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병현 “노 전 대통령, 협상팀에 전권 줘…수교 협상 넉달만에 끝나”
권병현 “한·중 수교라는 역사적 사건이 불과 4개월간의 비밀 협상 끝에 이뤄진 것은 협상단을 믿고 권한을 완전히 위임해 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넓은 포용력
-
닷새간 국가장으로…문 대통령 “과오 적지 않지만 성과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특실이 아닌 일반실이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
[view] 노태우 사죄 유언, 화해·통합의 빈소 열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에서 시민군 상황실장을 맡았던 박남선씨(오른쪽)가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인 아들 노재헌 동아
-
장팅옌 초대 주한 中대사 “盧 선견지명…지울수 없는 큰 공 세워”
장팅옌(張庭延·85·사진 왼쪽) 초대 주한 중국 대사(1992~1998년 재임)가 1992년 당시 한국을 방문한 자오퍄오추(趙朴初) 중국불교협회 회장의 청와대 노태우 대통령 접견
-
‘이사회 경영 실험’ SK 분석해보니...사외이사 59%, 여성 11%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 등 선임 단계부터 평가·보상까지 이사회가 관여하게 하겠다. 당장 올 연말부터 CEO 평가와 보상을 각 사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SK그룹이 지난
-
허릿심, '리그 1위' KT의 저력
불펜진이 KT 위즈의 선두 수성을 이끌고 있다. [IS포토] "불펜진 양적 확보가 관건이다." 2021시즌을 개막 앞둔 1월, 이강철(55) KT 위즈 감독이 전한 오프
-
헐리 “미국, 중공 승인한 적 없다” 장제스 앞세워 압박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94〉 중공도 미국과 인연이 많았다. 1946년 1월 군사조사처 미군동료에게 휘호를 선물하는 중공대표 예젠잉(葉劍英). [사
-
SK㈜-SK머티리얼즈 합병 “글로벌 첨단소재 1위 기업 목표”
서울 종로구 SK 본사. [뉴스1]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회사 SK㈜가 첨단 소재 분야 핵심 계열사인 SK머티리얼즈와 합병한다. SK㈜와 SK머티리얼즈는 20일 각각 이사
-
韓대사관, 미군헬기로 탈출…대사는 교민 1명 위해 남았다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카불 시내에 총성이 빗발치고, 공항에는 필사적으로 카불을 빠져나가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 공관원 대부
-
[더오래]인생2막에 가짜 부자 아닌 진짜 부자로 살아가기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76) 해녀 출신 할머니 몇 분이 지나가다가 체험공방에 들렀다. 이제 공방이 동네 어른의 휴게소가 되어서인지 가끔 지나가다 들려
-
조선 향약에서 얻은 주민자치 교훈 “충분히 지원하되 절대 간섭하지 말라”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맞아 지방의회 가치를 제고시키고 진정한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제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가 7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부산광
-
최태원 '1조짜리 선견지명'···SK㈜ '사회적 가치' 매년 쑥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확대경영회의에서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 SK그룹] SK㈜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V)가 연간 기준으로 처음 1조원을 돌파했
-
[이상언의 '더 모닝'] 백신 구매 책임자가 도대체 누군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문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장모 구속된 날 尹, YS·박정희 찾아 "편가르기 정치 않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서울 마포구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을 방문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윤석열 캠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일 각각 '산업화'와 '민주화'를 대
-
처가 관련 말 삼가는 尹…본인-처가 네거티브 '투트랙' 대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인과 처가 관련 의혹에 대한 ‘투트랙’ 분리 대응에 나선다. 윤 전 총장 측 인사는 2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 전 총장 본인을
-
"그곳은 돈 못벌기가 더 어렵다"…'라방' 메카 된 中오지마을
차오현에서 판매하는 중국 전통 복장 [북경상보 캡처] “차오현의 침대 하나가 상하이의 집 한 채보다 낫다” 요즘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회자되는 말이다. 산둥(山東)성 서남부의
-
“투자의 귀재” 中서 돈 쓸어모으는 여성 5인
지난 13일(현지시각) 포브스(Forbes)가 '2021년 미다스 리스트' 100인을 공개했다. 미다스 리스트(The Midas List)는 포브스가 기술 및 생활 과학 분야 벤
-
[우리말 바루기] 밥 머거써?
한국식 인사법으로 가장 많이 오가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밥 먹었어”다. 특히 가족끼리는 더욱 그렇다. 나 역시 아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밥은 먹었냐?”는 식으로 먼저 물어
-
91세에 물러나는 日 스즈키 회장 "계속 걸어라, 일 포기하면 죽어"
‘중소기업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가진 스즈키 오사무(鈴木修) 일본 스즈키 회장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올해 91세, 대표직에 오른 지 44년 만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5일
-
영진전문대, 해외취업 2,4년제 대학 중 전국 1위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해외취업 명문 대학으로 그 위상을 재입증했다. 이 대학교는 27일, 2021년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국내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해외취업 1위에
-
5년전 테슬라 찍은 미래에셋 박현주, 그가 본 주식투자 전략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유튜브에 직접 등장해 투자대담을 나눴다. [유튜브 캡처]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14일 유튜브 채널에 직접 나와 금융시장 투자 전략에 대한 자신의
-
[이하경 칼럼] 이명박·박근혜 사면은 야당 분열 노린 불장난인가
이하경 주필·부사장 불길한 예감이 현실이 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5일 ‘미국 민주주의의 위험한 순간’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선포되지 않은 쿠데타(undeclared cou
-
공수처장 후보도 文정책 피해자? 서초 아파트 팔자 10억 올라
5일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연합뉴스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으로 지명된 김진욱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피해자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 후보자가 20
-
"선견지명 가진자 잃었다"···1조 쇼핑몰 신화 일군 셰이 사망
지난 2013년 9월 30일 JW 메리어트에서 열린 그랜드 래피즈 이코노미 클럽 오찬에서 토니 셰이가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온라인 쇼핑몰 재포스(Zapp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