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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팬사인회에 안철수 등장하자 '술렁'
미국 유권자는 ‘대통령-부통령’을 하나의 짝으로 보고 자신의 표를 행사한다. 대통령 옆에 누가 서 있는지도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선에는 러닝메이트(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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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DNA’ 영향 준 35년 친구들
정동영 후보는 서울대 문리대 72학번이다. 1972년은 ‘유신헌법’이 만들어진 해다. 그래서 그는 ‘유신 세대’다. 당시 학생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꾀한 유신체제에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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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서 개성공단 주역으로 … 노인 폄하 곤욕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2005년 6월 17일 평양 대동관 영빈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던 정 후보는 6·15선언 5주년 통일대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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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 유치장서 만난 만학이와 동영이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왼쪽)이 1974년 군 입대를 앞두고 권만학 경희대 교수와 함께 찍은 사진. “만학아, 너 방학했지? 나 좀 도와줘야겠다.” 지난해 말 권만학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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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캠프大해부④ 정동영캠프] 34년 전 유치장서 만난 만학이와 동영이
“만학아, 너 방학했지? 나 좀 도와줘야겠다.” 지난해 말 권만학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에게 걸려온 전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었다. 권 교수는 “동영이가 도와달라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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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손학규 '정말 똑 같네'
▶ 한석규(左)와 손학규 지사 결혼사진(右)손학규 경기도지사의 결혼식 사진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여성 잡지에 실린 이 사진의 주인공은 손학규 현 경기도지사와 부인 이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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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2. 안과 바깥
아무 거나 다 잘 먹는다는 우리의 시원시원한 대답에 농부는 신이 났는지 열무김치와 새우젓 놓고 물 말아서 먹는 우리 옆에서 담배를 말아 피우며 이제는 반말로 연신 말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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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글밭'에 앉아 미소 짓다
▶ 소설가 김승옥씨의 산문집 출간 축하모임에서 김씨와 문우들이 건배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학평론가 곽광수씨, 시인 최하림씨, 김씨와 부인 백혜욱씨. [안성식 기자] 지난해 2월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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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54. 빛의 소리
▶ 필자에게 ‘가슴을 펴라’를 쓰게 했던 김지하 시인의 청년시절 모습. '라디오 서울'이라는 방송국이 생겼다. 락희와 삼성이 공동으로 자본을 댄 회사라고 했다. 예과 동창 김규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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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1년 만에 일어선 소설가 김승옥씨
꼭 1년 1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 말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무진기행'의 소설가 김승옥(63)씨가 긴 겨울잠 같았던 투병생활을 뒤로 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어린 시절 추억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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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2."서울대에 가수 떴다"
1958년 일이다. 사회 전체적으로 전쟁의 상흔(傷痕)이 한창 아물기 시작하던 무렵이다. 내가 다니던 서울대도 환한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학생들은 생기가 넘쳤다. 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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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현장의 두 주역]
◇ 당시 서울대 정치학과 학회장 윤식씨 39년전 오늘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 학회장으로 서울대 학생시위를 주도했던 윤식 (尹植.59.전 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씨. 그에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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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하우스'의 커피 한잔-향수 그윽한 클래식 카페
동숭동 학림다방을 아는가.70년대 시인 김지하와 소설가 김승옥이 청춘시절 아지트를 삼았던 곳 말이다.짙은 담배연기 속에서제각각 문학적 감수성을 익히던 공간쯤 됐던 셈이다.자살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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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지난 5월 강동구암사동 시영아파트 재개발을 둘러싸고 세입자들이 거센 시위를 벌였다.경찰이 출동해 시위군중을 해산한 다음 아파트 안을 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4천여개의 화염병을 찾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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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H씨의 「김낙중 수사」 뒷얘기
◎「노랭이」의 「거액」 선거자금이 단서/달러 뭉칫돈 환전이 물증/월북 박영희씨 진술로 간첩 확인 「고정간첩 김낙중씨 사건」은 사건의 파장만큼이나 수사의 얽힌 뒷얘기도 많았다. 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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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어에 비친 「광복 40년」|사바사바·빽 정신적 대통령 떡고물·3김 개혁주도세력|세태의 흐름·변화를 풍자-반영
말은 시대의 거울이다. 말의 흐름은 해방 40년의 세태의 변화를 비춰준다. 해방의 거리, 감격은 잠시였고 신탁과 반탁이 분단의 벽을 높이는 신호가 됐다. 후줄그레한 38따라지도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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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열 경희대총장 사표
경희대 안치열총장(60)이 12일 사퇴서를 냈고, 보직교수 8명이 최근 1주일동안 계속되는 교내학생소요와 관련, 이날 사퇴했다. 경희대재단이사회(이사장 조영직)는 이문제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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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66화 화교(42)|진아춘
아사원과 함께 일제시대부터 유명했던 중화요릿집이 서올 관수동의 대관원이다, 대관원은 19l0년대 말께 산동인 왕씨란 사람이 창업했다. 음식 맛이 뛰어나 아사원과 쌍벽이었지만 고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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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리대생 성명
12일 상오 11시50분쯤 서울대 문리대 4년 생 40여 명은 교내 4·19기념탑 앞에 모여 문리대 학생회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정부당국은 조국의 번영과 안정을 염원하는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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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교수 처벌|철회를 요구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영문과 학생 40여명은 10일 낮 12시 30분 학생회의실에 모여 백낙청 부교수에 대한 문교부의 처사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백 교수에 대한 ,문교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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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개스 중독 숨진 나군 가족들 회원장
또 구속자 가족협의회는 11일 구속중인 나병식군 (서울대 문리대생)의 가족2명이 연탄「개스」로 숨진 소식을 듣고 이들의 장례를 구속자가족협의회장으로 거행키로 결정했다. 나군의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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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리대 성토|법대·치대생들도
서울대 문리대생 3백여 명은 16일 상오11시25분쯤 교내 4·19탑 앞에 모여「만인에게 고한다」는 유인물을 배포, 정부를 성토했다. 학생들은 이날『학교 사정으로 16일 하루 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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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리대 학생회·대의원회 선언문 채택
서울대 문리대학생회와 대의원회는 8일 낮12시30분 학생40여명이 모인 가운데『구속학생 석방 환영대회』를 갖고 학생들의 의사를 밝히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7일 석방된 문리대생 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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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친지 환영 속에
10월 학원「데모」사태로 구속기소 됐던 서울대 문리대 나병식군(국사학과4년) 등 서울대생 5명이 7일 하오4시 서울구치소에서 가족·학우들의 마중을 받으며 전원 석방됐다. 이날하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