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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세 읽기의 달인 윤여준 前 여의도연구소장
신동연 기자 -이 후보와 박 전 대표의 회동을 어떻게 보나.“두 분이 만나는 거 자체가 좋은 조짐 아니냐. 박 전 대표는 옛날 정치인들처럼 ‘협력할 테니 이걸 들어 달라’고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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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긴급 여론조사 '남북 정상회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8일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 대다수가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잘된 일'이라고 답했다.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올 12월 대통령선거에 영향을 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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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쟁점 대선 변수 되나 … 이면합의 없나 … 궁금한 민심
8일 발표한 남북 정상회담 합의와 관련한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정부는 8일 합동 기자회견에서 "내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민의 궁금증은 여전하다.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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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말’ 한마디가 12월 판세 흔든다
1988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민주당 대선 후보인 마이클 듀카키스와 공화당 후보인 조지 부시(현 대통령의 아버지)가 TV토론 무대에 섰다. 사회자가 듀카키스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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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로라부시, 제임스카메룬]
로라부시이번 시간에는 백악관으로 찾아가 로라 부시를 만나 본다. 최근 붉은 옷을 입고서 여성 심장병의 위험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 로라 부시에게 여성 심장병이 특히 위험한 이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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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대선주자 '말' 한마디가 12월 판세 흔든다
1988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민주당 대선 후보인 마이클 듀카키스와 공화당 후보인 조지 부시(현 대통령의 아버지)가 TV토론 무대에 섰다. 사회자가 듀카키스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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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⑤] 큰 밭 일구는‘선비 CEO’의 본산
다른 명문고에 비해 대전고는 “학교를 대표한다”고 할 만한 거물급 인사가 드물다. 그렇다고 큰 인물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대전고 출신들은 ‘양반의 고장’이라는 충청도 출신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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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 시장이 폭발한다
▶KB카드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와 관련, 앙드레 김과 원효성 국민은행 부행장이 조인식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룡영화제를 비롯해 방송 3사 연예대상 시상식이 줄을 이었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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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대통령이 가진 가장 중요한 게 인사권과 말"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수단 가운데 중요한 것이 인사권과 말"이라며 "나더러 말을 줄이라고 하는 건 합당한 요구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는 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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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칼럼] 세 번의 기회 놓친 고건
고건 전 총리는 내년 대선에서 태풍의 핵이다. 막강한 한나라당 대선주자군에 맞설 범여권의 '유일한 카드'로 꼽힐 정도다. 그는 장관 세 번에 서울시장과 총리를 두 번씩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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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사고로 '식품안전처' 신설논의 탄력
8만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급식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계기로 지지부진했던 식품안전처 신설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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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남북철도 연결과 한반도 평화
한국전쟁으로 1951년 6월 12일 중단됐던 경의선과 동해선의 55년 만의 시험운행이 북한의 일방적인 통보로 하루를 앞두고 전격 취소됐다. 2000년 7월 제1차 장관급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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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탐·구 ⑨ 광주시장
◆ 열린우리당 조영택 후보는=30대 초반에 이미 '영감님'이었다. 22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34세에 최연소 장성군수가 된 그를 지역 주민들은 영감님이라고 불렀다. 그 나이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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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열린우리당은 '계백의 군대'가 되어라
강한 팀과 워낙 상대가 되지 않는 약한 팀의 운동경기는 재미가 없다. 그러나 승부가 뻔한 경기일수록 관중은 약자를 응원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단순한 동정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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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 고건 벌써 텃밭 싸움
23일 전북에선 정동영과 고건이 처음 격돌했다. '대선 예비전'이라 할 수 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지방선거 협조 요청을 고건 전 총리가 거절한 지 열흘 만이다.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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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할 일 정한 뒤 적임자 인선
20일 오후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기자실을 찾아왔다. 이번주 중 예고된 노무현 정부의 세 번째 총리 인선을 앞둔 시점이다. 이 실장은 "지난 토요일부터 노 대통령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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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대통령에 부담 안 주겠다"
이해찬 총리가 주말인 11일과 12일 이틀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두문불출했다. 밖에서는 검찰이 3.1절 골프에 대한 수사에 들어가기로 했고, 야당인 한나라당이 부산 아시아드 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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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보건·복지 업무는 현대사 진보의 결과물
유명한 여권의 한 실세 정치인이 보건복지부 장관에 기용될 것이라는 내정설로 집권당 내 여론이 악화되어 논란이 되는 모양이다. 정권창출과 집권당 창당의 일등공신격의 주역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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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단순한 것에 힘이 있다
얼마 전 청계천 광통교가 95년 만에 복원되었다. 광통교는 조선시대에 도성 내에서 가장 큰 다리였다. 광통교의 복원으로 청계천은 거의 제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청계천 하면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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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벌레 행정 달인'홍콩 이끈다
관료 생활 38년 만에 홍콩 행정장관(총리 격) 대리가 된 도널드 창(영어 이름, 한자는 曾蔭權.60). 그는 늘 나비 넥타이만 맨다. 순식간에 맬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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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TV토론
존 케리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토론의 달인이다. 외교관인 아버지와 저녁식사 때마다 토론을 했던 그는 1957년 뉴햄프셔주의 사립기숙학교인 세인트 폴스에 다닐 때 '존 위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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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004] TV 토론, 역대 대선에 어떤 영향 미쳤나
역대 미국 대선에서도 후보 TV토론은 당락에 영향을 미친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 대선 사상 처음으로 TV 중계된 1960년 리처드 닉슨과 존 F 케네디 간의 토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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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월마트 투자 안해 100억불 놓쳐"
▶ 워런 버핏 버크셔 해더웨이 회장(右)이 지난 2일 내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가롭게 카드 게임을 하고 있는 주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오마하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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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 5. 민노당 최순영 당선자
민주노동당 최순영(51.비례대표)당선자는 스스로를 '원조 공순이'라고 부른다. 그는 유신시대 종식의 계기가 됐던 YH사건의 주역이다. 1979년 8월 가발 수출업체인 YH무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