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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철한·강동윤 … 이 짜릿한 반집 승
결혼 후 부진한 성적을 내던 최철한(오른쪽) 9단이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중국의 강자 구리 9단과 303수까지 가는 혈전 끝에 반집 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한국은 강동윤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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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궁금할 거야, 응씨배 맛
한국의 최강자 중 유일하게 응씨배 우승컵을 못 만져본 이세돌 9단(왼쪽)이 전기 우승자 최철한 9단과 24강전 바둑을 검토하며 웃고 있다. 과연 이세돌이 우승해 한국 최강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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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박영훈과 삼성화재배
○·궈원차오 5단 ●·박영훈 9단 제14보(183∼197)=백△로 단수했을 때 흑은 ‘참고도’ 흑1, 3으로 두어 4점을 잡는 수도 있다. 전보에서 이미 설명한 수법이다. 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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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강유택, KC&A배 신인왕전 우승 外
강유택, KC&A배 신인왕전 우승 강유택 4단이 13세 소년 기사 이동훈 초단을 2대0으로 꺾고 제1회 KC&A배 신인왕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5월 프로가 된 이동훈은 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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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나현 초단, 8강 도약
○·나현 초단 ●·펑리야오 5단 제 10 보 제10보(114~134)=지난주 상하이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결승전. 1대1 상태에서 맞이한 최종국에서 원성진 9단은 구리 9단의 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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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아니 벌써! ‘빅4’ 16강서 격돌
올해 삼성화재배는 신인들을 위한 무대인가. 한국과 중국이 8대 8로 팽팽히 맞선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전에서 세계 바둑의 ‘빅4’라 할 이창호-이세돌-구리-쿵제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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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선, 포인트 모아 프로 입단
조인선 프로기사 자격증을 얻는 입단대회의 문은 매우 좁다. 나이 들어 연구생에서 밀려나면 입단은 더 힘들어진다. ‘포인트’로 입단하는 샛길이 하나 있는데 그 길은 더욱 좁고 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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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 빅 매치, 이세돌 vs 구리
○·구리 9단 ●·이세돌 9단 제1보(1~15)=동양사회에선 ‘나이’라는 게 중요하다.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은 1983년생 동갑인데 그게 라이벌 의식을 더욱 자극한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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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승부수를 무너뜨린 묘수
○·저우루이양 5단 ●·원성진 9단 제16보(192~197)=백은 A로 잇는 게 순리겠지만(20집이 넘는다) 흑이 B로부터 이곳의 맛을 정리하면 바둑이 끝난다. 승부에서 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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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살아남은 한국 5인, 중국 인해전술 넘을까
한국바둑은 ‘세계 최강’이란 이름에 더 이상 연연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한국 두뇌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하던 한국 바둑이 14억 인구와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으로 성장해 온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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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FC 서울, 아시아 챔스리그서 무승부 外
◆FC 서울, 아시아 챔스리그서 무승부 프로축구 FC 서울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중국의 산둥 루넝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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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이세돌 “쿵제 준비는 됐나”
이세돌 9단은 ‘세계 최강’의 꿈을 어느 정도 이뤘다. 2006~2008년까지 3년 연속 MVP에 오르고 15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세돌 9단의 이름 앞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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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vs 이세돌 … 결승 같은 8강
중앙일보사가 주최하는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오픈(우승상금 2억원) 8강전이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대국 장소는 대전의 삼성화재 유성연수원. 한국은 이창호 9단과 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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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우승자보다 더 빛난 무관의 스타들
우승컵 없는 스타들. 이들은 승부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 준 특별한 존재들이다. 승부 세계는 '우승'이 첫째인데 2007년에 처음 등장한 무관의 스타들은 웬만한 우승자보다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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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전기 우승자 VS 이세돌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창하오 9단(중국) ●·이세돌 9단(한국) 이세돌 9단 대 창하오 9단. 비록 8강전이지만 결승전에 필적하는 빅카드다. 이창호 9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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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유창혁 9단, 8강 진출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유창혁 9단 ●·어영호 6단 장면도=백 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국면이다. 허영호 6단이 201을 선수하자고 했을 때 유창혁 9단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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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웃음 뒤에 숨은 칼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위 빈 9단 ● . 백홍석 5단 위빈(兪斌) 9단은 '재주꾼'이고 '호인'이다. 인터넷은 귀신 소리를 들을 정도로 능하다. 바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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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승부를 가른 한 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최철한 9단 ● . 구리 9단 천하대세를 논하다 어느 시점에 가서는 한두 집의 잔돈푼에 목을 매야 한다. 바둑의 슬픔이다. 그러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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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류' 서봉수 9단 중국 최고 신예 꺾어
신예 백홍석 4단이 지난해 우승자인 중국의 뤄시허(羅洗河) 9단을 격침시켰다. 또 '잡초류'의 대가 서봉수(사진) 9단은 중국 최고의 신예로 이름 높은 천야오예(陳耀燁) 5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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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오픈 본선 5일 개막
김형우와 배준희. 이름도 생소한 두 초단은 요즘 기쁨과 설렘, 그리고 긴장감으로 하루 하루를 보낸다. 극적으로 출전권을 따낸 11회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본선이 목전에 다가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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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배 '정상' 오른 박정상 9단
후지쓰배 세계선수권전 8강이 결정되었을 때만 해도 '박정상 6단'은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기사였다. 이창호.이세돌.최철한.박영훈 9단 등 한국의 4천왕이 건재했고 응씨배 우승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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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01의 호착에 백은 옥쇄를 택하다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왕시 5단(중국) ● . 조훈현 9단(한국) 감각파들은 어떤 궤도에 접어들면 신들린 듯 수를 토해 놓는다. 춤을 추듯 화려한 율동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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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창호, 반 집 차로 구리를 꺾다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구리 7단(중국) ● . 이창호 9단(한국) 창검이 난무하는 대혈전이 끝나고 계가하니 바둑은 반집 차. 열 집, 스무 집이 뭉텅이로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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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한국, 이창호 등 6명 8강에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 2회전(16강전)이 30일 유성에서 열렸다. 16강전의 최대 격전장은 이창호 9단 대 중국랭킹 1위 구리 7단의 대결이었는데, 이창호 9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