겠다. 7차전은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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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늘밤 6차전 방망이에 달렸다
KIA의 우승 축배냐, SK의 반격이냐.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은 양팀 모두에 결코 물러날 수 없는 한판 승부다. 2연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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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KS 5차전] 물러설 수 없지 … 오늘 밤, 뜨거운 밤
2승2패. KIA-SK의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이제 3전2선승제의 초단기전으로 좁혀진 것이나 다름없다. 남은 세 경기 중 두 경기를 먼저 이기는 팀이 올 시즌 챔피언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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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3차전 선발 ‘용병 대 용병’ 구톰슨 관록이냐 글로버 속력이냐
SK 글로버와 KIA 구톰슨, 두 외국인 선수가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패를 당한 SK는 글로버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글로버는 좌완 크리스 니코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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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3차전] 조범현 “이변 없다” 김성근 “기적 보라”
“방심하지 않겠다. 매일 결승전이다.” (조범현 KIA 감독) “운이 안 따랐다. 반격하겠다.” (김성근 SK 감독) KIA가 2009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쓸어 담고 통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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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 나를 따르라’…맏형 이종범 가을바람 갈랐다
KIA가 12년 만의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KIA는 1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SK에 5-3으로 역전승했다. 3-3으로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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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악착같이 승부’‘배운 대로 할 것’… 사제지간 지략 싸움
“스승께서 한번 봐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조범현 KIA 감독) “지면 스승의 가치가 없어진다. 악착같이 해야지.” (김성근 SK 감독) 1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9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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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방망이 기세등등 … 호랑이쇼 지켜보라
조범현(49) KIA 감독은 플레이오프 3, 4차전이 열린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잠실구장을 찾았다. 승부처마다 수첩을 꺼내 들고 메모를 했다. 수첩에 빼곡하게 들어선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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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가을의 전설’ 써가는 투수 3인방
‘가을 에이스’가 진짜 에이스다. 프로야구 정규 시즌 막판 더욱 강력한 힘을 내뿜고 있는 투수들이 있다. 각 팀의 순위 싸움이 정점으로 치달을수록 이들의 존재감은 한층 커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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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고도 승수 못 올리는 투수에겐 ‘윤석민 어워드’
KIA 윤석민(23)은 2007년 잘 던지고도 울었다. 그는 당시 16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78(12위)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7승18패(선발 17패)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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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아니 벌써~’ SK 송은범 12승 다승 선두
김광현은 마운드를 비웠지만 SK에 송은범(25)은 건재했다. 송은범은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LG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과3분의1이닝 8피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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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단독선두 ‘7년 만이야’
프로야구 KIA가 7년에 가까운 2516일 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IA는 2일 열린 광주 삼성전에서 4-3으로 승리, 이날 잠실에서 SK에 4-11로 패한 선두 두산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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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망대] 주전들 복귀 투타 탄탄 KIA 내친김에 1위 갈까
2009 프로야구가 짧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28일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 1위 SK와 5위 삼성의 승차는 실질적으로 3경기. 그중 3위 KIA는 이번 주중 4위 롯데,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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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8이닝 무실점 … 윤석민 ‘에이스의 귀환’
이것이 에이스다. KIA 오른손 투수 윤석민(23)이 32일 만의 복귀전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한화 중견수 정현석이 19일 대전 경기 3회 초 수비에서 KIA 나지완이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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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류 3총사 판을 바꾼다
2009년 프로야구 마운드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했던 투수들이 주춤한 사이 새로운 얼굴들이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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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영웅 대결’ 윤석민, 봉중근 울렸다
잠실에서 35일 만에 선발로 나와 선발 첫 승리를 거둔 윤석민이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우완 에이스는 윤석민(23·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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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2세 청년 최정, 연이틀 홈런 … SK 5번 타자로 ‘화려한 귀환’
선두 SK의 타선은 비에 젖은 그라운드에서도 불타 올랐다. SK 최정이 21일 5회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축하를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SK는 21일 대구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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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고 투수는 류현진 아닌 봉중근”
‘국민감독’ 김인식 한화 감독이 뽑은 ‘국민투수’는 LG 봉중근(29)이었다. 김 감독은 10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현역 프로야구 최고 투수들을 비교했다. 2006년 신인왕과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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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할타 최준석 “도전 ! 홈런왕”
2년 연속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SK와 두산의 시즌 첫 대결이 열린 28일 잠실구장. 경기 직전 두산 최준석(사진)에게 “3할9푼 타자”라고 인사를 건넸다. 3할9푼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