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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BS는 재허가 조건 어겼는데 면죄부 줬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문제가 TV조선 재승인 심사 조작 의혹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감사원이 28일 공개한 방통위 감사 결과에 따르면, 방통위는 2017년 KBS 재허가 심사 당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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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BS 감독도 엉터리였다…'고위직 감축' 이행 안해도 OK
TV조선 재승인 의혹으로 기소된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26일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 위원장에 대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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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몰라도 베트남어 흥정…‘10주 기적’ 삼성 외생관의 비밀 유료 전용
Hãy Nói Tiếng Việt(베트남어로 말하세요)! 베트남 출신 원어민 강사가 교육생을 따끔하게 다그친다. 이곳의 규칙은 매우 간단하다. ‘한국어를 절대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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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1년차 삼성 8500만원, 구글 2억…하지만 속내는 다르다, 왜 유료 전용
국내 최상위권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A씨(30대)는 지난해 초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에 입사했다. 대졸 공채 CL2(사원·대리) 직급이다. A씨는 “주변에서 ‘삼성’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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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靑사칭 브로커?…'압정 조직'이 불렀다, 승진 목매는 경찰 [이슈추적]
“나도 뉴스 보고 놀랐어요. 요새도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지….” 최근 경찰에서 불거진 청와대 사칭 인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한 총경급 경찰관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일선 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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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안의 시선]새 사장 지원자도 무리라는 KBS 수신료 인상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KBS 수신료 관련 질문과 답변들. [네이버 화면 캡처] ━ 감사원도 지적한 KBS의 방만경영 ━ 상위직 56%, 연차수당 과다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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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다듬고 목뒤 만지고…엔씨 여직원 성희롱 줄퇴사"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에서 잇따른 성희롱으로 여성 직원들의 줄퇴사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나와 회사 측에서 진상 조사에 나섰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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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연봉, 나의 작고 소중한... 너의 크고..?!
팩플레터 91호, 2021.05.11 Today's Topic 한국 기업 8대장 연봉 & 성과 분석 팩플레터 91호 여러분, 안녕하세요? 팩플레터 박수련입니다. 5월은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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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보직 억대 연봉 1500명 KBS, 수신료 인상 명분 없다
KBS가 수신료 인상을 밀어붙이고 있다. 방만한 경영을 해결하려는 자구 노력 없이 수신료를 올리려는 KBS에 대한 반대 여론 또한 높아지고 있다. [뉴시스] TV 수신료 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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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60% 이상 주장에···KBS "사실과 다르다, 46.4%"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연합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KBS 직원 60%가 연봉 1억원을 받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KBS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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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BS 작년 적자 759억···비상경영에도 직원 되레 늘었다
비상경영을 선언했던 KBS가 지난해 역대 최악의 사업실적을 거뒀지만 줄이겠다고 했던 직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 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상위직급 직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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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백수 변호사, 폐업 의사···잘나가던 '사'자의 추락
과잉 공급과 높은 임대료에 ‘몸값’ 떨어져… 대집단·부유층만 살아남는 양극화 심화 변호사·의사·공인회계사·약사 등의 이른바 ‘사’자 전문직은 높은 연봉과 사회적 지위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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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일본은 진짜 ‘취업 천국’일까… 명문대 나와도 대기업은 높은 벽
대졸 초임 300만엔대로 급여는 ‘상후하박’ 구조... 인문계 관련 일자리 대부분 임시직 일본 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지만, 연봉이 높은 중견 이상 기업의 경쟁률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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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공영방송 역할 못하는 KBS 존속 여부도 고민해봐야”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뉴스1]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15일 프로그램 공정성 시비로 촉발된 한국방송공사(KBS)의 TV수신료 논란과 관련해 “공영방송의 책무를 완벽히 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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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동 사장 "달라진 KBS, 여야·재벌 안가리고 비판"
2018년 8월 29일, KBS 혁신 중간 보고 및 2018 가을 새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설명 중인 양승동 사장 양승동 KBS 사장이 “KBS의 방만한 경영을 바로 잡고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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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상 압박 거세지만…통상 조직 정비도 안 된 한국
#.류허(劉鶴) 공산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이자 50년 지기 친구다. 곧 부총리로 승진할 것이 유력한 중국 경제의 실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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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건 넘는 '그들 리그' 흙수저, 공기업 못뚫는 이유
삽화=김회룡기자 aseokim@joongang.co.kr #2014년 한 공공기관 채용에 응시했던 A 씨는 응시자답지 않게 마음이 푸근했다. 면접위원 5인 중 3인이 자신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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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트] 공무원 정년보장 폐지하고, 성과급제 도입해야
━ 국가 경쟁력 높이는 공직 개혁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경제 능력에 비해 낮게 평가된다. 그 원인 중 하나로 세계경제포럼(WEF)이나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과 같은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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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TIS 구축해 세금 성실신고 늘어 … 각국서 노하우 문의
'미스터 리더십' 임환수 전 국세청장은 33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세금을 많이 내는 기업과 납세자가 존경 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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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로 끝난 금융노조 파업이 주는 교훈
성과연봉제 반대를 내세워 그제 총파업을 시도한 금융노조의 ‘은행 영업점 마비’ 위협은 말잔치로 끝났다. 시중은행 창구는 별 혼란 없이 정상 업무를 했고 우려했던 금융대란 사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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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485) 경찰관·소방관·교도관 계급
이승호 기자경찰이 사용하는 은어 중에 ‘꽃봉오리가 폈다’는 게 있습니다. ‘경찰계의 장교’로 꼽히는 계급인 경위로 승진했음을 뜻합니다. 순경부터 경사까지 경위 아래 계급의 계급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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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81) 개교 32년 경찰대
이정봉 기자검찰과 경찰은 수사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사사건건 부딪힙니다. 검경 마찰 때마다 등장하는 경찰관이 있습니다. 황운하(50·경무관) 경찰수사연수원장입니다. 황 원장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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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지원자가 "면접관님, 왜 반말하세요"
서울 양평동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계열사별로 뽑힌 신입사원 채용 면접관 후보들이 모의 면접을 하는 모습. 실제 면접관을 뽑는 실기시험이다. [사진 롯데그룹] 대기업 입사 면접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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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 “국장님 잘 하셔야, 상관·부하 고과도 OK”
임채민(사진) 국무총리실장이 공무원 ‘연대평가제’라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총리실에 도입했다. 국장(2급)의 실적 평가에 따라 상급자인 실장(1급)과 하급자인 과장(3·4급)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