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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지주형 안내표지, 지주는 없애고 정보는 모으자
위는 서울 상도동의 사설 안내 표지(사진 1). 아래는 대안(그림 2). 도시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위치, 방향, 거리 등의 안내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의존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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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공중화장실
누구나 거리에서 화장실을 찾지 못해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양해를 구하고 인근 빌딩이나 영업장의 화장실을 이용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이마저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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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문화재 안내판, 문화 수준이 보인다
우리나라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 지정한 1만여 개의 문화유산이 있고, 그중 국보·보물·사적·명승 등 주요 유형문화재는 5300여 개에 이릅니다. 문화재마다 방문자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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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지하철 승강장, 줄이고 모으고 비우자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 5개 광역시, 수도권 광역노선상의 5개 도시 등 11개 도시의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서울지하철은 연간 수송량에서 세계 3위입니다.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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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19. 오세훈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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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시각 공해 현수막 게시대 없애자
끊임없이 증가하는 옥외광고물이 도시경관을 어지럽힙니다. 지자체들이 옥외광고물의 크기와 수량을 줄이는 정책을 펴지만 좀체 줄지 않는 것이 현수막입니다. 현수막은 세계 선진도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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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버스정류장, 네트워크로 도시 감성을 깨우다
서울에는 6100여 개의 버스정류장, 290여 개의 지하철 역사가 도시 전역에 그물망처럼 얽혀 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이동수단의 불합리한 배치로 인해 이용자들이 혼잡과 불편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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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교량시설물, 장식보다 기능 우선
풍광 좋은 곳의 도로변에는 으레 장식적인 가로시설물이 번성합니다. 지역 이미지를 특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되지만, 장소의 용도나 기능과 무관한 과잉디자인 사례입니다. 그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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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캐노피 없애니 거리가 보인다
우리나라 도시의 보도는 선진도시들에 비해 좁은 편입니다. 게다가 보도를 잠식한 수많은 시설물로 인해 시민들은 편히 걸을 수 없습니다. 지하철 입구나 지하상가 입구에는 으레 캐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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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방음벽, 소리는 막고 풍경은 담게
도시 교통량의 증가로 매연과 소음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1996년 법정 기준치(낮 70dB, 밤 65dB)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는 도로변에 방음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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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왜 아파트단지 명물되나 "품위 있으니까"
최근 야산에서 소나무를 조경용으로 불법 채취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두 달 사이에만 수십여명이 적발돼 입건됐다. 현행법에는 조경수를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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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인 수준은 B학점 정도”
권영걸(사진)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이 최근 임기를 마치고 강단(서울대 디자인학부)으로 돌아갔다. 지난 2년간 ‘디자인 서울’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고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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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서울’ 이끈 권영걸 본부장 대학 복귀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을 주도해 온 권영걸(59·사진)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부시장급)이 30일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강단으로 복귀한다.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인 권 본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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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한 번 보고 … 두 번 보고 … S라인 ‘명품 의자’
아크릴로 만든 론 아라드의 ‘Oh Void’(2006). 의자의 다리가 있어야 할 자리가 뻥 뚫려 알을 품은 것 같다. 유려한 곡선이 인체를 닮았다. 앉으면 어떻게 되냐고? 앞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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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서울은 ‘세계디자인수도’
카를로스 힌릭슨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0 세계 디자인수도 서울’의 로고를 발표했다. [뉴시스]‘W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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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승부수는 ‘디자인 서울’
관련기사 “서울의 경쟁 상대는 홍콩… 국제화 아직 부족” 오세훈 시장은 “우리나라는 산업화·민주화를 거쳐 다음 발전 단계에 와 있다”며 “그것은 문화가 돈이고, 경제고, 경쟁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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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서울시 디자인본부장 삶의 질 바꾼 공공디자인 열풍
권영걸(56.사진)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2007년 한국 사회에 공공디자인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다. 권 본부장은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인 지난해 7월부터 본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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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리 '성형수술'한다
현재 서울시 대부분의 거리에는 획일적으로 딱딱한 보도 블록이 깔려 있고, 가로등은 멋없게 세워져 있다. 여기에 전깃줄이 치렁치렁 얽혀 있어 품격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거리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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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한류의 날’ 행사 外
◆경희대가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펜실베이니아대와 공동으로 마련한 ‘한류의 날’ 행사가 27일 오후 2시부터 경희대 크라운관 등에서 열린다. ‘한류에서 신한류로’ 심포지엄에서는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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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행정현수막 없는 거리'로 첫 결실
서울시가 12일 '행정현수막 없는 서울 선언식'을 열고 서울시청 앞 도로에 설치돼 있던 시정 홍보 선전탑을 크레인을 이용해 철거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범적으로 모든 행정현수막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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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38) 교통신호제어기
거리는 수많은 기반 시설로 복잡합니다. 선진 도시는 시원하게 열린 가로 환경을 위해 가능한 한 시설들을 지하에 매설합니다. 그러나 경찰이나 요원이 직접 조작 관리해야 하는 기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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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무대서 펼쳐진 '물의 예술'
사람들은 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도시마다 여러 형태로 물을 도입하여 '친수(親水) 공간'을 조성합니다. 도시 환경에서 물을 접하게 하는 가장 흔한 방식은 분수입니다. 물은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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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띄게 … 나라마다 '색 다른' 소화전
일반적으로 사람의 눈은 색-형태-질감 순으로 사물을 인식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위험한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키 위해 색채를 활용했습니다. 특히 공공 공간에서는 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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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안 가스충전소 님비 현상 줄일 ‘모범’ 될까
얼마 전 서울 강남구 주민들이 쓰레기소각장 이용 문제를 놓고 투표를 한다는 소식을 전한 적이 있다. 강남구 내 소각장을 인접한 다른 구가 이용할 수 있게 할지를 묻는 투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