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욱] 북한 경제관리개선조치 10개월의 평가와 향후 전망
(고려대 북한학과 南成旭) 최근 북한경제 변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 경제관리개선조치를 취한지 10개월이 되면서 각종 후속조치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지난 50
-
기업연금·집단소송제 곧 도입
여야 3당과 정부는 기업연금과 증권 분야 집단소송제를 조속히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기업연금과 집단소송제가 올 상반기 국회 입법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와
-
자연환경이 좋아 과천에 산다
경기도 과천시민의 31%가 자연환경이 좋아 과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市)는 25일 관내 400가구 967명을 대상으로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
-
가계부 수기 공모 1등 정현주씨
정현주(25.부산시 반송1동)씨에게 전자가계부는 판도라의 상자에서 마지막으로 발견한 '희망'과도 같았다. 외환위기 때 닥친 시아버지의 사업 실패, 그로 인해 떠안게 된 막대한 빚,
-
[재산리모델링]적자 살림 탈피가 먼저 집 장만은 내년말쯤
인천에 사는 洪모(34)씨는 10년간 다닌 직장을 몇달 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맞벌이 시절의 씀씀이를 유지하다 보니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아서 문제다. 게
-
새나가는 돈 너무 많다
#적자 요인을 분석하자 우리나라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가계소득은 2백58만원(2001년 기준)이다. 이에 비하면 權씨네 부부의 소득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 부부는 매
-
(下)산동네가 그리운 난곡사람들:서로 돕던 이웃 뿔뿔이… 중산층 틈새서 허덕
그들에게 재개발은 이별의 다른 이름이다. 정들었던 집, 다정했던 이웃과 헤어져 산 아래 반지하방·옥탑방으로 흘러든 그들은 금세 '빈곤의 섬'에 갇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번듯한
-
상반기 6억弗 넘어… 섬유수출액 맞먹어
방학도 끝나간다. 자녀를 유학 보낸 집에선 환율 움직임에 신경이 곤두선다. 학비와 생활비로 적어도 몇천 달러 내지 몇만 달러를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돈이 쌓여 올 상반기에
-
어디 돈 나올 데 없나
□…인간극장-한지붕 삼남매(KBS1 저녁 7시)=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잠시 들른 맏형과 아버지를 위해 집에서는 모처럼 고기파티가 열린다. 경남은 한달 생활비에서 30만원이나 적자
-
세제잉여 60% 재정적자 축소에 사용
정부는 99년 세수 증가 및 예산절감액 4조3천억원 가운데 60%를 재정적자 축소에 사용하고 나머지 40%는 생산적 복지에 돌릴 방침이다. 청와대 이기호 경제수석은 22일 오전 청
-
[기획취재] 금세공匠 줄줄이 '현해탄 건넌다'
현장1 "작은 식당이라도 차릴 만큼 돈이 모이면 돌아갈 겁니다. " 83년 세계기능올림픽 금세공분야 금메달리스트 이영식 (李永植.38) 씨는 미래의 식당주인을 꿈꾸며 이곳 금세공
-
신용카드 지출관리 어려우면 현금이 낫다
"신용카드를 쓰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1만원 금액도 모두 신용카드로 계산하고 있어요. " 주부 이연희 (34.서울중랑구신내동) 씨의 말. 이씨와 같은 생각으로 최근 신
-
[다시쓰는 가계부] 1. 자녀들 '용돈장'쓰니 알뜰살뜰
각 가정의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바뀌면서 생활비의 씀씀이가 달라지고 있다. 쌀값.반찬 값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는 대신 통신비가 새로운 주요지출 항목으로 등장했고, 현금보다는
-
[주룽지 첫 전인대보고서] 적극적 내수진작 역설
"천하가 태평하지 못하다" 로 시작된 주룽지 (朱鎔基) 의 총리 취임후 첫 정부공작보고는 한 마디로 경제공작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개 부분으로 구성된 보고서 중 무려 7개
-
[가계부 쓰는 요령]일기쓰듯 쓰면 재미 쏠쏠
'새해에는 기필코 가계부를 쓰겠다' 주부들이 새해를 맞으며 의례 하는 결심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기억이 흐릿하고, 며칠
-
[한주를 열며]실직자여,농촌으로 오라
군나르 뮈르달 (Gunnar Myrdal) 은 노벨상을 받았던 스웨덴의 경제학자다. 1968년에 그는 '아시아의 드라마 (Asian Drama)' 란 명저를 출간했다. 국빈론 (國
-
[기획예산위 99년도 예산편성 방향]
기획예산위원회가 11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내년도 재정여건과 예산편성 방향을 보면 현재 겪고있는 어려움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 99년 재정여건 =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했
-
[커버스토리]가계부는 '조난일지'…매달 적자
주부 鄭모 (29.서울 목동아파트) 씨는 슈퍼에서 챙겨온 영수증 목록을 가계부에 옮겨 적다가 절로 한숨이 나왔다. '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는 정부 발표와 달리 가계부를 비교
-
가장실직 취업주부의 '적자 가계부'
경제위기로 인한 가장의 실직.감봉은 가계를 운영하는 주부들의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우고 있다. 소득이 줄어들면서 집.자가용.외식.문화생활 등 중산층이라면 당연히 누리던 지출항목들을
-
[빠듯한 살림 구조조정]월수입 150만원에 지출은 274만원…
부산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오모 (34) 씨에게는 아직도 봄이 오지 않았다. IMF한파로 월평균 2백50만원쯤 되던 가게수입이 최근 1백50만원대로 부쩍 줄면서 6월 입주예정으로
-
[빠듯한 살림 구조조정]월소득 44%줄어 10월입주 아파트 중도금 걱정
얼마 전만 해도 '든든한' 맞벌이 아내였던 이모 (29.경기도 부천시) 씨는 다니던 회사의 부도로 이달부터 일자리와 함께 월평균 1백80만원의 수입을 잃게 됐다. 은행대리인 남편도
-
빠듯한 살림 구조조정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각 기업이 우선 감봉.감급 대상으로 삼은 것은 임원들. 대기업 이사인 주부 김모 (45.인천시부평구) 씨의 남편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달부터 급여가
-
기름값 인상으로 컨테이너운행 대부분 중단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대형 트랙터 (25t) 차주이자 운전기사인 한의소 (韓義昭.57.부산시연제구연산9동) 씨는 기름값이 오른 지난 연말부터 보름째 차를 세워두고 있다. 기름값이 3
-
1. 무거운 가장의 짐
불황속의 가장(家長)들은 더욱 힘겹다.혼자 벌어 온 가족을 먹여살리는 전통적 소득구조는 국가경제에까지 큰 짐이 되고 있다.3가구중 2가구는 가장 혼자서 번다.맞벌이도 부족해 가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