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한림읍 산불 8만평 태워
18일 오전3시5분쯤 제주도북제주군한림읍협재리 한림공원 동쪽 1㎞지점 임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8만여평의 임야를 태우고 14시간만인 이날 오후5시쯤 진화됐다. 불이
-
러시아 극동 도시 탄약고 화재 연쇄폭발 사고
[하바로프스크 이타르-타스.AP=연합]러시아의 극동도시 하바로프스크 서쪽 유대인자치주내에 있는 베라 철도역부근 러시아군 포대 탄약고에서 26일 오후(현지시간) 화재로 인한 강력한
-
검게 탄 산등성이에 복구 구슬땀 - 고성 산불 1년 현장을 가다
휴전선과 맞닿은 강원도 고성 천연림지역을 화마(火魔)가 휩쓸고 간지 어느덧 1년.검게 그을린 나무 사이사이에는 새순이 파릇파릇 돋아나 생명의 끈질긴 힘을 보여주고 있다.푸른 4월을
-
암행반이 만난 星湖
공직 기강을 점검하기 위한 암행반이 전국을 순회했다.먼저 순찰 임무중에 고스톱을 친 경찰관들과 만났다. “당신들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소?” “보시다시피 고스톱을 치고 있습니다.
-
브이세대
여자의 이름은 도봉화였다.봉홧불을 연상시키는 이름이었는데,그것도 옥탑 전세방을 얻어 살고 있으니 더욱 그러하였다.4층 옥상 위에서 홀로 타오르는 봉홧불. 아닌게 아니라,봉화의 방에
-
경계대상의 아시아
공교롭게도 한.미 양국은 지금 대통령의 수난기(受難期)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한보사태 등으로 진통을 겪는 동안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선거자금 문제로 곤욕이 크다. 그러나 클린
-
쥐불놀이 잇단 산불-어제하루 20건 이나
계속되는 겨울가뭄으로 21일 하룻동안 20건의 산불이 발생,모두 1백여㏊의 임야가 불에 탔다. 이같은 산불은 대부분이 음력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어린이들의 쥐불놀이나 실화에 의한
-
겨울가뭄 산불비상 -이틀새 34곳 피해
전국이 긴 겨울가뭄에 메말라 산림이'화약고'로 변했다. 지난달 18일 이후 35일째 계속되는 건조주의보속에 20일 하룻동안 16건에 이어 21일에도 18건의 산불이 발생하는등 산림
-
자민련 기습脫黨 최각규 강원도지사
19일 자민련 전격 탈당선언을 한 최각규(崔珏圭)강원지사는 20일 오후 내내 집무실을 비우고 없었다.자민련 중앙당 관계자,청년당원 3백여명이 서울에서 몰려와 항의방문한다는 소식때문
-
자민련 脫黨 3人 기자회견
자민련 소속 최각규(崔珏圭)강원도지사와 유종수(柳鍾洙).황학수(黃鶴洙)의원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탈달 이유등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최각규지사* -구체적인 탈당 이유는.
-
강원도 고성 산불 뒷처리놓고 정부.학계 의견대립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낸 강원도고성 산불로 타버린 3천8백여㏊에 이르는 산림복구책을 둘러싸고 정부와 학계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정부는 우선 정확한 피해상황을 조사한 후 연
-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 국가가 보상
정부는 강원도 고성 산불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피해액 전액을 보상 또는 배상해주기로 했다. 또 필요한 영농자금을 전액 지원하고 기존 영농자금의 상환기간도 1년 연장해 주기로
-
강원도 고성 산불 이장이 잠든 주민들 깨워 살려
강원도고성군 산불로 36가구 마을 전체가 초토화된 죽왕면삼포1리 속칭 군포마을에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이마을 어명헌(魚命憲.37)이장의 투철한 책임감 덕택이었던
-
곳곳 타죽은 가축들 마치 폭격 맞은듯-고성죽왕면 산불현장
총소리만 없었다.산산이 부서지고 불타버린 산간마을은 영화에서나 보던 전쟁터였다.어디를 가나 매캐한 연기와 잿더미 뿐이었다.불길이 지나간 산과 자연부락들 그 어디에서도 푸른 색은 찾
-
無黨派 혁명?
얼마전 한 친구에게서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자기 친척중 한사람이 그 지역 민자당 중진인데 광역의회 의원으로 출마하려고 한다는 것이다.그런데 아무래도 민자당 간판으로는 불리
-
민주당내 갈등 李대표.최고위원들간 갈등으로 확대
○…민주당의 전당대회 개최여부 논란은 이기택(李基澤)대표의 제안을 중도파 최고위원들이 정면 반대하고 나섬에 따라 李대표-동교동간 갈등에서 李대표-최고위원들간의 갈등으로 확산되는 양
-
최악의 시나리오 만들어 대비-선진국의 防災체제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인명을 중시하는 것이며 재난때 인명구호시스템이 완벽해야 선진국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의 낙후된 응급 방재시스템에「교과서」가 될 수 있는 프랑스.미국.일본
-
도지사 경고받자 시장이 직접 산불감시 지휘-강릉
○…휴일인 27일 영동지역에 발생한 5건의 산불과 관련,李相龍도지사와 崔中圭명주군수가 내무부로부터 경고처분을 받자 각시. 군은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산불예방에 동원하는등 마치「산불
-
LA교민들 “문민대통령 환영” 플래카드/김 대통령 방미 이모저모
◎김 대통령 숙소서 국정보고받고 “최선다하라” 거듭 당부/캘리포니아주지사 접견 “산불 빨리 수습해 다행” 위로도 ▷LA 교민리셉션◁ 아태 경제협력체(APEC) 지도자회의 참석차 미
-
15개지역 동시발화 LA화재 현장
○…28일 새벽 동이 트자 전날밤 불길이 삼켜버린 남부 캘리포니아 일대의 참상이 처참하게 드러났다. 이번 불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라구나비치는 수백만달러짜리 저택들이 즐비한 아름다
-
새정부 출범후 첫 임시국회/개혁 “성과”“흠집” 공방
◎초법성시비 일축 제도적 뒷받침 주력 여/실명제 등 집중공세… 주도권찾기 고심 야 새정부출범후 첫 임시국회(제1백61회)가 26일부터 열려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대한 1차평가작
-
사용자편중 노사행정 시정의지로/노동부,자보 강경수사 배경
◎본보기삼아 「재벌길들이기」 추측도 한국자동차보험의 부당노동행위 혐의에 대해 노동부가 이례적으로 강경한 대응자세를 보이고 있어 새정부의 노동정책과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업
-
세밑 극장가 외화 풍년
대선 정국에 밀려 소강상태를 면치 못했던 극장가가 이번 주말부터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연말연시 황금시즌을 맞아 관객을 맞을 채비를 마친 영화는『파워오브 원』『콜럼버스 1492』『육
-
노동법개정 공방 뜨겁다|노사, 국회상정 앞두고 신경전
하반기 노동계 「태풍의 눈」인 노동법 개정을 놓고 노사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가을 정기국회의 개정안 상정 한판승부(?)에 대비한 출전준비를 위해 5월말 이미 각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