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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30)|10·26전야 반체제 운동|곳곳의 민주화물결 유신벽 허물다
80년 서울의 봄은 군부의 전면등장과 함께 막을 내렸다. 당시 군은 그 춘내부사춘에 대해 사욕을 앞세운 정치인들의 분열과 사회혼란을 주된 이유로 제시했다. 이같은 군부의 주장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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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계엄사령관 교체|노 국방-정 총장팀 돌연 무대서 퇴장
80년 서울의 봄은 평온 속에 출발했다.10·26전야 정치적 대립은 최악의 선을 넘어서 있었고 사회적 불안도 폭풍권에 다가가는 듯이 보였다.10·26은 이 모든 불안의 먹구름을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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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동의이몽...80년의 두 김씨|"재야와 협의 국민의 뜻 따르겠다"
87년의 정치흐름은 80년 서울의 봄을 연상하게 한다. 민주당의 두 김씨, 공화문을 재정비하고 나선 김종필씨는 80년 서울의 봄에 등장했던 세 주역이다. 민정당의 노태우 총재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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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임철순의원|의원직사퇴 결정
민정당의 임철순의원은 거액 횡령피해사건과 관련, 8일 국회의원직과 중앙대 재단이사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임의원은 이날 상오 열린 중앙대 교무위원회에 이사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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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순의원 의원직 사퇴할듯
거액 횡령사기 피해사건과 관련, 당정책위의장직에서 사퇴한 민정당의 임철순의원은 국회의원직등 모든 공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날 상오 열린 민정당 의원총회에서 이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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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초읽기에 들어간 정가
○…13일 들어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분위기 속에 종합청사와 민정당 주변에선 교체폭과 대상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참이다. 개각시기는 당초 13일 중 단행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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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과 비판… 6시간 10분 민정 마라톤 의총
일요일인 21일의 민정당 의원총회는 6시간10분간이 걸려,81년 창당이래 최장 회시간을 기록하면서 자성과 비판속에 고심찬 수습방안들을 제시했다. 가락동 당 중앙정치연수원에서 상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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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의원 30여명 방청
○…고대앞 사건 선고공판이 열린 서울형사지법 111호 법정에는 개정 1시간쯤 전인 상오 9시부터 방청객이 밀려들기 시작, 30분 후에는 50여명이 서있는 등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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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씨 1주기 추도식
○…2일 상오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선단리에서 거행된 고 서범석 씨의 1주기 추도식 및 묘비제막식에는 김대중·김영삼씨와 신민당 의원 및 유족·친지 등 다수가 참석. 이민우 신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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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의원 3년 구형
서울지검 공안1부 정민수 검사는 19일 고대 앞 사건과 관련, 불구속 기소된 신민당 박찬종의원에게 집시법위반죄를 적용, 징역3년을 구형하고 조순형 의원에게는 같은 죄를 적용,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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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못 참는가-이수근 정치부기자
그간 여야의 국회운영 대책이 정상인의 입장에서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너무도 많았지만 요즘 민정당의 국회상임위 「단독운영」을 보면 집권당의 의도가 무엇인지, 또 이를 보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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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국회불참 결정-민정의 상위 단독운영 항의
신민당은 11일 상오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와 정무회의를 열어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민정당 측이 여야협상 진행 중에도 불구하고 상임위를 단독운영한데 항의, 상임위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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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의원 사퇴서 곧 반려
민정당은 10일 상오 당정회의를 갖고 여야 대표회담은 구체적 의제나 조건을 달아 열기보다 국회의장 초청 등의 형식으로 갖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민정당은 또 국회상임위는 일단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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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익은 강공이 여당주 명분 준다"-"서울대회연기" 결정 내린 신민 속사정
서울대회문제로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하던 신민당이 8일 상오 회의를 하오회의에서 뒤집는 해프닝까지 벌이며 마침내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11월29일 서울대회가 무산되고 12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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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회 장소발표에 혼선
○…김영삼 상임고문은 8일 상오 의원직 사퇴서 문제와 관련, 『사퇴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해 우리의 운명을 민정당에 맡겨선 안 된다』고 강조. 김 고문은 또 서울대회 개최 장소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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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 맞을 매 왜 줄이나
민정당의 단독발의 움직임에 따른 대책을 중점 논의한 5일 상오의 신민당 확대 간부회의에서는 이민우 총재가 느닷없이 △의원직 사퇴서 정식제출 및 새로운 총선 제의와 △야권 개헌안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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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외」총재단서 결정
○…신민당은 3일 상오 확대 간부회의에서 서울을 포함한 전국동시개최의 범국민 대회를 갖기로 결정하고 정무회의에서까지 이를 통과시켰으나 곧 총재단이 급히 모여 서울을 제외키로 당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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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긴급 의원 총회 지상 중계
2일 새벽3시20분 민정당의 예산안 기습처리 직후 열린 신민당의 의원총회에서는 신중론자도 결국 돌아서 40명의 발언 의원 중 37명이 의원직 사퇴를 주장했다고 발표됐다. 결국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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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법 개정안 통과
국회는 29일 상오 대부분의 신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85년도 결산 안및 예비비 지출을 승인하고 조연하 국회부의장 (신민) 사임 안을 가 1백47, 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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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의원 황창주씨 별세
9대 의원(유정회)을 지낸 황창주씨가 26일 하오3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72세. 고인은 대구고보를 나와 고문사법과에 합격, 광주고검 검사장을 역임하고 75년 의원직을 떠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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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국회 다시 정상화
국회는 31일 하오 본회의를 열어 전날 장기욱 의원(신민)의 의사진행발언과 심완구 의원 (신민)의 과격발언으로 정회되는 바람에 하지 못한 남재두(민정), 서종렬(민중민주)의원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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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버릴 수 없다" 여-야 인식 불변|유 의원 파동 후 정국 어디로 가나
국회는 유성환 의원(신민)사건에도 불구, 신민당이 무조건 등원키로 결정함으로써 내주에는 일단 정상화될 전망이다. 민정당은 처음부터 유 의원 사건과 국회 운영은 별개라는 인식을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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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당분간 공전 불가피
유성환 의원 체포동의 안의 민정당 단독 변칙통과사태로 정국은 급속히 냉각되어 여-야 관계는 긴장상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앞으로 상당기간 공전을 피할 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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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집행 된 유 의원 및 집 주변
○…유 의원은 밤11시 조금 지나 자신의 체포 동의 안 가결소식이 전해지자 정장차림으로 3층 베란다에 나와 자택주위를 메운 보도진과 주민·경찰에게 인사하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