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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외화보단 실속"
처음 열리는 한·중산업정책회의 덕분에 연말의 대만행 기회를 얻었다. 관리건 학자건 신무이건 걸핏하면 교과서처럼 대만경제를 거론해 온터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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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첨단기술의 산실|「케임브리지대 과학공원」각광
약 7백년의 역사를 갖고 수없는 인재를 길러낸 세계적인 명문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이 더이상 상아탑속에 칩거 하지 않고 현실 산업사회에 직접 뛰어들었다. 각국간에 점점 치열해지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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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의 황금시장 주문주택|해외부진만회 노려 대기업들 적극
주문주택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약1천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주문주택시장이 올해는 대형건설업체의 잇단 참여로 3천억원대를 넘으리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획일적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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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체 성장호르몬도 양산단계|생명공학의 선두주자 미 지넨테크사
현대판 연금술인 생명공학을 최초로 기업화시킨 지넨테크사-그래서 지넨테크는 생명공학의 대명사로 통한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북쭉으로 5∼6분을 달리면 유전공학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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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가전제품
하루가 다른 변혁의 시대. 안방에 앉아 버튼 하나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가정용 컴퓨터가 등장했는가 하면 비디오학습, 주문 식품 등 몇 년 전까지 만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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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를 한단지에 모아 일서 「에네토피아」 추진
「에너지」절약주택과 「에너지」절약산업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무공해의 현대판「유토피아」단지, 이른바 「에네토피아」가 멀지않아 일본에 등장한다. 일본 건설성이 추진하고있는 「에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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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집 안 팔려 고심 |입주당첨 땐 세계 여행까지
집이 안 팔려 집장사가 울상이기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몇 해 전만 해도 집을 지어 놓으면 불티나듯 팔려 호황을 누린 것이 일본의 주택 산업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도무지 집이 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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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사장이 줄고 있다.|해양연 연구팀 「연 근해 표사량 조사」서 밝혀져
우리 나라 일부지역의 해안이 변형되고 있어 종합적 검토가 요청되고 있다. 자칫하면 국민들의 휴식을 위해 꼭 필요한 천혜의 해수욕장들이 황폐화, 위락시설을 잃을지도 모른다. 해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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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주문건설|평당건축비 백만원 미만|큰 건설회사들
『어떤 주택이든 원하는대로 지어드립니다.』 아파트나 큰 빌딩만 주로 지어온 큰 건축 회사들이 불황타개의 한가지 방법으로 단독주택도 청부받아 주인의 뜻대로 지어 주는 주문주택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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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파이어니어」 2천명이 한자리에|16일부터 열리는 PATA 총회 이모저모
「관광 한국」의 참모습이 세계의 관광 전문가들에게 소개되는 제28차 태평양 지역 관광 협회 (PATA) 총회 및 「워크숍」이 16일 개막된다. 21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열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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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부근 인동지역에「컴퓨터」조립공장을 계획
작년 말 현재 국내보유「컴퓨터」는 모두 1백76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상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입「컴퓨터」는 대형이 32대, 중형60대, 소형 31대, 그리고 초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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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의 한국 경제|KDI작성 15년 장기 예측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 김만제)은 기획원의 의뢰로 77∼91년 15년간의 장기 경제 사회발전의 전망 보고서를 작성, 25일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장기 경제 개발 계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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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만박「대한제국관」참전기
오늘날 「유럽」에 윤출한국의 「이미지」가 점점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가「유럽」에 최초로 상품을 보낸것은 77년전 「파리」만국박람회때였다. 1900년 지금의 「에폘」탑뒤「샹·드·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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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장 대학원을 내년에 신설
12월중 수출진흥확대회의가 24일 상오 박 대통령 주재로 중앙청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상공부는 올해 수출실적이 54억2천만「달러」로 목표액(60억「달러」)대비 5억8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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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질문에 쏟아진 문제점|국회예산심의…하일라이트 중계
올해 예산안심의에서는 질문도·문제점도 풍성하게 쏟아져 나왔다. 야당이 한해를 걸러 참여해서인지 신민당 의원은 전원 질의에 나섰고 1인 5, 6회까지 연속질의를 한 의원들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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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불 「옵새르바퇴르」지 「사회생태와 혁명」 토론회
발전의 현 단계에 있는 사회적 부와 파괴적 이용과의 사이에 빚어진 절대적 모순은 인간의 의식 속에 침투하기 시작했고 나아가서는 조작된 무의식의 영역에까지 미치고 있다. 사람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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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 기술개발 자문하러 온 「레벨」박사 등 미 네 과학자
미국에서「과학자 20명」의 한 명으로 선정된바있는「R·레벨」박사(「하버드」대 인구문제연구소장)를 단장으로 하는 4명의 과학기술 정책 자문 가단이 제3차 과학기술개발 5개년 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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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의 집단화
두뇌집단(Think Tank)이라는 용어가 저널리즘에 등장한지도 꽤 오래지만 아직도 우리 나라에서는 생소한 느낌을 준다. 미국 신문계에서 미공군의 Think Tank, RAND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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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대단지|민간기업으로 활발
서울에 주택을 비롯한 대단지 (大團地) 사업이 민간기업으로 활발히 전개되고있다. 이들「디벨러퍼」(도시개발업자) 들은 10만여평의 임야등에 개간허가를 받아 택지 조성하여 고급주택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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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제 양양「메머드」청사진
부산항과 서울을 잇는 경부간 고속도로와 경인지구 종합개발계획의 중심이 되는 경인고속도로 계획을 보면- ▲박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68년 3월 착공, 71년 완공을 위해 기초공사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