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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퍼스펙티브] 우크라이나전 후유증, '회색 코뿔소' 가스 대란 덮친다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유럽발 가스 파동 공포 "겨울이 오고 있다. (Winter is coming)" 최고의 미국 드라마로 꼽히는 '왕좌의 게임'. 이 드라마의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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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러 석유 수입 단계적 중단”…돈줄 끊는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의 정상들이 제2차 세계대전 서방측 승전 기념일인 8일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열고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를 발표했다. 정상들은 공동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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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캠프를 가다①]모든 문제의 원인은 시리아였다
중앙일보와 국제 구호기구 월드비전은 지난해 국제적 이슈가 된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전세계 주요 분쟁·재난 지역 난민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 를 준비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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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왕지스(王緝思) 교수의 중국의 대전략 론
지난 30년 동안 중국은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연평균 10%를 넘는 고도성장을 통해 이제 GDP세계랭킹 2위에 이르렀다. 서양식 민주정치를 그대로 본받지 않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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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성가신 존재'로 보는 중국
북한을 지켜보는 중국의 시선이 '혈맹(血盟)'에서 '성가신 존재'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발생한 서해교전과 탈북자들의 잇따른 망명사태가 이같은 변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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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석유 냄새 감추고 개도국 대변 목청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일관되게 국제유가조정이라는 원론적 임무를 수행해 왔으나 최근 고유가 문제를 계기로 정치.경제적 입지를 강화하자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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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석유 냄새 감추고 개도국 대변 목청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일관되게 국제유가조정이라는 원론적 임무를 수행해 왔으나 최근 고유가 문제를 계기로 정치.경제적 입지를 강화하자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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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문제를 바라보는 두시각]
[방한 바그다드大 교수 압두릴라 파딜 인터뷰] 최근 바그다드대 인문대 부학장 압두릴라 파딜 박사가 방한, 8년간의 경제제재조치로 피폐해진 이라크 사회상을 상세히 설명했다. 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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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계의조류]4.러시아·동구 시장경제의 장래(1)
러시아와 동유럽은 21세기에 다시금 세계무대의 중심세력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인가. 80년대말과 90년대초 공산정권 붕괴 직후 극심한 경제.정치적 혼란을 겪었던 러시아와 동유럽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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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석유.천연가스 미국.러시아 개발 주도권 다툼
91년 옛소련에서 갈라져 나온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등 5개 공화국이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력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은 당초 이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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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제재조치 확산-EU,무기禁輸 검토
[브뤼셀 AP.AFP=연합]유럽연합(EU)은 국제적인 구명노력을 무시하고 인권운동가 9명을 처형한 나이지리아에 대해 무기판매금지를 포함한 금수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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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보스니아승인 거부-경제제재 전면해제 선행 요구
[사라예보.워싱턴 AP.AFP=聯合]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공화국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경제제재 일시중단에 대한 대가로 보스니아를 승인하라는 서방측 제안을 거부했다고 美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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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內戰끝내려는 배경-서방국에 원조얻기 화해 몸짓
수단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넓은 영토에다 석유의 발견과 나일강상류주변의 비옥한 농토로 한때 세계의 곡창지대로 꼽혔다. 그러나 12년간의 내전과 가뭄에 따른 사막화현상으로 지금은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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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응징으로 끝나야 한다(사설)
미·영·불 등 걸프전의 서방동맹 3국은 14일 새벽 이라크남부의 미사일기지에 대한 기습공격을 가해 중동에 다시 전운이 일고 있다. 공격규모나 피해수준은 아직 분명하지 않으나 연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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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가 2배 인상/옐친 포고령/서방원조 겨냥 자유화조치 일환
◎석탄 30%·가스도 50%까지 올라 【모스크바 A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7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압력에 굴복,국내 유가를 2배로 인상하는 내용을 포함한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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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상환 2년 연기요청/옐친대통령,G7 정상회담서
◎“조건 어려우면 서방원조 거부” 【모스크바 A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4일 러시아는 서방에 대해 저자세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만일 서방측이 원조제공에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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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택원특파원 프놈펜서 6신
◎잇단 특혜조치로 외국기업 유치/한국,정부의 대「캄」 투자지원 시급 국제수준이라는 캄보디아나호텔의 수도꼭지를 틀면 「흙탕물」이 쏟아진다. 「이 물은 먹을 수 없음」이라는 안내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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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제 원자로/「공포의 이기」로 둔갑
◎구소·동구권 등에 총 63기… 거의가 고물/제때 보수조차 안해 방사능 유출 위험 냉전종식 덕분에 가공할 핵전쟁발발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구소련제 원자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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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비아자산 전격 동결/안보리제재도 강행태세
◎아랍연선 「결의안」채택 유보촉구 【카이로·유엔본부 로이터=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30일 예정대로 대 리비아 제재결의를 강행할 움직임이며 미국은 지난 29일 이미 리비아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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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걸프전 가능성 적다/서방의 군사행동 과연 실행될까
◎후세인 제거되면 더욱 혼란/사지로 모는 것보다 발목잡는게 유리 걸프전 재발가능성이 재론되고 있다. 이라크가 미사일 생산시설을 제거하라는 유엔요구를 거부하고 미국등 서방측은 군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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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기폐기」 범위 이견
◎유엔결의 관철… 군사행동 불사 서방/산업시설까지 파괴하려 한다 이라크/미군 5천명 증파… 군사 압력 【유엔본부·바그다드 AFP·로이터=연합】 걸프지역과 터키에 주둔중인 서방측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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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주둔 소군 철수준비/고르비,“쿠바와 협상방침”
◎베이커와 회담후 밝혀/1만1천여명 대상 【모스크바 AP·AFP=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11일 쿠바주둔 소련군 1만1천여명을 철수시킬 준비가 돼있으며 이를 위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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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지원싸고 참가국들 이견/막오른 G7 런던 정상회담 이모저모
◎독·불·이 지원구상에 미·일·영선 소극입장/안전조치에 총 36억원 투입/경찰 4천명 배치,특공대 SAS도 비상 대기 런던의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이 소련에 대한 경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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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지원·북한 핵사찰 논의/G7 정상회담 개막… 고르비 처음 참석
【런던=배명복특파원】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이 15일 오후 2시(현지시간) 영국 런던시내 랭커스터하우스에서 열려 사흘간에 걸친 회의에 들어간다. 75년 랑부예회담이래 17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