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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영화 VS 영화] 올드보이 VS 복수는 나의 것
"축! 칸 심사위원 대상. 한국 장르 영화에 대한 세계적 지지. 기념 소주 필요." 장욱은 '올드보이'의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문석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록밴드 그룹의 단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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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그룹, 가요계 구원투수 될까
▶ 댄스뮤직에 밀려났던 밴드가 다시 몰려온다.이승열과 먼데이블루 밴드가 논현동 스튜디오에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대중음악 시장의 불황이 장맛비처럼 지루하게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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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맛집도 모였다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이 두달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내일(5월 1일) 시민들을 맞는다. 짙은 회색의 아스팔트를 걷어낸 3800평의 초록이 시민들의 안식처로 탈바꿈해 9일까지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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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팝 다이어리] 세련된 아날로그 벨 앤 세바스찬
봄이 무르익으니 꽃과 바람을 찾아 이곳저곳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때마침 연인이 곁에 있다면 신록의 푸르름은 더욱 깊고, 산들바람 소리도 더 청량하리라. 불행히 연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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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 & 상영작] '프리키 프라이데이'
프리키 프라이데이★★★☆ (만점 ★ 5개) 감독 : 마크 워터스 주연 : 제이미 리 커티스.린지 로한 장르 : 코미디 등급 : 전체 홈페이지 : (www.freakyfrida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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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100번째 연애편지 받으실래요?"
노래보다 볼거리를 우선으로 하는 많은 가요 프로그램 사이에서 라이브 음악만으로 승부해 눈에 도드라지는 프로그램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금 밤 12시10분)가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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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인터넷 10년] 10(끝) '디지털 키즈' 문화와 남은 문제
인터넷 10년의 주인공은 결국 젊은 세대다. 그 가운데서도 1970년 이후 태어난 ‘디지털 키드’가 주를 이룬다. 이들은 고도 성장 사회에서 컬러 텔레비전, 초고속 인터넷, 휴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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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 멜로디… 매혹적 음색 막시밀리안 헤커 온다
영혼을 적시는 서정적인 음색. 독일 출신의 모던 록 아티스트인 막시밀리안 헤커(Maximilian Hecker.27.사진)가 다음달 12일 메사 팝콘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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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문화 추가 개방 보름] 가요
문화관광부가 지난 연말 발표한 '일본 대중문화 추가 개방'조치로 모든 일본 대중가요가 아무런 제한없이 한국에 들어올 수 있게 됐다. 한국 가요계에 어떤 여파가 미칠까. 비관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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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외국기업 연말 마케팅 톡톡 튀네
올 겨울 소비자들의 체감온도는 예년보다 훨씬 낮다. 경기 회복이 더디면서 호주머니를 좀체 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올 연말에도 외국계 기업들은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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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피아니스트 정원영 4번째 앨범 'Are you happy?'
음악을 통해 곡을 만든 이의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다면 퓨전 재즈 피아니스트 정원영(43)은 감수성이 풍부하면서도 그것을 드러내는 데는 매우 조심하는 사람이라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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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계 '빅 타이틀' 삼각 경쟁
데뷔 앨범을 1천 4백만장이나 판매한 젊은 록그룹 린킨 파크, 힘과 호소력을 갖춘 목소리로 전세계에서 1억 5천만장의 앨범을 판 셀린 디온, R&B 가수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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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월드컵 가수' 윤도현
'월드컵 가수' 윤도현(31)이 다시 뮤즈의 여신과 오붓하게 마주 앉는다. 사실 그는 그동안 너무 바빴다. 지난해 월드컵 때 국민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로 전국을 달구며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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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상황에서 '브링잉…' 3주 연속 1위!
온 미국민의 관심이 이라크 전으로 모아지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뜸했던 3월 21일부터 23일까지의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스티브 마틴-퀸 라티파 주연의 '브링잉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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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43)
아, 어린애 가슴처럼 세월 모르는 나의 침실로 가자 -이상화 국토와 함께 빼앗겼던 모국어를 되찾는 광복을 맞았다. 그러나 모국어의 광복을 위해 싸운 민족시인을 기리는 일에는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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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영국 밴드와 노래 불렀다
보아(사진)가 영국의 보이 밴드 웨스트라이프(Westlife)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호흡을 맞춘 노래는 '플라잉 위다웃 윙즈'. 웨스트라이프는 아일랜드 출신 5인조 보이 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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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보이는 음악'(EMI)
한국 영화에서 삽입곡이 두드러져 보이기 시작한 것은 한석규 주연의 '접속'부터다. '접속'에는 새러 본의 '러버스 콘체르토',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페일 블루 아이스'등이 삽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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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재즈에 젖는다
재즈팬들에게 오는 11월은 분주하지만 뿌듯한 한 달이 될 것 같다. 한 해에 한 명씩만 찾아와도 반가울 것 같은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잇따라 열리기 때문이다. ▶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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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예술로 대화 나눈 韓日
월드컵은 끝났지만, 한국 문화계는 공동 개최국 일본과 나눴던 여러가지 문화 교류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 해방 뒤 최대 규모였던 다양한 교류 행사들 가운데서도 미술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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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무척 똑똑해졌다
기압계·고도계·체온계·메모장·원적외선 기능…. 시계는 시간만 맞으면 된다는 건 옛말이다. 이제는 패션 웨어로 손색이 없으면서도 기능·기술과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시계들이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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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언더 레이지 본 5년만에'명함'
그룹 레이지 본(Lazy Bone)이 드디어 첫 정규 앨범 '레이지 다이어리(Lazy Diary)'를 발표했다. 1997년 결성된 이래 일명 '홍대앞'으로 상징되는 언더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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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서커스는 국가 전략상품"
서커스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수준은 낮은 편이다. 서커스 하면, 우선 옛날 동네를 떠돌던 '싸구려 약장수'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그런 설움 속에서 아직도 명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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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訪北 공연 앞둔 김연자 : "金위원장이 직접 노래 신청했어요"
"패티김·이미자·미소라의 노래를 합친 것 같다." 가수 김연자(金蓮子·43)씨에 대한 극찬이다. 누가? 최근 부시 대통령에 의해 '악의 축'의 하나로 지목당한 북한의 김정일(金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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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산업 ③ 독립기획사 : 실력·열정의 인디밴드 "말 달리자"
1990년대 후반 이후, 특히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급격히 대형화하고 있다. 가수를 발굴하고 키워 음반을 내는 일만 전문으로 하는 가요 기획사도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