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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서 간발의 차로 목숨 구해…北 무력보복 대신 '늑대사냥'[전두환 1931~2021]
23일 별세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1980~88년)은 남북 관계에서도 격동의 세월이었다. ‘피의 일요일’로 불리는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테러로 남북 간 대결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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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약속 일절 안잡은 김정렴 "靑명함 뿌리고 다니지 말라"
“박정희 정부 경제 정책의 중심이었다. 그가 없었다면 개별연대 당시 고속 성장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본인을 앞세우는 걸 꺼렸고 경제 정책이 원활히 돌아가도록 조정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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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수출쿼터 요구 규범에 어긋나, 단호히 거부해야
━ 김철수 전 WTO 사무차장 김철수 김철수 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차장(77)은 한국 통상 인맥의 ‘1세대’로 꼽힌다. 1980년대 수퍼 301조를 앞세운 미국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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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박정희가 처음 불러들인 ‘유학파 과학자’ 김재관 박사 별세
향년 84세 일기로 별세한 우정(宇精) 김재관 박사. 1964년 12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선진국 산업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서독(독일)을 방문했을 때다. 뮌헨의 조찬모임에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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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해야 경쟁력 생긴다는 신념있어 매국노 질타 견뎌
김철수 미 매사추세츠주립대 석·박사, 상공부 통상진흥국장·차관보, 상공자원부 장관(1993~94), 세계무역기구 사무차장(1995~99), 세종대 총장(2001~2005)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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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경쟁해야 경쟁력 생긴다는 신념있어 매국노 질타 견뎌
김철수 미 매사추세츠주립대 석·박사, 상공부 통상진흥국장·차관보, 상공자원부 장관(1993~94), 세계무역기구 사무차장(1995~99), 세종대 총장(2001~2005)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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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의 세상탐사] 정부조직개편 잔혹사
이양수 중앙SUNDAY 편집국장 정권 교체 시즌이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정부조직 개편을 둘러싼 힘겨루기와 후유증을 일깨워주는 기억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요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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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연구개발특구의 과거와 현재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로 대전 유성의 신동·둔곡지구를 선정했다. 이곳은 바로 30여 년 전 첫 삽을 뜬 대덕연구단지와 세종시의 중간에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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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이 선진국 진입 고비다 … 전직 경제 수장의 조언
앞으로 10년이 선진국 진입의 고비다, 작은 정부로 돌아가야 한다, 녹색과 에너지가 새 동력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정부 14개 경제부처가 함께 펴내는 정책 월간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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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범도 전 의원 정무특보로
부산시는 정무특보로 허범도(사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22일 임명했다. 허 특보는 경남고·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숭실대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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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되는 길 멀고도 험하다
“나중에 장관 한번 하셔야죠?” 소위 ‘잘나가는 과’를 맡고 있는 정부부처 과장에게 물었다. “꿈이야 다 있죠. 그런데 그게 쉽나요?” 당연히 쉽지 않다. 경쟁자는 많은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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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무역협회 회장 맡은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사진=최정동 기자] 무역협회는 2월 한 달간 큰 진통을 겪었다.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무역협회 새 회장에 내정됐다는 소식이 월 초부터 들리자 일부 중소무역업체들은 '낙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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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뛴다] 추준석 초대 부산항만공사 사장
추준석(秋俊錫.57) 부산항만공사(BPA) 초대 사장은 요즘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 공사 출범 이후 업무 파악,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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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희생자 주변]前상공부 고위관리들 관광길 참변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던 산업자원부는 사고소식이 전해지자 충격 속에 휩싸였다. 이번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들 대부분이 수출드라이브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됐던 60, 70년대 무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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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임금 6.5% 인상-상공부 5천여곳 조사
올해 임금협상은 예년에 비해 타결진도율은 빠르지만 타결된 임금인상률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선과 자동차업종을 중심으로한「全勞代」「조선노협」의 연대투쟁 가능성이 올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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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년대 수출號 선장 前상공장관 張禮準씨
『임자는 수출 1백억달러를 달성해야 해.』 李洛善장관 후임으로 73년12월4일 상공부장관 임명장을 받은 張禮準씨(70.現삼신 올스테이트생명보험회장)는 오찬자리에서 朴正熙 당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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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협상서 명성얻은「타이거박」/박운서상공자원차관(차관급새얼굴7명)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서 한 몫한 통상전문 관료. 대외 통상협상에서 야무지게 물고 늘어지는 장기가 있어 「타이거 박」이라 불린다. 정책 아이디어가 많고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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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협상 활약한 통상전문가/새 공진청장 박운서(얼굴)
업무추진력이 강해 주위와 마찰을 빚을 때도 있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통상전문가. 지난해말 UR협상에서 야무진 협상자세를 보여 「타이거 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청와대 근무시절 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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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부 나라별 득실 분석-UR협상 EC가 최대勝者
지난 15일 타결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최대의 勝者는유럽공동체(EC)인 것으로 판가름나고 있다. 또한 최대의 敗者는 後發開途國으로 국제협상場에서의 발언권이 전에 없이 약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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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알부자대사 많아 “걱정”/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
◎법원장급 4명 “집한채뿐” 청렴입증/육군 재테크 과시… 해·공군 보통수준 ▷외무부◁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30억원 이상이 9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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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수입금지 품목 축소/97년까지 절반
◎일엔 신발등 관세율 인하 촉구/상공부 무역역조 개선책 마련 정부는 신경제 5개년 계획이 끝나는 97년말까지 대일수입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는 수입선 다변화품목을 현재(2백58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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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노동 부분임금」 진통/노동정책 부처간 손발 안맞아
◎노사관계 악화… 철회 마땅/기획원 상공부/대법원 판례에 따른 조치/노동부 정부는 현대그룹 계열사의 노사분규를 조기 수습하기위해 21일 오후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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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협력으로 통상마찰 벗어나야"
『한미간 통상문제는 이제 마찰해소 등 현안해결위주의 소극적 접근에서 벗어나 양국간 산업·기술협력 강화라는 적극적 전략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11일간의 공식 방미 일정으로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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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자원부 출범/1실13개국으로 조정
상공자원부가 상공부의 현직제와 동력자원부의 에너지정책실을 에너지정책국으로 하고 광무국을 자원개발국으로 흡수한 상태로 통합,4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와 함께 상공부와 중복부서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