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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공산당은 중국 공자당이 될 것인가
조경란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최근 중국의 한 지식인이 CCP가 20년 내 또 다른 CCP가 될 것이라고 유머 섞인 말을 한 적이 있다. 중국 공산당(Chinese Commu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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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시진핑 “7000만 빈곤 5년간 퇴치, 한 명 낙오자도 안 돼”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한두 사람도 아닌 모든 이의 가난한 살림을 보살피기란 끝도 없는 일이어서 마치 하늘의 별 따기처럼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한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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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거대한 ‘디지털 원형 감옥’ 속 죄수 신세
지난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국민·농협·롯데 등 3개 카드사 임원들이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뉴스1]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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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거대한 ‘디지털 원형 감옥’ 속 죄수 신세
지난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국민·농협·롯데 등 3개 카드사 임원들이 고객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뉴스1]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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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그림자’ 왕후닝, 정책 조율하는 실세 중 실세
중국의 경제정책은 어떻게 수립되나.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30여 년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추구해 왔지만 굵직한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시스템은 상당 부분 베일에 가려져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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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그림자’ 왕후닝, 정책 조율하는 실세 중 실세
중국의 경제정책은 어떻게 수립되나.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30여 년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추구해 왔지만 굵직한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시스템은 상당 부분 베일에 가려져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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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국가 중국에 부는 공자 바람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둥(山東)성 취푸(曲阜)의 초등학생들이 28일 공자 사당 앞에서 붓글씨를 익히고 있다. [취푸=장세정 특파원]28일 오전 공자(孔子)의 고향인 산둥(山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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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당이 여당에 협력한 법안 올해만 수십 건
일본은 보수 자민당이 장기 집권하고 있지만 1990년대까지만 해도 정계에선 좌우 대립이 심했다. 그러나 지금은 자민당이나 제1야당인 민주당이 ‘중도 실용주의’를 중시하면서 이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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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 개방 30년] ② 먹고 입는 문제 해결한 덩샤오핑 개발독재
중국 ‘개혁·개방의 1번지’ 광둥(廣東)성 선전에서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어우양원(歐陽文·42) 총경리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덩샤오핑(鄧小平)이다. 선전에서 태어나 명문 선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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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 개방 30년] ①‘차이나 드림’ 빛과 그림자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마린장(馬林江·37)에게 중국의 개혁·개방 30주년은 축복이자 복음 그 자체다. 개혁·개방의 순풍을 타고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 중국에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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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집권 철학 ‘홍’에서 ‘전’으로 이동
중국 공산당의 집권 철학이 담긴 핵심 키워드가 지난 30년간 이념에서 실리로 변해온 사실이 통계 분석에서 확인됐다. 중국 용어로 이념을 뜻하는 ‘홍(紅)’에서 실리·전문성을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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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마오와 덩의 눈에 비친 올림픽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폐막(17일)을 끝으로 중국의 100년 올림픽 꿈은 이제 신화에서 역사로 자리를 매긴다. 19세기 ‘아시아의 병자’로 조롱을 받던 중국을 다시 일어서게 만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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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베이징 푸른하늘 처음 봐 … 올림픽이 바꾼 중국 보는 듯”
성화가 꺼지고, 베이징 올림픽이 17일 만에 막을 내렸다. 많은 중국인은 ‘아시아의 병자(病夫)’란 오명을 벗고 100년의 꿈을 실현했다는 자부심에 들떠 있다. 금메달을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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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라궁 꼭대기엔 오성홍기가 57년간 펄럭
22일 오전 티베트(중국명 시짱·西藏)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포탈라궁(布達拉宮)에서 가장 높은 13층 옥상. ‘관세음 보살이 사는 곳’이란 뜻의 이 궁전은 라싸(拉薩) 시내 평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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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공산당 당헌에 명시키로
중국 공산당 16기 6차 중앙위원회전체회의(6中全會)가 8일 개막했다. 공산당 중앙위원과 정치국 상무위 등 최고위 지도자 300여 명이 모두 모이는 이번 연례 회의는 장쩌민(江澤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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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확 줄이고 빌 게이츠 '눈에 띄게'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역사를 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꾼 새 중.고교 역사(중국사.세계사) 교과서가 나왔다. 기존 교과서에서 크게 취급했던 중국 사회주의혁명과 민족주의 영웅은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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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8% 성장 목표" 원자바오 총리 제시
▶ 원자바오 총리(左)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오른쪽에 전인대 부위원장 덩스순이 하품을 손으로 막는 모습이 보인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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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 후진타오, 중국 권력이동 '마침표'
중국 헌법상 최고의결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제10기 3차 회의가 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다. 약 2주간 열리는 전인대를 통해 중국은 경제와 사회를 함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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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의 중국 '좌회전'
22일 오후 7시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은 뉴스 시작과 함께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공산당 총서기 취임 이래 행적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특히 그가 최근 내세운 '사회주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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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 발전보다 사회안정"
중국 4세대 지도부는 정치적 발전보다는 안정 위주의 통치이념을 선택했다. 신화(新華)를 비롯한 중국 언론들은 20일 일제히 중국 지도부가 새로 선택한 통치이념 '사회주의적인 조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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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위대한 저서』백31권 선정|미국의 저명한 철학자「에들러」교수 발표
미국의 저명한 철학자인「모티머·제롬·에들러」교수(75)가 최근「20세기의 위대한 저서」1백31권(저자 73명)을 선정, 발표했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40년)라는 저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