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3부 (12) | 백제문화 꽃피운 비조시대
아스카(비조) 지방으로 가는 길은 편안했다. 오사카에 거주하는 교포 장수남씨가 나라와 아스카 지구의 여러 불교 유적을 하루종일 답사하는 동안 고급 승용차로 안내해주었기 때문이다.
-
(4)보수연합-빠르면 상반기중 태동
우리정치의 변두리를 끊임없이 맴돌고 있는 이른바 보수대연합과 내각제개헌문제가 올해엔 보다 자주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상황전개에 따라선 정국의 최대 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노태우
-
"「5·17」 반대장성 연행 안했나"|19일 「광주」청문회 지상중계
◇박찬종 의원(무) 신문 -79년12월14일 국방장관에 취임할 당시의 국내질서는 어떠했나. 『10월 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서거에 따른 정치적·사회적 불안이 남아있었던 시기였다고 생
-
"「입열면 모두 다친다」가 무슨 뜻이냐"|「일해」2차 청문회 신문내용
5공 비리의 베일이 벗겨질 것인지 여부를 놓고 국내의 관심이 온통 쏠린 가운데 열린 7일 5공특위의 일해재단 2차 청문회는 장세동 전 안기부장 등 5공의 핵심인물들이 증인으로 출연
-
|"비리조사 제한둬선 안된다" 민주
13대국회 관심의 초점인 특위가 곧 구성돼 본격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야는 특위가동에 대비해 각각 당내에 특위를 구성, 대책에 분주하다. 가장 핵심적인 3개 특위에 대한 여
-
민화위의 오늘과 내일|「굵직한 문제」제기…기대이상 각광
노태우정권의 국정운영기조와 그 실천방안을 건의하기 위해 발족한 민주화합추진위원회가 예상을 뛰어넘는 활발한 발언과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범당시
-
실록 80년 서울의 봄
80년 서울의 봄을 지배한 일반행동원칙은 자율화였다. 당연한 귀결로 자율화의 몸부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구석구석에 역력했고 특히 권력의 심한 규제를 받아온 대학가와 노동계
-
4색전에 자신감·우려 교차
청년 자원봉사 단발식이라는 이름의 1단계 전국 유세가 끝나고 민주·평민·공화당등으로 야권이 재천됨에 따라 민정당은 2단계 선거전략에 골몰하고 있다. ○…민정당은 야권 판도의 변화에
-
(13)「당혹」서 지지|"미국은 정국변화를 「현실」로 수용"
지난 봄이래 미국은 한국의 정치발전에대한 관심을 훨씬 공개적으로 표시해봤다. 그 무렵 서울에 부임한 신임 「릴리」미 대사는 전임자와 달리 야당을 비롯한 재야각계 지도자와 접촉을 넓
-
교착개헌협상에 새국면열어
-신민당 내분의 추이와 함께 여권의 노태우민정대표의 실세화조치는 교착상태에 빠진 개헌정국의 새국면이라고도 해석됩니다. 노대표에게 정국주도의 전권을 부여한다는 25일의 청와대 회동결
-
개헌 홍보·선거체제 조기정비에 총력|바빠진 세밑 정가…민정당의 전락을 보면
민정당의 움직임이 최근 눈에 띄게 바빠졌다. 특히 지난 18일의 의원총회 이후부터 나오고 있는 주요 당직자들의 발언 등을 보면 더욱 그렇다. 노태우 대표위원은『우리는 내년에 의원
-
김영삼씨 「무혈입성」이뤄질까-신민 당 체제개편 본격 시동
신민당의 내부에서 끓던 당 체제정비 문제가 마침내 표면으로 분출되어 조만간 매듭짓지 않을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다. 김대중씨와 김영삼씨가 22일 회동에서 「체제정비 필요성」에 대한
-
민정개헌방향「줄기」는 드러났다|노 대표「직선제반대론」의 뜻
노태우 민정당 대표위원이 21일 외신기자회견에서『민정당이 직선제 개헌에는 반대하고 있다』고 밝힌 발언은 민정당이 잡고 있는 개헌방향의 윤곽을 시사하고 앞으로 대야 개헌협상의 선을
-
선조들의 외교지혜|송기중
고려말에 설치되어 조선조 5백여년간 계속 유지되었던 사역원은 역관(외교통역관)을 양성,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한 국가기관이었다. 이 기관에서는 네가지 인접 외국어, 즉 중국어·몽고어
-
"「광주사태」 진상 묻어둘 수 없다."
국회는 5일상·하오에 걸쳐 13개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업무현황보고정취와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운영위는 이날 신민당이 제출한 광주사태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결의안을 상정시겨 김옥선의
-
'85 총선 열전지대(17)
한국의 정치1번지 종로-중구의 선거전은 과거 어느때보다 뜨겁다. 제5공화국 주도세력의 한사람으로 뿌리를 내린 이종찬민정당총무와 김판술의원으로부터 「고성」을 되찾아 재출발을 기약하고
-
(4)민정당의 "이야제야"
해금정국에 대한 민정당의 관심은 새로 등장할 신당의 형태와 숫자, 그리고 그것이 12대 총선거에서의 당낙과 득표율에 미칠 단기적 영향에 집중되고 있지만 그 영향이 예상밖의 사태를
-
「투서」가 몰고온 「민정회오리」-대표위원이 교체되기까지
○…6·25 민정당 당직개편은 정내혁 전 민정당대표의 치부내용을 폭로한 익명의 투서가 지난 21일 3개 일간지에 배달되면서 일은 터지기 시작했다. 이러이러한 설명까지 붙인 여러 장
-
정중동… 꼬리무는 신당설
구공화·신민당당수급이 골프모임을 가졌는가하면 양쪽 중진급들끼리도 자주 접촉해 정가에는 범보수연합신당태동설이 번져가고 있다. 또 이와는 다른 갈래로 일부 해금인사와 미해금자들의 재야
-
총선가도(5)전남
전남은 이 지역특유의 높은 정치성향 때문인지 벌써부터 곳곳에서 과열기미가 일고 있다. 특히 2차해금으로 이 지역출신 구 공화당전의원들이 대거풀려 전반척인 분위기가 고조되는 양상이다
-
유명인들은 "쉬쉬"하며 거의 대리신고|수기통장 신고한 1천여 예금주들의 사연
지난 한주일동안 서울명동은행협회안에 마련된 수기통장신고접수처에는 명성사건에 얽힌 수많은 「사연」들이 줄을 이었다. 대리인을 통한 전·현직유명인사의 은밀한 신고도 가끔 눈에 띄었으나
-
「명성」파문 서로 다른 견해
국세청이 이번 조사에서 자신을 갖게 된것은 김회장이 은행비밀구좌를 30여개나 갖고있었다는 것을 적발한데서 비롯됐다는 뒷얘기.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명성이 비치하고 있는 모든 장부는
-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정내혁 의원(민정) 질문=이번 중공 여객기에선 납치범이 공산국가로부터의 탈출이라는 점, 오영근 조종사 등 최근 조종사에 의한 정치적 망명이 잇따른 점과 관련, 우리국민이 정부의
-
「안드로포프」는 군부가 밀었다
「브레즈네프」가 간지 1주일, 그러나 지도자의 죽음과 전격적 권력승계의 내막은 베일에 가려진 채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11월22일자 뉴스위크지는 모스크바 특파원들을 동원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