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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스트레스 대치 방법은]
전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당사자는 물론 나머지 이산가족과 국민들에게 정신의학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우선 당사자들은 반세기 만의 가족 상봉을 통해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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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스트레스 대처 방법은
전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당사자는 물론 나머지 이산가족과 국민들에게 정신의학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우선 당사자들은 반세기 만의 가족 상봉을 통해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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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묻어둔 말 "사랑하오"
결국 두 사람은 만났다. 북에서 온 남편 河경(74.촬영감독)씨와 남쪽의 아내 金옥진(78)씨는 17일 오후 방문단 숙소인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서로 껴안았다. "사랑하오.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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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말말말]
▷ "아들아, 여기서 같이 살자. " - 남측 신재순씨, 북의 외아들 조주경(68.김일성대 교수)씨가 '어머니, 오래오래 사셔야 해요' 라며 마지막 이별의 절을 올리자. ▷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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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파크텔 주변 '상봉 특수'
북측 방문단의 남측 가족이 머물고 있는 서울 올림픽 파크텔의 구내 약국과 주변 사진관이 때 아닌 특수(特需)를 누리고 있다. 우황청심원.영양제 등이 선물용으로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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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두고온 탈북자 남몰래 흐르는 눈물
탈북자들은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에게 피해가 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가족들의 신분조차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1997년 11월 15일 북한을 탈출한 방영철(方英哲.32)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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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아버지 이제 용서합니다"
정(情)! 50년간 차곡차곡 쌓였던,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 같던 미움과 원망을 한순간에 녹여준 건 바로 혈육의 정이었다. '빨갱이 가족' 이라는 감당키 힘든 멍에를 씌웠던 월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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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상봉자 없는 '아바이 마을'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 실향민들이 몰려 사는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 마을' . 이산가족들이 서울과 평양에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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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봉행사 '옥에 티'
서울과 평양을 감격과 회한에 젖게 만든 이산가족 상봉이지만, 그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허점 또는 개선해야 할 구석이 적지 않게 눈에 띈다. 이렇게 했으면 좀더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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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말말말]
▷ "돋보기가 어디 있느냐. 자세히 얼굴 좀 보자. " - 남측 어머니 홍길순(87)씨, 북한에서 온 딸 김옥배(62.평양음악무용대 교수)씨에게 시집갈 때 주려고 40년 전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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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북한서 온 상봉자 명단
▶박상업(남.68)▶박상원(남.65)▶박 섭(남.74)▶박연달(남.66)▶박영만(남.69)▶박재영(남.71)▶박송섭(남.68)▶방환기(남.66)▶백기택(남.68)▶백남두(남.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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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북한서 온 상봉자 명단
▶강영원(남.66)▶강원숙(남.66)▶강태원(남.68)▶권기준(남.66)▶권영규(남.74)▶권중국(남.68)▶김규렬(남.68)▶김규설(남.66)▶김덕호(남.73)▶김동진(남.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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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북한서 온 상봉자들
▶이영수(남.66)▶이운룡(남.68)▶이종필(남.69)▶이춘명(남.70)▶이해창(남.68)▶임재혁(남.66)▶전경식(남.68)▶전기홍(남.68)▶전덕찬(남.72)▶정창모(남.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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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너 보려고 못죽었다"
"어머니, 이제야 왔습니다!" "네가 순환이냐□" 15일 휠체어를 타고 서울 코엑스 이산가족상봉장에'서 말기암 수술을 받고 휠체어를 탄 채' 나온 남측 상봉자 이덕만(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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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해역 오가는 은대구, 만찬 특별요리
15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 마련된 상봉단 만찬을 준비한 조선호텔의 연회전문식당인 '도모스 오리아' 측은 반세기 만에 만나는 가족들을 위해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 이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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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어…머…니
"어머니, 이제야 왔습니다!" "네가 순환이냐?" 15일 서울 코엑스 이산가족상봉장에서 말기암 수술을 받고 휠체어를 탄 채 나온 남측 상봉자 이덕만(87. 왼쪽) 씨가 환갑을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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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날보러 여기까지 왔는데"
"갈테야, 나도 갈테야…. 그 녀석이 온다는데 어떻게 방에 있을 수가 있어. 얼른 약이라도 사다줘. " 이산가족 상봉 하루를 앞둔 14일 어머니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었다. 하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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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코앞서 남쪽 노모 끝내 숨져
"아이고 어머니…. 한달만 더 사셨어도 오빠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 9일 문정자(文貞子.59.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씨는 어머니 黃봉순(90)씨의 영정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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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세 노모 장씨 딱해" 대기자 방북 포기
1백9세 노모의 사망 사실이 밝혀져 상봉단 명단에서 빠질 뻔했던 張이윤씨가 예비 상봉자 1순위에 올라있던 우원형(禹元亨.67.서울 서초구 잠원동)씨의 양보로 방북 길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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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확정자 분주한 준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상봉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통보를 받은 이산가족들은 선물 품목을 정하기 위해 가족회의까지 여는 등 설렘 속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상봉자보다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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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명단서 찾는 아들 LA거주 확인
[로스앤젤레스〓연합]8.15 이산가족 상봉자 명단에 북한 신용대(81)씨가 찾는 사람으로 돼있지만 행적이 묘연했던 신씨의 아들 문재(50)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부 노스리지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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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기다리는 가족들]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 . 북한이 보내온 8.15 이산가족 상봉자 2백명의 남한측 생존자가 속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이산가족들은 꿈에도 그리던 부모형제와 친지를 만나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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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상봉자, 17일중 생사확인 완료
북한 적십자회가 전날 보내온 오는 8.15 북측 이산가족 상봉 방문단 후보 명단 200명중 대부분이 17일 중 남측 가족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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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국군포로·납북자 방치 안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6일 "이산가족 상봉자 수를 최소 1천명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며 "현 정권이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를 계속 방치하면 우리 당이라도 국제기구와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