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도 색을 본다, 인간과 다르게...지구 동물들 '감각의 제국'[BOOK]
책표지 이토록 굉장한 세계 에드 용 지음, 양병찬 옮김 어크로스 지구는 ‘감각의 제국’이다. 소리와 진동, 냄새와 맛, 광경과 질감, 전기장과 자기장 등
-
[박한슬의 숫자 읽기] 소나무를 베야 숲이 산다
박한슬 약사·작가 최근 산불이 잦다. 식목일을 앞두고 며칠 사이 53건의 산불이 발생한 탓에, 올해는 1986년 이래 최단 기간 가장 많은 산불이 일어난 해로 기록됐다. 이렇게
-
"산불 키운다? 소나무가 무슨 죄냐…침엽수, 미세먼지 줄인다"
설악산 대청봉의 침엽수. 기후변화로 많은 나무가 말라죽고 있다. 강찬수 기자 계속된 건조한 날씨로 전국이 산불 연기로 뒤덮이고, 숲이 흡수했던 온실가스도 다시 하늘로 날아가고 있
-
땅이 옷 입은 듯 이채로운 숲…포천서 만나는 '제주 곶자왈'
지난달 31일 국내 최초로 조성돼 개장한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 내 ‘지의류 정원’ 전경. 사진 국립수목원 숲속의 땅과 돌이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을 한 제주도 곶자왈의 이채로
-
[분수대] 얼룩말 ‘세로’의 행복
이경희 이노베이션랩장 얼룩말은 원래 아프리카 대륙에 무리 지어 서식하는 동물이다. 말이나 당나귀와 달리 가축으로 길들지 않았다. 도심에서 활보하는 얼룩말을 보고도 믿기 어려운 이
-
"1.5도 못막는다"…모든 시나리오 돌린 전문가들 무서운 결론
지난 2019년 남아프리카 그라프 레이네트의 댐이 가뭄으로 말라 갈라진 바닥을 드러낸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2040년 이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막으려는 인
-
특허내고 창업도 하고...건국대 혁신인재 ‘무럭무럭’
지난해 10월 ‘2022 제주 IUCN 리더스 포럼’에 참가한 조윤주 학생(환경보건학과)은 전 세계 생물 다양성 활동가를 만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IUCN 리더
-
특허 내고 창업하고…혁신 인재양성 프로그램 ‘슈퍼루키’ 주목
━ 건국대학교 ‘슈퍼루키 1기’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 펼쳐 건국대 슈퍼루키 명함. #1 건국대 조윤주 학생(환경보건과학과)은 지난해 10월 ‘2022 제주 IUCN
-
눈은 사라지고 선인장 자란다… 기후변화 알프스가 달라졌다
알프스에서 눈은 점점 사라지고 선인장이 자라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변화다. 스키로 달릴 수 있는 길이 인공눈으로 조성돼 있다. 지난 1월 4일 스위스 레
-
더 넓고 깊게, 전방위로 뻗는 진화론적 성찰
다윈의 사도들 다윈의 사도들 최재천 지음 다윈포럼 기획 사이언스북스 찰스 다윈(1809~1882)이 태어난 지 214년이, 『종의 기원』(1859)이 나온 지 164년이 흘렀
-
"다윈은 우리가 어디서 왔고, 왜 존재하는 지 알려준 사람"[BOOK]
책표지 다윈의 사도들 최재천 지음 다윈포럼 기획 사이언스북스 찰스 다윈(1809~1882)이 태어난 지 214년이, 『종의 기원』(1859)이 나온 지 164년
-
사막 같았던 독도 바다 밑, 해조 막 뜯어먹는 성게 제거했더니…
성게가 해조류를 먹어 치운 뒤 바위가 드러난 모습. '바다 사막화'로 불리는 갯녹음의 현장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바위나 자갈이 깔린 바다 밑바닥에서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
-
“10년 안에 지구 온도 1.5도 넘는다”…AI의 섬뜩한 기후 예측
지난해 11월 16일 이집트에서 열린 COP27에서 환경운동가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10년 안에 지구의 온도가 산
-
[비즈 칼럼] 환경도 경제도 살리는 ‘더 나은 규제’로의 전환
엘사 필리초스키 OECD 공공거버넌스 이사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규제는 기술혁신과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등 환경 위협을 해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정부
-
명동에 중국인 보이면 팔아라…中 ‘코로나 해제’ 투자 판별법 유료 전용
중국이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전염병 등급을 ‘갑(甲)’에서 ‘을(乙)’로 하향하고 해외 입국자 시설 격리를 폐지합니다. 지난해 3월 말부터 시행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9개
-
원전도 친환경 에너지로 인정…녹색분류체계 내년부터 적용
경북 울진군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 터빈 관람창에서 원전 모형을 살펴보는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정부가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경제활동에 포함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
지구에 100마리도 안 남은 뿔제비갈매기…멸종위기 15종 또 늘었다
뿔제비갈매기가 비행을 연습하는 모습. 환경부 전 세계에 100마리도 남지 않은 뿔제비갈매기를 포함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생물이 5년 만에 15종 더 늘었다. 환경부는 멸종위
-
[비즈 칼럼]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동북아 지속가능한 미래 향한 디딤돌
한화진 환경부 장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인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는 세계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세 나라가 차지하는 인구와
-
[맛있는 도전] ‘종가 김치’세계 40여 개 국가에 진출 … 국내 총 김치 수출액의 42% 차지
대상㈜ 종가 대상㈜ 종가는 김치 수출에 박차를 가해 4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지난해 말에는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김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사진 대상㈜ 종가
-
유령그물에 당한 거북...'멸종위기종 천국'은 충격 그 자체였다 [영상]
국립공원연구원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등 민관 합동으로 홍도 수중 생태계를 조사하는 중에 발견된 쓰레기들.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 3일 경남 통영시 영운항에서 배를 타고
-
사람도 무는 악어거북, 애완용으로 못 키운다…생태계교란종 지정
생태계교란 생물로 신규 지정된 늑대거북. 환경부 환경부는 28일부터 늑대거북, 돼지풀아재비 등 2종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신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태계
-
“과학자·교육자…기후위기 최전선 사람들에 권한 줘야”
━ 질 티판텔러 내셔널지오그래픽협회 CEO 인터뷰 질 티판텔러 NGS CEO가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
한국 제비는 100분의 1…세계 야생동물 50년간 69% 감소
한국 제비(사진)의 개체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창용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1987년 10㏊(헥타르)당 2289마리씩 발견되던 제비가 2005년에는 22마리로 줄었다
-
한국 제비도 사라진다…“반세기만에 세계 야생동물 69% 감소”
콩고민주공화국의 비룽가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마운틴 고릴라. WWF 반세기 만에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군의 규모가 69%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WWF(세계자연기금)는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