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당 도매시세

[지금 지방에선] 농민들 겹시름

15년째 배추농사를 짓고 있는 조충행(50.충남 서산시 해미면)씨는 최근 2천5백여평의 밭에 심어진 50여t 분량의 배추를 트랙터로 갈아엎었다. 배추값이 폭락해 운송비조차 건지기

사과 재고량많아 도매값 47%폭락

과일값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과값이 특히많이 내렸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12월중 사과 도매값은 1상자(후지.15㎏.상품)가 평균 1만4,872원으로 작년동기의

과일 물량늘어 큰폭 하락

…추석이 지난후 사과.배.포도 등 과일류 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품질 좋은 아오리 사과,장십랑 배,거봉 포도 등이 쏟아져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사과(아오리 특품 15㎏)의 경우

중매인 도매중단 산지선 농수산물 못팔아 걱정

도매시장 중매인들의 중매거부및 도매중단으로 서울시내 소매시장의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하고,산지에서는 폭락하는가 하면 오이를팔지못한 농민이 오이상자에 불을 지르는등 전국의 농수산물 유

농어민 “왜 우리가 피해보나”/중매인 도매중단

◎산지서 농수산물 못팔아 걱정 도매시장 중매인들의 중매거부 및 도매중단으로 서울시내 소매시장의 농수산물가격이 폭등하고,산지에서는 폭락하는가 하면 오이를 팔지못한 농민이 오이상자에

양파값 꾸준한 오름세

○…양파값이 치솟고 있다.서울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따르면 지난 7월이래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양파가 7일 20㎏ 한자루에 1만원대를 기록했다.손질을 한 양파의 경우 한자루에 1

“황사바람”에 농촌 큰타격/값싼 중국농산물 전국 휩쓸어

◎“팔데가 없다” 농민들 아예 재배포기도 황사현상처럼 밀어닥치는 중국대륙의 농·수·축산물 홍수에 국내 농어촌 경제가 파탄상태다. 참깨·잣·대파값 파동에 이어 흑염소·미역까지 중국산

김장용 출하로 값 내림세-배추 무

여름동안 비싼 가격을 유지하던 무·배추가 김장용 조생종의 출하가 늘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무·배추의 가격이 추석이후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연천·포천·철원 등에서 일찍 파종한

보약재 많이 찾는다

○…24일이면 벌써 가을기운이 완연해진다는 처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경동시장 한약상가에는 여름을 나며 쇠약해진 기력회복을 위해 보약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수입바나나 가격 폭락/수박등 본격출하… 원가 못건져

그동안 거래상들이 턱없이 높게 받던 수입 바나나값이 최근 폭락,싸구려로 팔려나가고 있다. 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바나나의 수입가격은 ㎏당 7백92원의 수입원가에다 90% 관

수수·차조등 소매값 껑총

○…1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선 정월대보름(3월1일)을 앞두고 수수·차조등 잡곡류가 반싹 대목을 맞고 있다. 잡곡류는 연중 거래가 꾸준한 편이나 가정마다 오곡밥 재료를 찾는 이맘때가

굴 제철 맞아 출하 활발

11월로 접어들면서 굴이 제철을 맞고 있다. 이맘때 나는 굴은 여름철 산란기의 아린 맛이 가시고 영양이나 풍미에서 연중 가장 좋은 것으로 꼽힌다.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이번 주 들어

황금연휴 타고 활기 띠는 「추석경기」|알뜰 장보기

때되면 빠질 수없이 여기저기 인사치레를 해야하는 가정들에서는 지금쯤부터 선물장만에 마음을 쓸 때다. 올해는 백화점등에서 내는 선물세트가 같은 내용이라도 많게는 몇 천원씩 값이 오르

시장소식

▲노량진수산시장=봄철 꽃게가 성시.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월초 10여t정도이던 하루 입하량이 20∼25t까지 계속 늘고있는 상태. 봄철 꽃게는 가을것에 비해 알이 차고 살이 올라 맛

▲경동시장=봄기운이 돌면서 버섯출하가 활기. 느타리의 경우 겨울철 일부 출하물량에 비해 풍미등은 다소 못하지만 수확물량이 증가, 시세가 완만한 편이며 봄버섯인 표고의 경우도 4월

사과값 내려… 1상자 1만2천원

▲가락시장=연초 과일값이 싸다. 설날을 앞두고 사과가 하루 5백여t, 배가 1백여t등 출하량이 한창 몰리고 있으나 연중 최대 대목임에도 올해는 수요가 따르지 못해 시세가 지난해 이

시장소식

▲중앙시장=찬바람이 나면서 추석 및 고사철을 앞두고 깐 녹두등 성수 잡곡류의 거래가 서서히 활기. 팥빙수와 콩국수 등의 재료로 여름내 거래가 활발했던 붉은 팥과 흰콩이 각각 2천

장바구니 물가

휴가철의 반짝 수요를 틈타 인스턴트 가공식품 값이 슬쩍 올랐다. 통조림·햄·소시지 등 야외 성수품들의 실거래가격이 지난달을 전후해 많게는 개당 2백원까지 인상된 것. 경동시장 식료

갈치값 식탁에 부담

○…갈치가 제철을 맞고 있으나 부담없이 식탁에 올리기에는 여전히 비싼 편이다. 요즘 노량진수산시장에는 이달 들어 물량이 크게 늘어난 남해산 갈치들이 하루 3천상자내외씩 입하돼 굵은

여름과일 풍성|수박 3kg짜리 2천2백원

○…시원한 과일철로 접어들었다. 때 이르게 선보였던 수박·참외·토마토 등의 거래가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가 하면 요즘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는 지난달보다 배 이상 늘어난 하루5

배추 1년새 5배나 껑충

요즘 만원짜리 한장 갖고는 장보기가 힘들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올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 (4월말기준) .식료품의 경우 3·7%나 뛰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훨씬

농협「지대미」수요급증

○…일반미상품(경기미)한가마가 10만원을 넘어서는등 장마를 전후해 일반미값이 부쩍 오르면서 시세보다 낮게 방출되고있는농협일반미인「지대미」가 품귀현상을 빚고있다. 농협 서울공판장(

수입 농산물가격 큰폭 내림세

○…수입개방확대에 따라요즘 시장등 주변에서 수입농산물을 대하게되는 경우가 드물지않다. 몇년전부터 본격 수입되기 시작한 미국산 건포도는이미 흔한 품목이 됐고 최근에는 아먼드·바나나튀

명태|산지 35원이 서울선 1,500원|본사 기자 운송 트럭 동승 취재

동해안에서 35원 짜리 명태 한 마리가 서울에서는 최고 1천5백원으로 둔갑하고 있다. 어부들의 손을 떠난 지 24시간도 채 못되어 명태 값이 이처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은 복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