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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칼럼] ‘건강 저축’으로 기대 수명 90세 시대 맞자
[중앙포토]평균 기대 수명 90세. 이제 곧 장수사회를 맞게 될 것이라는 통계 예측이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10년 단위로 5년 정도의 평균수명이 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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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 인터뷰] 북극 얼음바다 흰돌고래와 알몸 수영 아브센코
▶ 기사 보러 가기 북극해 영하의 바닷속에서 나체로 돌고래와 유영하는 여성의 사진 한 장. 지난달 16일 김지선 기자의 ‘물고기 눈으로 본 세상’을 통해 국내 언론에선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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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떠난 날도 출근 … 고로의 불꽃이 내 인생”
연봉학(75·사진)씨는 1고로 건설의 주역이다. 1971년 8월 포항제철에 입사해 2000년까지 기계설비 제작을 맡아 일했다. 71~73년에는 1고로 건설 작업 현장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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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받는 오은선 “나는 나의 칸첸중가를 올랐다”
2008년 5월 26일 로체(8516m) 정상에 선 오은선 대장. 오 대장은 2008년 봄 블랙야크와 후원 계약을 한 뒤 한 해 8000m급 봉우리 4개를 올랐다. 지난 4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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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완등한 첫 여성 오은선 대장 귀국
11일 인천공항으로 개선한 오은선 대장이 자신의 안나푸르나 등정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종택 기자]여성 산악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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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악조건 속 필사의 구조 전쟁
하늘엔 군용헬기가 굉음을 내며 날았다. 해상엔 20여 척에 달하는 군함이 비상대기하고 있었다. 군함 밑으론 고무보트에 몸을 실은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쏜살같이 오갔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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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안 치는 게 '朴手' "쉬운 정치 안 한다"
올해 정치인생 1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세종시 논쟁으로 다시 정국의 중심에 섰다. 2012년 대권 후보 1위인 그는 집권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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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연간 6000명 사망 … 담뱃갑에 위험 문구 넣어야”
세계적으로 10초에 1명씩 사망하는 질환은 무엇일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다. 2007년 기준 세계 사망원인 4위, 우리나라 사망원인 7위에 랭크돼 있다. 국내에서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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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계에 ‘오은선 크레바스’?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 중인 오은선(43·블랙야크)씨의 칸첸중가(해발 8586m) 등정 여부를 놓고 산악계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칸첸중가 등정 경험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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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로마in 이야기 ⑤ 로마의 태양, 야외수영장 … 선수들은 ‘헉헉’
박태환이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아니레느 스포츠클럽 수영장(야외)에서 더위에 지친 표정으로 휴식을 하고 있다. 대회장인 포로 이탈리코 적응을 위해 연일 야외수영장에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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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⑧
kt, 워치콘, 데프콘, WMD, PSI, 안보리 결의안 1718호, ICBM…. 시사용어를 정리하려고 최근 2주간의 신문을 뒤적이다 보니 북한 관련 용어가 유난히 많더군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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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도 살리는 첨단 의학
빌 본다르는 자신이 ‘사망’한 장소를 정확히 안다. 은퇴자들이 모여 사는 미 뉴저지주 남부의 한 동네에 있는 자신의 집 앞 보도였다. 5월 2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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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저가항공 문제 많다더니 …
캄보디아 PMT항공이 기술자가 아닌 기장이 이륙 전 정비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를 허술하게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항공사의 비행기는 지난달 25일 캄보디아에서 추락,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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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달아오른 칸영화제
'환갑'을 맞은 세계 최고 권위의 칸영화제가 후반전으로 접어들었다. 16일 개막한 올 영화제의 장편 경쟁작 22편 가운데 절반 가까이 실체가 드러났다. 21일 현재 가장 호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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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청소년 축구 '모든 선수를 박지성처럼'
U-17 대표선수들이 서귀포 시민구장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전지훈련 중인 17세 이하(U-17)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묵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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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시대가 온다
한강 조망권이 가치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년 정도에 불과하다. 한강이 잘 보이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60평형대 대형 평형은 4억원, 30평형대는 2억원 정도의 차이가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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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서 조난자 외면하고 정상 정복 … 윤리 논란
두 다리가 없는 뉴질랜드의 산악인 마크 잉글리스가 지난달 20일 에베레스트 등반길에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등산 도중 조난자를 만났으나 구하지 않고 내려왔다. 아래 사진은 에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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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정상 직전, 죽어가는 사람 만난다면?
(사진=AP뉴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해발 8850m)을 오르다 홀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악인을 발견했다. 자신도 한 발짝 떼기 힘겨운 상태. 조난자를 지나쳐 정상에 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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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산사나이 스파이더맨 되다
로프 한 줄에 매달려 수십 층짜리 빌딩의 유리창 청소를 하는 사람들을 가끔 봅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죠. '간이 얼마나 크기에 저런 일을 해낼까'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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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축구 본고장 서다
▶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이 22일 출국전 배웅나온 이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영종도=연합] 박지성(24)이 마침내 꿈의 무대에 섰다. 수원 세류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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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김소연씨의 아쿠아리스트 체험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고, 일이 있어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 행복하고, 하루 하루 숨 쉴 수 있어 행복하다는 김소연(25)씨.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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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이웃의 야채 가게 아저씨와 생선전 아저씨가 뛰어 올라왔다. 어머니는 앰뷸런스를 불렀다. 그들은 나를 일으켰지만 '등이 이미 바닥에 붙어서' 너무도 무거웠다고 한다. 장정이 떠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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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 수리 작업 중단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머물고 있는 미국 우주비행사 마이클 핀트가 25일 선체 수리를 위해 우주로 나왔다가 산소통 고장으로 업무를 중단했다. 핀트는 ISS의 방위인식 장치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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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씨 칸첸중가 등정수기] 下. '절망 않는다'
"히말라야는 선택받은 자만이 오를 수 있다" 는 말처럼 나는 히말라야 원정을 떠날 때면 언제나 등정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다. 정상 공격 예정일 하루 전인 지난달 22일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