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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궁차오 숙부 “붓 희롱할 줄 알아야” 조카 엄하게 교육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1〉 소년 시절 친부와 함께한 예궁차오(오른쪽). [사진 김명호] 1981년 10월 중순, 타이베이의 룽민총의원(榮總) 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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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쩡치, 신혼여행 온 헤밍웨이 못 만나고 학점만 펑크 내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0〉 1940년 4월, 부인과 함께 전시수도 충칭의 군 부대를 방문한 헤밍웨이. [사진 김명호] 1960년 9월 ‘대만경비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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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쩡치의 엄처 “술 없인 아름다운 글 안 나와 계속 마셔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89〉 1960년 ‘자유중국’이 폐간당한 후 녜화링(앞줄 오른쪽 셋째)은 대만을 뒤로했다. 재혼한 미국인 남편이 운영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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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쩡치 “병태미 풍기는 여자 만나려…” 서남연합대 진학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88〉 신혼 시절 산책 나온 스쑹칭과 왕쩡치. 1947년 겨울 상하이 교외. [사진 김명호] 1997년 5월 16일 밤, 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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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이광 “신문화운동 때 청년 들뜨게 한 후스는 죽었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84〉 1956년 3월, 인하이광과 현명한 내조자 샤쥔루의 결혼식. 이날 인하이광은 녜화링의 모친이 장만한 양복을 입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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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이광 필봉에 반한 장제스, 국민당 기관지 주필 맡겨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83〉 샤쥔루의 부친은 ‘큰 사고 칠 놈’ 이라며 인하이광과의 결혼을 반대했다. 가출한 샤는 대만행 마지막 배에 올랐다.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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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떠난 중공, 새 영웅 ‘원자탄의 아버지’ 찾기 논쟁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78〉 중·일전쟁(1937~1945) 시절 베이징(北京), 칭화(淸華), 난카이(南開) 3개 대학이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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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출신 스튜어트, 옌칭대 중국화·국제화 힘써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92〉 미국대사 스튜어트는 저우언라이(왼쪽)와 접촉이 빈번했다. 1946년, 난징의 미국대사관. [사진 김명호] 서구의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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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룽윈의 윈난 군·정 권력 박탈 위해 비밀공작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1〉 항일전쟁 기간 공군기지 건설에 동원된 윈난의 소수민족. [사진 김명호] 1959년 12월 4일, 중국최고인민법원이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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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김법린 원장, 내가 미국 유학길 오르자 ‘두뇌유출’ 우려
중국 최초 노벨상 수상자들이 중일전쟁 시기 공부했던 전시 피난대학인 서남연합대 정문. [중앙포토] 김법린 원자력원장이 미국 유학을 떠나는 내게 중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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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밍, 린보취 60세 생일 때 “저의 애정을 선물로… ”
마오쩌둥(오른쪽 둘째), 주더(왼쪽 셋째), 저우언라이(왼쪽 둘째)와 함께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의 특사 헐리 일행과 회담을 마친 린보취(왼쪽 첫째). 1944년 가을 옌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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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79] 주밍, 린보취 60세 생일 때 "저의 애정을 선물로···"
마오쩌둥(오른쪽 두 번째), 주더(왼쪽 세 번째), 저우언라이(왼쪽 두 번째)와 함께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의 특사 헐리 일행과 회담을 마친 린보취(왼쪽 첫 번째). 1944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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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닉슨·부시는 칭화대, 푸틴은 베이징대로 간 까닭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은 칭화대를 방문했다. 2002년 2월 조지 W 부시(가운데) 당시 미국 대통령이 칭화대를 찾아 강연을 하자, 같은 해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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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생명 은인 쿵링쥔이 무슨 일 해도 ‘오냐오냐’
황푸군관학교 교장 장제스와 연애 시절, 쑹메이링은 장제스를 만날 때마다 친정조카 쿵링쥔을 데리고 다녔다. 1926년 가을 상하이. [사진 김명호] 쿵링쥔(孔令俊·공영준)은 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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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재산 킬러’ 쉬셴러 … 첫날밤부터 재산 캐물어
1963년 4월 23일, 기자들에게 쉬셴러와의 결혼생활을 설명하는 장멍린(왼쪽). [사진 김명호] 주미대사 시절의 후스(오른쪽). 왼쪽은 장제스의 처남 쑹즈원. 1939년 겨울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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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재산 킬러’ 쉬셴러 … 첫날밤부터 재산 캐물어
1963년 4월 23일, 기자들에게 쉬셴러와의 결혼생활을 설명하는 장멍린(왼쪽). [사진 김명호] 주미대사 시절의 후스(오른쪽). 왼쪽은 장제스의 처남 쑹즈원. 1939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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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펑유란, 문혁 때 모진 고초 겪고도 왜 마오를 떨치지 못했나
펑유란 자서전-현대사의 격랑에 맞선 한 철인의 삶 펑유란 지음, 김시천·송종서 ·이원석·황종원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624쪽, 3만원 ‘삼사에서 고금의 철학을 해석하고, 육서로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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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⑩ 쿤밍(昆明)
‘중국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시 당서기’ ‘공무원 킬러’. 중국 쿤밍(昆明)시의 1인자 추허(仇和·구화·54) 당서기에게 붙는 수식어다. 온갖 파격인사와 급진정책을 펼쳐왔기에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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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김명호의 중국사 … 좌·우 모두가 열광”
『중국인 이야기』를 집필 중인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왼쪽)는 지난 40년 자료보다 현장에서 발품을 팔며 중국 공부를 했다. 그의 중국 이야기는 끝이 없다. 수없이 가지를 쳐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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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未央
‘천추만세 장락미앙(千秋萬世 長樂未央)’. 한(漢)나라 유적지에서 나오는 기와에 자주 보이는 문구다. ‘오랫동안 황제(으뜸)로서 장수하고 변함없으며, 오래도록 즐겁고 끝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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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중국의 인간 ‘진품명품’ 왕스샹(王世襄)
‘TV쇼 진품명품’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집안에 꼭꼭 숨겨둔 가보나, 고미술품의 진품 여부를 감정해 주고 가격을 산정해주는 프로다. 중국에도 ‘진품명품’이 있다. CC-TV 2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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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장제스가 아끼던 대논객 陳布雷의 비극
▲저장성 교육청장 시절의 천부레이(가운데). 김명호 제공 1947년 여름 국민당의 베이핑싱잉(北平行營) 전파관리소는 중공의 비밀 전파 발신지를 확인했다. 한 주택의 지하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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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狂人 류원덴과 향토작가 선충원
▲서남연합대학 시절 학생들에게 강의 중인 류원덴. [김명호 제공] 서남연합대학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를 마르지 않는 샘에 비유하는 사람이 많다. 원인 제공자는 교수들이었다.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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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대학은 큰 스승이 있는 곳
▲앞줄 왼쪽부터 판광단·뤄자룬(羅家倫)·메이타이치·펑여우란·주쯔칭(朱自淸). 김명호 제공 서남연합대학에는 총장이 없었다. 세 대학의 총장이 상임위원이었다. 베이징대와 난카이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