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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철도왕·석유왕·금융왕의 전횡, 반독점법 자초
그림1 우도 케플러, 『세월이 참 많이 변했네!』, 『퍽(Puck)』, 1914년 3월 7일자. 우선 유령으로 등장하는 밴더빌트(Cornelius Vanderbilt)에 대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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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오는 러 가스, 경제·외교 지렛대 삼을 길 찾아야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제 4회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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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떼기 수사, 노무현 측근 구속 … '너무 잘 드는 칼' 별명
‘너무 잘 드는 칼’. 안대희 총리 후보자에게 따라붙던 말이다. 특수통 검사로선 최고의 칭찬이다. 하지만 쓰는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안 후보자는 1975년 서울대 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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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위험에도 면밀한 대응책 마련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허창수(66·사진) GS그룹 회장이 직접 안전 중심의 기업 문화 구축을 강조하고 나섰다. 허 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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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광부 "들것 더러워지니 장화 벗을까요?"
터키 지한통신서울 주재 특파원광부 301명이 사망한 터키 서부 마니사주(州) 소마 탄광 참사와 관련해 18일(현지시간) 소마광산회사 임원 등 3명이 구속됐다. 13일 사고 발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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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뺀 모든 분야가 사업 재편 대상"
결론은 가볍고 강한 포스코였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오준(64·사진) 포스코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투자자 포럼을 열고 “철강 본업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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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우리 생활을 바꾼 발명품 10가지
인류는 만물의 영장입니다. 힘이 세거나 날쌘 몸을 가진 다른 동물들에 비해 불리한 신체 조건을 가졌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는 기술을 발명한 결과예요. 불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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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해체" 깃발 든 극우파, 유럽의회 '트로이 목마' 되나
28개국 5억 명의 유럽연합(EU) 시민을 대변하는 유럽의회가 극우 민족주의 물결에 휩싸이고 있다. 오는 22~25일 선거를 앞두고 유럽의회 의사당(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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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폐석 땅에 억새밭, 정병학 교사 백농교육상
“주변의 환경 문제야말로 가장 좋은 과학 실험의 장입니다.” 15일 제2회 백농교육상을 수상한 정병학(49·사진) 강원 영월 석정여중 교사의 소감이다. 1995년부터 이곳에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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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터키 총리는 망언, 보좌관은 폭행 … '민심 발끈'
터키 소마에서 유수프 예르켈 터키 총리 보좌관(좌)이 14일(이하 현지시간) 군인들에게 제압당한 시위자를 발로 걷어차고 있다.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탄광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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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터키 총리는 망언, 보좌관은 폭행 … '민심 발끈'
터키 소마에서 유수프 예르켈 터키 총리 보좌관(좌)이 14일(이하 현지시간) 군인들에게 제압당한 시위자를 발로 걷어차고 있다.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탄광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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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억 수익 … 효자 된 쓰레기 발전소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사는 주부 이희윤(37)씨는 한 주에 두어 번 꽉 채운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내놓는다. 이씨가 버린 쓰레기가 ‘확 달라진’ 대접을 받게 되는 것은 이튿날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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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어류·양서류 틈새 메운 틱타일락 … 사람 몸과 골격 유사
익티오스테가의 골격 복원도. 둥근 머리 양쪽에 눈이 붙어 있는 어류와는 달리 익티오스테가는 납작한 머리 위에 두 눈이 달려 있다. 머리는 어깨가 떨어져 있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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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어류·양서류 틈새 메운 틱타일락 … 사람 몸과 골격 유사
익티오스테가의 골격 복원도. 둥근 머리 양쪽에 눈이 붙어 있는 어류와는 달리 익티오스테가는 납작한 머리 위에 두 눈이 달려 있다. 머리는 어깨가 떨어져 있어 자유롭게 움직이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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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침체 끝 햇볕 … 태양광·풍력시장에 대기업·펀드 돈 몰린다
이케아·블룸버그 뉴스 관련기사 저탄소 시장 이제 무릎 수준, 길게 보고 투자 나서야 # ‘햇살 아래 환하게 빛나는 주가.’ 8일 미국 한 경제지는 태양광업체 솔라시티의 주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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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중국보다 나무 가꾸기 10배 어려워 집중 지원 필요"
지난달 12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남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돈드고비 도(道)의 만달고비시(市). 단층 주택들이 모여 있는 시가지 외곽의 모래 언덕에 철조망이 쳐진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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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10년 새 호수 1166개, 강 887개 말라 "국토 80% 사막화"
지난달 14일 몽골 남동쪽 도르노고비 지역의 고비사막에서 만난 야생마 무리.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야생마들은 1㎞ 이내로 사람이 접근하는 것을 싫어해 멀리서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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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일러스트 김기백] 중금속, 환경 호르몬이 낯선 인간의 DNA 사람은 원래 자연 물질만 먹고 접촉해왔다. 그러나 산업 혁명 이후 석유, 석탄 등의 사용으로 인해 인공 화학 물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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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일러스트 김기백] 중금속, 환경 호르몬이 낯선 인간의 DNA 사람은 원래 자연 물질만 먹고 접촉해왔다. 그러나 산업 혁명 이후 석유, 석탄 등의 사용으로 인해 인공 화학 물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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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푸틴·오바마의 '가스 전쟁' 시진핑은 돌아서서 웃는다
“석유의 색깔은 검정이 아니라 핏빛이다.” 석유 전문가 마이클 이코노미데스가 저서 『컬러 오브 오일』에서 한 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촉발시킨 도화선은 석유였다. 독일이 소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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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세먼지, 한·중·일 협력이 필수
강찬수논설위원 겸 환경전문기자 “뱀에 물린 장사가 팔뚝을 잘라내는 심정처럼 비장한 각오로 대처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대구에서 열린 한·중·일 3국 환경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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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때 규제 만들고 … 퇴직 후 산하기관서 2모작"
‘관피아’의 먹이사슬은 ‘갑을’관계가 연쇄적으로 이어진 피라미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최정점에는 중앙정부 고위 퇴직관료들이 서 있다. 이들은 규모가 큰 공공기관·민간협회, 금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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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 속은 사르르 … 인도식 화덕꼬치 천장레일 타고 손님상에
화덕으로 쓰이는 ‘탄둘’은 인도에서 사용하는 점토 형식의 오븐이다. [사진 미스터탄둘] ‘길 건너 하나씩’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고기 전문점. 창업을 결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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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세월호 기사 중 ‘버큰헤드호 정신’ 설명 없어 아쉬워
4월 20일자 중앙SUNDAY 1면은 세월호 실종자 어머니의 사진이었다. 고개를 파묻고 두 손 꼭 모아 기도하는 모습, 그 얼마나 간절할까 절로 눈물이 났다.지난주 중앙SU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