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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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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갇힌 그들은 우리의 자화상
고등학생 시절, 여자친구와 과천 동물원에 갔던 적이 있었다. 어림잡아 20년 전. 휴일이었다. 피부의 여린 점막들이 송두리째 햇볕에 까발려지던 5월이었다. 분홍색 솜사탕과 색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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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펭귄 새끼들도 '유치원' 에 다닌다고 ?
동물과 친구가 되는 책 헤닝 비스너 글, 귄터 마타이 그림, 이영희 옮김 웅진주니어, 144쪽, 1만6500원, 초등 4학년부터 영하 40도가 넘는 남극에 사는 펭귄. 도대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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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윤기자의고갯마루얘기마루] 인제군 ~ 양양군 옛조침령(鳥寢嶺)
벌써 장마철이다. 하늘이 맑다가도 부옇게 변하고 순식간에 빗줄기가 오락가락한다. 입산객으로선 세심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하지만 또 이때처럼 산정(山情)이 각별한 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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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옛날 왕실 유물엔 왜 용이 많을까
유물 속에 살아있는 동물이야기 1~3권 박영수 지음, 영교출판 159∼168쪽, 각권 8500원 사찰의 동종 꼭대기에서 볼 수 있는 용 모양의 짐승은 용의 아홉 종류 새끼 중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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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원숭이를 잡아라
□…TV 동물농장(SBS 오전 9시40분)=아프리카 하르나스 동물농장에서 집단 탈출한 개코원숭이들을 잡기 위한 숨가픈 추격전이 펼쳐진다. 기린과 살모사·미니돼지가 새끼를 낳고 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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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부부 새끼지키기 안간힘
광주우치공원 동물원 침팬지 부부가 새끼 암컷(생후 1년9개월)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동물원측은 지난해 3월 태어난 새끼 침팬지를 조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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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낙원에 웬 비명…늘어나는 대가족 '감량경영'짜낸 묘약
토끼는 감격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다. “내가 ‘동물의 낙원’ 과천 서울대공원에 오게 되다니…. ” 멀리서 본 풍경은 근사했다. 평온한 기운에 아이들의 웃음소리. 지금까지 살아온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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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가족 셋탄생-기린.사슴.개코원숭이 새끼분만
과천 서울대공원에 최근 그물무늬기린등 세종류의 동물이 새끼를분만했다.동물원 새식구들은 그물무늬기린과 엑시스꽃사슴.개코원숭이등 암컷 세마리.지난달 26일 태어난 그물무늬기린〈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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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지식인 위성.PC 정담
세계는 후기 산업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21세기 세계문명의 얼개는 배타적인 패권주의(覇權主義)가 아닌 상생적(相生的)인 세계주의로 짜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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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원 새 식구…야마·꽃사슴
○…창경원은 8년생 수컷 야마와 5년생 수컷 꽃사슴 1마리씩을 새 식구로 맞아 5일 일반에 공개했다. 새로 들여온 야마는 남아메리카원산으로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기르던 3마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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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산간도로 백79㎞관통
제주도에 제2의 동맥선이 뚫린다. 해발 1천9백50m의 한라산정상에서 보면 해변을 따라 일주하는 우회도로 안쪽으로 원을 그린 중산간도로. 해발 1백∼3백m의 고지로1백79㎞를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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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에 동물방사장마련
어린이와 동물이 함께 뛰어 놀수있는 어린이 동물원이 용인자연농원에 이어 두번째로 어린이대공원에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20일 성동구 능동어린이대공원 동물방사장 부근에 면적 2천∼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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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속 동물들도 기지개
각동물원의 봄맞이준비 우수 (19일) 를 지나 막바지에 이른 겨울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절기는 어쩔 수 없는 것. 봄이 가까와지자 동물원의 동물들도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새 봄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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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얼룩말
얼룩말은 초식동물 가운데 가장 온순하며 공격성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아프리카」동남부 초원지대에서 기린?사슴?물소 등과 어울려 수십 또는 수백마리씩 무리지어 군서생활을 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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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얼룩말
「아프리카」초원 태생인 얼룩말은 한국의 낯선 여름을 잘 넘기고 있다. 얼룩말은 그들끼리 군서 생활을 할 뿐 아니라 코끼리·기린·「에런드」등 다른 동물들과도 서로 의지하며 집단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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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속삭이는 동물가족
봄은 사랑의 계절-. 화사한 벚꽃이 활짝핀 창경원에는 연인들의 발길이 부쩍늘고 있다. 이들은 5색등이 반짝이는 춘당지 부근에서 밤이 깊도록 밀어를 속삭이고 있다. 이 같은 인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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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원의 경사…늘어난 동물가족
벚꽃놀이를 10여일 앞둔 27일 창경원에는 기린1쌍을 비롯, 「말레이지아」산곰·물범새끼등 4마리의 동물가족이 새로 들어왔다. 기린은 창경원이 지난해 일본「고오베」의「요시까와」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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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켜는 창경원 동물들
한겨울동안 동면에 빠졌던 창경원동물들이 날씨가 풀리자 한껏 기지개를 켜고 봄맞이에 나섰다. 창경원은 14일 겨우내 난방사에 가두었던 코끼리·기린·「침팬지」·「고릴라」·사자·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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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먹고 사경에 헤맨 코끼리군
창경원코끼리 「자이언트」군이 배탈로 나흘동안 죽을고비를 헤맸다. 『무병(무병)의 거수(거수)』로 알려진 코끼리의 위장도 「비닐」 봉지만은 새기지 못한듯 긴코로 배를치며 펄쩍거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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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동물들「스팀」난방 된 집으로 이사
목이 긴 꽃 사슴이 암놈을 그려 우는 소리에 창경원의 가을은 익어간다.이맘 때면 주부들은 김장걱정·연탄걱정 등 겨우살이준비에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그러나 동물가족은 이미 호사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