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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냐 "철벽수비"냐
막강타력의 광주일고냐, 난공불락의 마운드 세광고냐. 이변과 파란의 연속으로 고교야구팬들을 열광시켜온 제17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는 2일하오3시 호남야구의 명문 광주일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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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 심석종꺾고 8강 합류|광주2팀 쾌주…호남세 맹위
중반의 숨가뿐 열전을 벌이고있는 제17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 대회는 대지를 촉촉하게 적신 단비로 하루를 쉬고 27일 2회전 경기가 속행, 광주일고에 이어 광주상고도 8강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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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83…프로야구의 별들롯데 심재원포수
내조(내조)의 외길만 16년째. 무거운 마스크를 쓰고 쪼그리고 앉아서 남편에 비유되는 투수를 보살피고 이끌어가는 포수는 가정의 아내만큼 힘든 포지션이다. 국가대표 부동의 포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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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기우승 눈앞에|4시간 혈투…OB꺽어 공동1위확보 2-1
【대구=조인권기자】물러날 수 없는 한판의 배수진을친 사자가 집안에서 곰과 무려 4시간7분간에 걸친 사투끝에 승리의 포효를 울렸다. 29일 사자의 고장인 대구에서 곰과 싸운 이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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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중앙무대」첫우승|창단29년만에…송진우역투·최동찬맹타|충북의 외로운기수 전국을 제패하다
세광고가 팀창단 29년만에 전국고교야구 중앙무대제패의 숙원을 풀었다. 지난 53년 팀을창단 줄곧 충북 야구를 지켜온 세광고는 28일 잠실구장에서 폐막된 제36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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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김성한 결승타
프로야구에서 행운의 1백호홈런의 주인공인 해태타이거즈 김성한은 역시 연장전에 강했다. 투수냐 타자냐의 갈림길에서 망설였던 김성한(24)은 욕심 많게도 두 길을 걸으면서 해태의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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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박철순, 맹활약…완봉승 OB, 삼성을 대파…동률 3위로
【서울·대구=조이권 기자】OB베어즈의 박철순 투수가 미국에서 배우고 익힌 프로야구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철순은 14일 대구에서 벌어진 삼성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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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이경재 투·타서 진가발휘
초고교급 좌완투수였던 김정수, 강타자 이경재가 대학야구 데뷔전을 성공리에 장식했다. 올해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 진학한 김은 1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제 16회 대통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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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유망주 김정수·이상윤·양승호 대학포기 프로희망
올해 광주진흥고를 졸업하는 1m82㎝·78㎏의 좌완 투수 김정수(20)가 오는 9월 서울의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대표선수로 선발됐으나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입단을 희망, 프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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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야구팀 동계 강훈 시작
실업야구가 프로야구 6개 구단에 스카우트 당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보충, 11일 상은·한일은·한국화장품·농협 등을 시작으로 시즌오픈 전에 대비한 동계강화훈련에 들어갔다.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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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강호선린 꺾고 우승-6-5
긴장의 연속으로 빠져들던 연장11회 초, 2사3루 에서 경북 고 3번 홍순호의 천금같은 좌전안타가 3시간56분간의 지구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저력의 경북 고는 주장 홍순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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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게임 구원 등판 투·타서 맹위 떨쳐|"역전의 명수"군상상의 전국제패 1년생 투수 조계현의 승리였다|1,2회에 대량 득점
5년만에 대통령배탈환의 집념을 보인 군산상의 승리는 1년생 투수 조계현의 눈부신 역루와 필사적인 신념으로 얻어낸 결실. 5년만에 패권탈환을 노리는 군산상과 해마다 묘하게 충남예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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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에 눌린 미선발…또 무릎끓어 3-2
한국대학야구선발 「팀」이 제1회 한미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견고한 투수력으로 힘의 야구를 펴는 미국대학선발을 3-2로 물리치고 2연승을 올렸다.(15일ㆍ서울운) 올 들어 첫 야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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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 16년만에 패권탈환
상업은이 제30회 백호기쟁탈 전국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롯데」를 11-2로 물리치고 64년 제14회 우승이래 16년만에 감격의 패권을 되찾았다. 대회최우수상은 김준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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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대광고|2회전 진출|「드릴」넘치는 열전|첫날홈런2개터져|선동열 9회초 천금의 결승타|광주일, 군상에 신승 5-4|중앙은 강릉 대파…8강에 선착
명문 광주일고가 역전의 명수 군산상과 3시간20분에 걸친 처절한 사투끝에 9회초 1사2, 3루에서 5번 선동렬의 천금같은 결승타로 5-4로 승리, 제14회 대통령배쟁탈 전국 고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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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고려, 하위 인천체에 진땀|9회말 2사후 김근석 동점「홈런」|패배 일보전서 비겨2-2|윤학길 호투…연세대는 인하대 제압
춘계 대학야구「리그」에서 선두에있는 고려대가 20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하위의 인천체전에 9회말2사후 9번 김근석의 극적인 동점 「투런·홈런」로 패배직전에서 힘겹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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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최계훈 수훈 한국, 3전 전승|한일고교야구 최종일
한국고교선발야구 「팀」이 일본고교선발과의 3차례의 경기를 모두 이겨 개가를 올렸다. 24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제8회 한일고교야구대회 최종 3차전에서 한국은 6회말 2사후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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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윤여국2타점 적시타로 타선폭발|광상, 인천꺽고 처음 봉황기안아
호남야구의 기수로 등장한 광주상이 46개「팀」이 16일동안 대장정을 벌인 제9회봉황기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우뚝섰다. 광주상은 21일 서울운동장에서 고향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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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타와 호투의 결실
○…한양대 우승의 원동력은 대 고려대전에서 김동엽 감독의 과감한 선발투수기용이 적중, 이상윤이 의외로 호투한 것과 그에 앞서 이만수가 3「게임」 연속「홈런」을 터뜨리는 맹타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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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고려 꺾고 패권 4-1
한양대가 추계대학야구「리그」에서 3년만에 패권을 탈환, 올 들어 대통령기 대회(3월)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3일 서울운동장에서 폐막된 결승「리그」 최종일경기에서 한양대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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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봉 크라운야구 도중하차
○…한국화장품의 황규봉 투수(사진·26)가 고소공포증이라는 이상한 증세로 오는 7월13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크라운」야구대회의 한국대표 선수직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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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 우승
금년 대통령배 대회 우승「팀」인 부산고가 청룡기 대회서도 16년만에 패권을 탈환, 올 고교야구의 2관 왕이 됐다. 부산고는 16일 서울 운동장에서 벌어진 청룡기 쟁탈 제33회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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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공군|우승다툼|최동원 호투로 경리단 타선 불발
제28회 백호기쟁탈 전국야구대회의 패권은 연세대-공군의 대학과 군「팀」의 한판 승부로 판가름 나게됐다. 19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연세대는「에이스」최동원이 호화「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