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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서울] “삼청동 매력인 한옥·골목길 줄고 국적불명 상가 침범해 속상해요”
“오래된 집을 왜 자꾸 뜯어내는지 모르겠어요.” 서울 삼청동 사랑이 남다른 호주인 메리 제인(45·사진)의 말이다. 제인은 2000년 주한 호주대사관에 1등 서기관으로 부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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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아빠 앱, 엄마 앱 알뜰살뜰 공짜 앱
스마트폰의 꽃은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원래 내장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인터넷상으로 내려받아 쓰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이 집이라면 앱은 가구ㆍ가전기기와 같다. 누울 자리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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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분비 부족한 아시아인, 인스턴트 음식 즐기면서 내장비만 늘어”
국가 재난 경보가 켜졌다. 전쟁이나 자연재해 얘기가 아니다. 우리의 몸속에서 소리 없이 진행되는 인재(人災)다. 복부비만·고혈압·고혈당과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HDL)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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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산책] 밥이 동 난 서울의 중국 국경절 풍경
10월 1일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기념일 입니다. 보통 이 날을 며칠 앞두고 주한 중국대사관은 국경절 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의 경우엔 9월 28일을 잡았습니다. 저녁 6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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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아만다 사이프리드 레터스 투 줄리엣 깜찍한 소녀에서 어엿한 숙녀로 ‘맘마미아’의 깜찍한 소녀 소피를 기억하는지. 그 소녀가 나이를 먹어 이제는 가을맞이 로맨스물의 어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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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동양방송) 시간여행 5회] 60·70년대 한강 모습은?
도시에서 가을 햇살과 강바람을 함께 느끼고 싶은 나들이길이라면 한강변 산책코스를 첫 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잘 가꿔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시야가 탁 트인 공원에 있으면 마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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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마트 혁명, 그 현장을 가다] ③ E컬처 개척자 - 한국출판콘텐츠
문학과지성사·해냄·푸른숲·창작과비평·문학동네·김영사…. 지난 16일 서울 서교동의 한국출판콘텐츠(e-kpc)라는 회사 사무실에 들어가 보니 내로라 하는 출판사 이름이 빼곡히 적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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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이면 트리플 역세권에 내 집 보인다
반도건설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반도 유보라팰리스’는 트리플 역세권과 영등포뉴타운 등 주변 개발 호재가 많다. [반도건설 제공]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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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공부도 실력이에요] 중간고사 대비 학습법
중간고사가 코앞에 다가왔다. 학생에게는 시험 전날의 ‘벼락공부’가 부족한 실력을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시간이 한정돼 있는 상태에서 하는 벼락공부는 요령을 알면 더 큰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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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공부도 실력이에요 중간고사 대비 학습법
중간고사가 코앞에 다가왔다. 학생에게는 시험 전날의 ‘벼락공부’가 부족한 실력을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시간이 한정돼 있는 상태에서 하는 벼락공부는 요령을 알면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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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 빠진 해운대를 즐기다
부산 사람들은 한여름에는 해운대를 찾지 않는다. 사람에 치여 헉헉대느라 ‘동네 바다’의 운치를 느낄 수 없어서란다. 하지만 해운대는 늘 핫한 여행지다. 센텀시티와 벡스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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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모르는 나라는 미래를 결정할 수 없다”
빌헬름 폰 보딘 독일 베를린왕궁복원협회 이사(오른쪽)가 16일 부인 가브리올레와 한 달 전 복원된 광화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신인섭 기자 독일인 빌헬름 폰 보딘(68)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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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 19세기 말 서울 밤거리는 여성들의 무대였다
19세기 말 조선에서 집 바깥으로 나들이하는 두 여성의 모습(출처:『사진으로 보는 서울』제1권,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2002). 해질 무렵 종이 울리고 사대문(四大門)이 닫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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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미 서울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추천하는 서울 성곽길 걷기 코스
Q. 서울 성곽길 코스 중 꼭 가봐야 할 코스는? 숙정문을 포함한 북악산코스를 추천한다. 제한관람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았기 때문에 성곽다운 성곽을 걷고 있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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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곽 걷기에 좋은 트레킹 스타일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근교 산행이나 두세 시간 코스의 가벼운 산행을 생각하면 된다. 도심을 떠나 자연에서 흙길을 걷듯 편안한 마음으로 서울 도심을 거닐어 보는 것은 운동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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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곽 2코스 낙산코스
- 장충체육관 ~ 혜화문 (약 5.5km, 3시간 소요) - 성곽길 복원 잘돼 연인은 데이트, 가족은 산책 코스로 좋아 2코스는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4번 출입구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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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곽 1코스 남산코스
- 숭례문 ~ 장충체육관 (약 6km, 4시간 소요) - 흙냄새·풀냄새 가득한 소나무 탐방로, 서울시내 조망도 일품 서울 성곽길 1코스는 숭례문에서부터 시작한다. 지하철 1,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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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 사흘 …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성한 강아지풀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길을 걷는다. 자연의 무수한 주인들을 존중하며 만들어낸 사람들의 마음이 엿보인다. 둘레길은 억지로 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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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손 - 이시은
[일러스트=김태헌]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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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⑪ 원주 단계동
강원도 원주 단계동은 ‘어른’의 놀이터다. 장미공원을 중심으로 술집·노래방·나이트클럽 등 각종 즐길 거리가 밀집한 원주의 대표 유흥가다. 낮은 한산하고, 밤은 불야성이다. 유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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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 사흘 …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
우이동 쪽에서 올라가는 우이령길 구간. 산길이지만 군 작전도로라 비교적 넓다. 흰구름길 내 북한산 생태숲 공원. 모자를 쓴 이는 동행한 숲 해설가 정상만씨다. 내시묘역길 구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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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객원기자 이혜영의‘현장’] 대박 있기까지의 눈물, 천호식품 회장 김영식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어눌한 경상도 사투리의 촌스러운 광고. 천호식품 김영식(59)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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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엔 재즈 선율 … 고궁선 전통놀이
추석 연휴를 맞아 문화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수도권 곳곳에서 펼쳐진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흥겨운 추석을 보내기에는 한강공원이 제격이다. 서울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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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9 │ 강경 전통시장 열차
강경읍내를 관통하는 철로는 바다와 내륙을 이어주는 금강 덕분에 발달할 수 있었다. 기차가 지나가는 뒤로 강경에서 제일 높은 채운산이 희미하게 보인다.강경선은 충남 논산역에서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