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정부의 물대응이 무법천지 불렀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한 농민 집회와 민주노총의 파업결의대회 등이 열린 22일 전국 13개 도시에선 공공시설물이 불타고 불법과 폭력이 난무했다. 대전에서는 시위대가
-
서울선 준법시위 약속 깨고 차로 점거 … 교통 마비
22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택시 운전기사가 차도를 점거하고 거리 행진을 하던 시위대에 항의하다 집단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가
-
"위협 피한 것" "뺑소니 명백" 논란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 대해 시민의 불만이 높아가는 가운데 집회 행렬 때문에 옴짝달싹 못하던 운전자가 시위대 4명을 차로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운전자인 김모
-
[디지털국회]베일에 싸인 독일교실 속 보호되는 '교권'
우리나라 선생님들의 교권은 얼마나 보호받고 있을까. 군사부일체라는 말을 지금 어린 학생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자유 분망하고 개방된 교육을 하고 있다는 미국이나 유럽의 교사
-
37년간 '서민의 꿈' 주택복권 4월 폐지
"준비하시고~쏘세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서민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주택복권 추첨 중계방송의 단골 멘트다. 그러나 지난해 지상파 TV의 주택복권 추첨 중계방송이 사라진 데
-
서울 94개 일진회 연합 적발
▶ 서울 홍은동의 한 아파트 뒤편 공터에서 한 중학교 학생이 후배를 주먹과 발로 때리고 있다. 이 장면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이 카메라 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에서 발췌했다. [
-
9일 오후 3만여명 모여 전국노동자대회
#8신 명동성당서 정리 집회후 해산할 듯 종로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던 노동자들은 오후 7시40분쯤 명동성당으로 이동해 정리집회를 갖고 해산할 것으로 보인다.종각 YMCA일대에는
-
'막가파' 취객… 버스운전사 폭행치사
출근길 도심에서 버스 운전사가 취객들에게 폭행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버스정류장에서 자신을 태우지 않고 지나쳤다며 시내버스 운전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
-
민노총 '폭력진압' 강력 대응
지난 10일 발생한 경찰의 대우자동차 노조원에대한 `폭력 진압'과 관련, 민주노총이 진압 장면이 담긴 비디오와 대자보를 제작 배포하고, 관련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등 강력 대응에
-
노동계, 연일 강경진압 항의집회
롯데호텔과 의료보험공단 노조 등에 대한 경찰의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4일 오후 2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롯데호텔과 의보공단 노조
-
'몸파는 소녀' 전국 50만명
지금까지 검찰과 경찰, 지방자치단체의 집중 단속에도 미성년자 매매춘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검찰과 경찰의 추산에 따르면 전국의 매춘업소는 60여 지역에 40여만 곳이고, 매춘
-
[집중추적] 이근안 자수의 미스터리
10년10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자수한 이근안 전 경감. 오랜 도피기간과 ‘고문 기술자’라는 별칭답게 그는 자수 후에도 여전히 세간의 관심인물이 돼 있다. 자수 후 검찰조사를 받고
-
상. 시위가 아닌 전쟁
과격.폭력시위를 거듭해온 한총련이 시민을 프락치로 오인해 폭행,사망케한 사건을 계기로 본분을 망각한 학생운동이라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존폐의 기로에 선 한총련의 행태를 짚어보고
-
언론통폐합 경위조사-검찰,이수정씨 오늘소환
12.12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李鍾燦 서울지검3차장검사)는 4일 이수정(李秀正) 당시 문공부 공보국장(前청와대 대변인)등 3명을 소환,신군부측의 언론사 통폐합과정 및 언론인
-
7.사회분야
1인당 국민소득 8천달러 시대에 수돗물마저 안심하고 마실 수없는 현실,오렌지족으로 대변되는 향락주의가 부른 끔찍한 존속살인,심화된 빈부의 격차와 가치 상실이 빚어낸 살인공장….우리
-
이색피서 불구 그래도 덥다-車들도 열받아 잇단 고장
『더워도 너무 덥다.』 23일 7월중 서울날씨로는 87년만에최고치를 기록한「가마솥더위」가 밤늦게까지 계속되면서 한강고수부지와 서울근교 계곡.유원지.호텔.볼링장등은 더위를 피해 나온
-
철도파업 시민.기업.단체.관청 고통분담 不法에 대결
「교통대란을 시민의 힘으로 극복하자」-. 시민들의 성숙한 질서의식과 인내심,民官의 단합된 노력이 불법파업으로 빚어진 사상 초유의 교통대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있다. 지하철까지
-
시민기업단체관청/고통분담… 불법에 대결
◎차 함께타기·버스지원 흔쾌히/승객 무질서도 없어 성숙한 시민의식/서울시,승합차 천여대 지원받아 「교통대란을 시민의 힘으로 극복하자」―. 시민들의 성숙한 질서의식과 인내심,민관의
-
한총련 “비폭력” 명분 잃어/진압경찰 사망신고의 파장
◎“발인륜” 비난따라 학생이탈 불보듯/과격한 감정충돌 악순환 시정돼야 한총련대학생들의 폭력시위가 급기야 진압경찰관의 사망이란 충격적이고 어처구니없는 참변을 불렀다. 이번 사건은 특
-
전대협간부 41명 검거령/어제 2만여명 도심곳곳 시위
대검과 경찰청은 1일 제6기 전대협출범과 관련,전대협의장 태재준(23·서울대 총학생회장)·조국통일위원장 김영하(23·중앙대 총학생회장)군 등 간부 41명과 불법 가두시위주동자를 조
-
구원파세모오대양 “숨바꼭질”/윤곽 떠오르는 위장자수 배후
◎연결고리 사실상 노출된셈/송여인→돈→집단변사로 압축/유사장 소환되면 매듭 풀릴 새 국면 오대양농장 집단암매장과 거액사채의 세모유입 의혹사건은 검찰이 금명간 세모의 유병언 사장을
-
「오대양」 자수자들 의혹만 증폭/진술 번복·내용도 제각각
◎노씨 타살시기 오락가락/자수배후·돈관계 수사력 집중/진술토대 시신4구 모두 발굴 【대전=특별취재반】 오대양사건 관련자들이 4년만에 돌연 자수한데다 이들이 자수동기·범행과정 등 당
-
동시 다발시위 전국비상/오늘/22개시서 「공안통치 분쇄」집회
◎정당·재야등 55개 단체서 참여/경찰 4만동원 봉쇄 충돌 예상 공안통치 분쇄와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범국민대책회의가 주관하는 「노정권 퇴진 제3차 국민대회」가 25일 오후 3시
-
「5·18」 넘겼지만 「불씨」는 남아/투쟁계속검거수사 맞서
◎25일에 또 국민대회 선언/대책회의/재야 1백여명 연행 나서/검찰 경찰 강경대군 치사사건 이후의 「긴장시국」이 최대의 고비였던 5·18을 넘겼으나 범국민대책회의측이 명동성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