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엽기 살인마' 검거] 여자·부자만 골라 '계획 살인'
▶ 연쇄살인 용의자 유영철씨가 현장검증을 위해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를 나서고 있다. [변선구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시내에 사는 부유층 노인을 잇따라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경찰
-
['엽기 살인마' 검거] '살인마' 유영철은
연쇄살인범 유영철씨가 엽기적 살인을 저지른 데는 가난했던 어린시절과 자신의 잦은 범죄 때문에 파탄난 가정생활이 주된 원인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유씨는 모 공업고교 2학년 때
-
[week& cover story] '진실' 찾는 머리싸움
▶ "어, 저게 뭐지?" 한길로 서울법의학연구소장(左)이 강남경찰서 감식반원들과 변사 사건 현장에서 검안하는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
-
"내가 사랑하는 김보은을 살린 것"
"내가 한 행동은 의붓아버지를 죽인 것이 아니라 단지 내가 사랑하는 김보은을 살린 것" 지난 92년 오늘(1월19일). 의붓딸과 남자친구가 공모해 계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
-
[분수대] 명예살인
앳된 얼굴의 소년 아크메드(17)가 지난주 바그다드의 한 경찰서를 찾았다. 형사들이 차를 내오고 담배에 불을 붙여 줬다. 소년은 막 어머니와 이복형.동생을 향해 20여발의 소총사격
-
[독점인터뷰] ‘몰카 사건’ 피소 김도훈 前 청주지검 검사
명예를 지키려는 검사와 권위를 지키려는 검찰 조직의 진실게임.'몰카검사', '뇌물검사'의 오명을 쓴 김도훈 전 청주지검 검사가 이원호 수사 전모와 검찰 내부 조직의 수사 압력 실상
-
"아무나 저격 목격" 잇단 제보
[워싱턴=이효준 특파원]최근 미국의 수도 워싱턴 주변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연쇄 무차별 저격 사건으로 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한 가운데 경찰은 처음으로 저격범 목격자들의 진술
-
남성 6명 연쇄 살해한 윤락녀 사형
에일린 우오르노스가 지난 7월 심리중 변호인 라그 싱할에게 말을 하고 있다. 매춘부로 일하며 플로리다주 고속도로에서 남자 6명을 살해한 여성 연쇄 살인범이 사건이 일어난 지 10년
-
10대 소년, 아버지 살해 부인… "내 섹스 파트너가 죽였다"
알렉스 킹(13)은 아버지를 죽였다고 자백하도록 요청받았다고 진술했다. 아버지 살해 혐의로 기소된 10대 소년은 수요일(이하 현지시간) 자신과 사귀며 성관계를 가져온 이웃의 성인
-
살인범 자수 권하다 파출소장 살해돼
충북 청주시 동부경찰서는 21일 내연녀와 파출소장을 연쇄 살해한 혐의(살인 및 시체유기)로 金모(59·무직)씨를 긴급 체포했다. 金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중학
-
"국정원 차장이 수사 중단 전화"
국가정보원이 1987년 '수지 金 사건'을 공안사건으로 둔갑시키고 지난해 경찰 수사를 중지시킨 데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서 관련자들이 사법처리될 전망이다. 87년 은폐조작은
-
[리뷰] 체리 폴스(2000)
줄 것인가? 죽을 것인가? 깊은 밤 인기척 없는 어느 숲 속,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두 남녀 앞에 검은 그림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정적을 깨는 여자의 비명... 다음날, 긴급호출을
-
"부잣집 골라 대낮 범죄"…정두영 진술
연쇄 살인범 정두영(鄭斗英.31)씨는 폐쇄회로 카메라가 설치된 부잣집만 골라 대낮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鄭씨를 수사 중인 부산 서부경찰서는
-
[부산 연쇄살인범 정두영은…]
부산.울산 일대에서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마구잡이 살인마' 정두영(鄭斗英.31)씨의 범행 행각은 전율을 느끼게 한다. 친지에게는 '착한 청년' 으로 알려진 鄭씨는 부
-
네살배기 증언 대법서도 인정
엄마가 살해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살인범을 지목한 네살배기의 증언이 대법원에서 증거능력을 인정받았다. 대법원 형사3부(주심 李林洙대법관)는 7일 돈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이웃집 주부
-
[데스크의 눈] 다시 권희로를 생각한다
그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그는 또 일본에게 무엇인가. 권희로 (權禧老) . 그가 돌아왔다. 그에 대한 평가는 다채롭다. 우선 일본에서 야쿠자 (폭력조직원) 2명을 죽이고 여관에서
-
미국 미스터리 영화 "유주얼 서스팩트"
미스터리영화로 요즘 관객들을 감탄시키기는 쉽지 않다.웬만한 트릭이나 플롯은 관객들이 먼저 눈치채버리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 개봉하는 『유주얼 서스펙트』는 오랜만에 관객들의
-
장편소설 "법" 뒤렌마트 지음
얼마전 법으로 밥을 먹고 사는 「법쟁이」들이 『성공한 내란은처벌할 수 없다』고 말했다.거기까진 고개가 끄덕여졌는데,그 말의 보증인으로 법학자 옐리네크나 켈젠 같은 유령들까지 무덤에
-
勞作2편 주말안방 노크-KBS 공익방송에 걸맞는 신설프로
이번 주말 썩 괜찮은 두편의 프로그램이 잇따라 방영된다.모두KBS의 봄철 프로 개편으로 신설된 것으로 공익방송에 걸맞게 공들여 만들어진 노작(勞作)들이다. 화제의 프로그램은 KBS
-
金이사장 被殺사건 수사 이모저모
○…이날 오전 김성복(金成福)씨의 범행 전모를 발표한 서울 성동경찰서 신당2파출소 임시 수사본부에는 아침 일찍부터 취재진등 70~80여명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
金이사장 被殺사건 수사 이모저모
○…범인 성복씨는 아버지를 죽이면서도 치밀한 사전 계획아래 외부인의 범행으로 가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복씨는 범행직전 범인침입 경로와 자세한 살해수법까지 소개돼있는『상속자』『추적
-
경찰이 살인범 조작-사건현장에 흉기 사다놓고 자백강요
[釜山=鄭容伯기자]경찰이 증거를 조작,단순절도범을 다른 사건의 강도살인범으로 몰아 사형구형까지 받아낸 사실이 재판결과 드러났다.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朴泰範부장판사)는 1일
-
釜山 권총살인범 구속 銃 러시아人에 산 진짜
[釜山=姜眞權기자]부산 남부경찰서는 31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권총살인사건의 범인 申鎭均씨(35.부산시영도구영선2동)를 구속했다. 申씨는 지난 29일 오전2시25분쯤 부산시남구광안
-
일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어요
『사태가 이렇게 커질줄 몰랐습니다.그렇다고 동료들을 놔두고 혼자 농성장을 빠져나올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26일오후9시30분 서울 서대문경찰서 수사과조사계 사무실.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