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욱, 조각 빚다 흙에서 새싹 난 작품 국전서 ‘대통령상’
━ 예술가와 친구들 조각가 박병욱(1939~2010). [사진 박병욱 유족] 조각가 박병욱(1939~2010)이 나서 자란 곳은 대구시 공평동 16번지다. 중앙초등학교였
-
순수·참여 모두 비판했던 한국문학의 우상파괴자
1974년 전쟁소설 『25시』로 유명한 루마니아 작가 비르질 게오르규의 내한 당시. 왼쪽이 이어령 선생. [중앙포토] 한국문학의 우상파괴자 – 비평가 이어령 이어령(李御寧)
-
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
[부고] 동양철학자 류승국 교수 별세
해방 후 1세대 한국철학자인 류승국(사진)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27일 오전 11시 타계했다. 88세. 1923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생을 한국철학사상 정립에 주력했다
-
서울대, 위기의 인문학 되살리기 … 학생·지도층·시민에 3부작 특강
서울대 인문대가 실용학문에 밀려 위기에 빠진 인문학의 부활에 나섰다. 학생은 물론 사회지도층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3부작(trilogy) 인문학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것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김현의 ‘말 트기 주의’
젊은 날의 김현 1990년 김현이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을 때 김병익은 추모의 글을 통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8할이 그의 덕택’이라고 했다. 비단 김병익뿐만 아니다
-
“정치인도 변하고, 정치인 가족도 변해야 할 때”
청와대 인사에 대해 쓴소리를 날려 뉴스의 초점이 된 정두언(51) 한나라당 의원의 부인은 화랑 주인이다. 정 의원의 부인 이화익(51·‘이화익 갤러리’ 대표)씨를 만나 보았다.
-
이건무 문화재청장 가문 3대 11명이 교수
이건무 전 국립박물관장이 문화재청장에 발탁되면서 새삼 그 집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한국사학계의 거목이었던 이병도 박사(1886~1989)의 손자일뿐 아니라 이장무 서울대
-
앵커서 개성공단 주역으로 … 노인 폄하 곤욕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2005년 6월 17일 평양 대동관 영빈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던 정 후보는 6·15선언 5주년 통일대축전
-
고궁 안내원 된 '왕년 협객'
왕년의 협객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변신한 '경복궁 관람안내 지도위원' 방배추(본명 방동규)씨. 청바지에 선글라스를 소화해낸 캐주얼 차림이 돋보이는 멋쟁이 할아버지다. 안성식 기자
-
뇌졸중 1년 만에 일어선 소설가 김승옥씨
꼭 1년 1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 말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무진기행'의 소설가 김승옥(63)씨가 긴 겨울잠 같았던 투병생활을 뒤로 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어린 시절 추억과 성
-
"내가 日 세카이誌에 한국 독재 실상 알렸다"
"T.K. 生은 나였다." 지명관(池明觀.79) 한림대 석좌교수가 어둠의 세월을 건너 마침내 입을 열었다. 1973년부터 88년까지 군부독재 밑에서 신음하는 한반도의 상황을 세상에
-
'해맞이 굿'·'밀회'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첫 선
지난달 10~15일 프랑스 남부 빌크로즈에서 열린 음악 워크숍에서 한국 작곡가의 신작 두 편이 초연됐다. 강준일(57.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의 '해맞이 굿' 과 김지영(32.예일
-
'해맞이 굿'·'밀회'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첫 선
지난달 10~15일 프랑스 남부 빌크로즈에서 열린 음악 워크숍에서 한국 작곡가의 신작 두 편이 초연됐다. 강준일(57.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의 '해맞이 굿' 과 김지영(32.예일대
-
[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1.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람들
92년 문화부의 '특명' 을 받고 한국예술종합학교 (KNUA) 의 산파 역할을 맡은 이강숙 (李康淑) 초대 총장. 서울대 후배인 이건용 (李建鏞) 교수와 서울대 음대를 떠나 예술학
-
청와대 비서관 32명 인사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4일 대통령비서실장 소속 민정비서관에 이범관 (李範觀) 서울지검1차장을, 의전비서관에 김하중 (金夏中) 외무장관특보를 임명하는 등 32명의 청와대 비서
-
[부음]이종주(전 농축임업신문 회장)별세 外
▶李鍾柱씨 (전 농축임업신문 회장) 별세, 李成勳 (중앙일보 미디어연구소 부소장).成權씨 (쌍용증권 조사부 차장) 부친상, 尹汝坤씨 (LG EDS시스템 NFMI 품질보증팀 부장)
-
'음악35년' 공연 가진 가야금名人 황병기
▶1936년 서울 출생 ▶경기고.서울대 법학과 졸업 ▶58년전국국악경연대회 기악부 우승 ▶85년 미 하버드대 객원교수 ▶90년 평양 범민족통일음악회 남측대표 ▶90년 송년통일전통음
-
이기성 계원조형예술대 교수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육상에서 망원경같이 생긴 것으로 거리를측량하고 평판에 연필로 그려 지도를 제작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컴퓨터라는 것이 지도를 그려준다』는 교수님의 말씀.31년전인
-
한번 교수는 영원한 교수인가(권영빈칼럼)
지금은 사라진 60년대 동숭동 대학시절,학부 학생이 연구실 열쇠를 갖는다는 것은 대학교수 자리를 얻는 1차 관문의 통과를 뜻했다. 교수밑에 조교가 있고,조교밑에 이를테면 「새끼 조
-
서울대 직선총장 김종운교수 결정
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8월13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조완규 서울대총장 후임으로 서울대교수들이 직선해 복수추천한 김종운·김영국 교수중에서 김종운 교수(서울대 인문대 영문과)를 임
-
“높아진 한국위상 내치로 연결”/신임 노재봉총리
◎메말라진 국민정서 함양도 힘쓸 생각 헌정사상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총리에 임명된 노재봉 신임총리서리는 현재의 상황은 『새로운 단계로 뛰어넘는 진통기』라고 규정,『세계적
-
과학기술 생활에 뿌리 내려야
2000년대를 향한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사고와 행동, 그리고 의식 구조가 개선되어 생활의 과학화·합리화·생산화를 몸소 실천하는 기풍이 널리 퍼
-
평민 당3역 개편/사무총장 신순범/원내총무 김영배/정책의장 조세형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29일 당직개편을 단행,사무총장에 신순범의원,원내총무에 김영배국회노동위원장,정책의장에 조세형의원을 각각 임명했다.〈프로필3면〉 ◇신총장 약력 ▲여천 출신(5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