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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진 추모 강연회
국제극예술협회(ITI) 한국본부는 12일 하오 6시 서울 미국문화원(광화문 비각 뒤)에서 극작가 오영진 1주기 추모강연회를 갖는다. 연제와 연사는 『오영진의 인간과 생애』(방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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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유작전
박수근화백은 우리나라 근대화 60년을 통해 한국적인 작가의 한사람으로 두드러지는 유화가. 그의 10주기를 맞아 생애와 전작을 정리해보는 유작전이 다시 마련되었다. 박화백의 유작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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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의 생애
어느 심리학자의 말을 빌면 사람의 인격은 7세 이전에 이미 잠재 의식 속에서 형성되기 시작한다. 성장 환경이란 그처럼 중요한 것이다. 「슈바이처」박사는 1세기 전 독일과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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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경이의 의지적 실천자-「슈바이처」 10주기 맞아 살펴본 그의 생애와 사상-이일선
오는 4일은 「슈바이처」박사의 10주기를 맞는 날이다. 금년은 또 박사의 탄생 1백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한 철학자의 생애로서보다는 인류에의 위대한 봉사자로 더욱 깊은 감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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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선생
야사를 보면 신숙주선생은 별로 호감을 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나이 어린 단종에 대한 숙부 수양대군의 처사는 왕실의 일대 비극이었다. 신숙주선생은 바로 그 정변에서 지모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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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적 감화 일세를 풍미
인간 스승으로, 성직자로, 애국자로 수많은 제자들에게 깊은 인격적 감화를 주어 길이 추모 받고있는 김교신 선생의 동지·문하생 2백여 명이 10일 하오 5시 YWCA강당에 모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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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사임 성명 전문
「포드」부통령은 바로 그 시간에 이 집무실에서 대통령직에 취임 선서하게 됩니다. 제2차 임기 초에 미국이 가졌던 큰 희망을 회고해 볼때에 본인은 앞으로 2년반동안에 본인이 이 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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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 선생 60주기
27일은 한힌샘 주시경 선생이 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 60돌이 되는 날. 우리말과 글의 과학적 연구의 개척자며 청년교육 한글운동의 선구자인 선생의 60주기를 맞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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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 동상 제막 27일 추모강연도
민족문학협회·세종대왕기념사업회·외솔회·한글학회 4개 단체는 오는 27일 국어학의 선구자인 주시경 선생의 60주기를 맞아 이날 하오3시 청량리 세종대왕 기념관에서 동상제막 및 추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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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 정립에 생애 바친 고 우현 고유섭씨 30주기
27일 인천시립박물관 정문 앞에 추모기념비가 세워진 우현 고유섭씨는 한국고미술연구에 전 생애를 바친 분이었다. 1904년 인천에서 태어난 우현은 경성제대법문학부 철학과에 입학,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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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바이런 백50주기 행사
오는 4월19일의 「바이런」1백50주기를 맞아 영국「바이런」기념사업회에서는 음악회·시·강연회 및 「바이런」연고지 방문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셰익스피어」이후 가장 널리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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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통신대학의 첫 졸업생
한국방송통신대학의 첫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우리 나라 사회교육사상 뿐만 아니라 전체교육제도상 첫 시도인 이 대학은 2년간의 전과정을 통해 최초 입학생의 21·7%인 2천4백2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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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후회 없이 살아왔다|한 세기를 살아 온 「백년 장수」들의 인생 체험
한 세기에 걸쳐 살았다. 끈질긴 삶에의 의지로 1백 년을 누린 수는 변화 무상했던 만상을 목도해 왔다. 자랑할 것도 없고 이름 나지도 않은 평범한 한 평생. 그러나 긴 1백년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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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심한 운동은 오히려 노한을 촉진한다|미국 사회학자「뱅크스턴」박사의 새 이론
미국「서던·캘리포니아」대학 장수학 연구「센터」의 사회학자「베른·뱅크스턴」박사는 『노인들은 장수를 누리려면 육체적으로 분주해야 한다』는 종래의 주장들을 일축, 이것은 일을 많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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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종류와 허용 한도
각종 방부제가 식품의 불가결한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으나 효용 못지 않게 인체에의 유해여부로 문제가 되고 있다. 얼마 전엔「톱·메이커」의 식빵에 방부제를 허용량 이상 넣었다해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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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젊은 세대에 되살아난 「헤르만·헤세」의 작품세계
영원히 죽은 줄로만 알았던 「헤르만·헤세」가 그가 간지 10년만에 세계적 무대에 다시 등단하여 커다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극도로 발달된 현대기계문명에 질식해 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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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벼룩|문희식
중요한 일을 계획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 전력을 다할 때 그 의도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그 일에 끼어들어 오직 자기만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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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선생 35주기를 맞아
3월 10일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35주기일. 홍안의 소년 시절부터 민족 독립 운동에 헌신하던 도산이 민족 해방의 날을 불과 수년 앞두고 아깝게 세상을 떠난 날이다. 1894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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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치료위해 각성제 밀매단에 얽혀든 원폭병 여인의 기구한 역정
이번 국제 각성제 밀수 사건은「피폭자 구원 일한협회」를 발촉하게까지 한 원폭 피해자 손귀달여인(44·부산시 서구남부민동)이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한 집념으로 국내 조직과 일본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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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1주년
서울대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이 불원 발족1주년을 맞이한다. 오늘날 세계교육사조의 가장 두드러진 조류라 할 『생애교육』의 이상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면서 한국적인 실정에 맞는 대학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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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에 서서
사람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것도 요일에 따라 다른 모양이다. 3년전에 일본의 국철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기차 속이나 역에서의 분실물이 제일 많은 것은 화요일이며, 그 다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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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문단의 충격 두 거인 별세
【파리=주섭일 특파원】「프랑스」의 세계적인 비평가 「피에르·앙리·시몽」옹 (69)이 지난 20일 작고한데 이어 21일에는 소설가이며 극작가인 「앙리·드·몽테를랑」 옹 (76)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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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와 「케네디」는 솔직한 인물
【워싱턴 AK 뉴스】「닉슨」대통령은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솔직한 대통령은 못된다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가 논평했다. 이 신문은 『솔직성은 어떠한 이익을 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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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오른 『헤밍웨이』친서
「노벨」상 수상작가 「어니스트·헤밍웨이」의 새로운 단면을 보여주는 그의 친서가 최근 경매되어 관심을 모으고있다. 1949년부터 53년 사이에 「뉴요크·타임즈」지 서평가 「찰즈·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