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386, 북한 인권 외면 말아야
노무현 정부는 북한 인권을 뜨거운 감자로 인식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가 지난해 유엔인권위원회의 북한 인권결의안 의결에 불참하고, 남북관계만을 강조하는 동안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
[김일성 사후 10년] 下. 개혁·개방 가는 길 '핵' 이 걸림돌
▶ 북한은 경제회생을 위해 서방국은 물론 중국.러시아와의 관계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일 방북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으로부터 받은 체스를
-
[취재일기] 언론 비판과 부시
▶ 김종혁 워싱턴 특파원 유치하게 들리겠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힘센 사람은 미군 총사령관인 미국 대통령이다. 사회주의권 붕괴 이후 미국은 군사.경제적으로 유일한 초강대국이 됐다.
-
[취재일기] 韓美의 '위대한 세대'
▶ 김종혁 워싱턴 특파원 미국에는 요즘 위대한 세대(great generation)에 대한 존경과 찬사가 넘쳐난다. 위대한 세대는 1910~20년대에 태어나 어린 시절엔 참혹한 대
-
[대북지원 체계적으로] 3. 北 의료 실태
북한의 보건.의료 체계는 1990년대 초반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사회주의권 붕괴로 인한 경제난 때문이다. 필수의약품과 각종 치료 장비 도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기능이 마비된 것이
-
사흘 째 이후의 평양 (2001-08-20)
대축전에 기자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말', '민족21'과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통일뉴스', 주간 '시민의신문', '기자협회보' 등 6개 언론매체 소속 기자 6인과 '자주민보
-
주민 생활경제 활력소 ‘시장’국가가 띄운다
사회주의 북녘 사회의 경제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과거의 잣대에서 벗어나 계획경제라는 전체 틀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생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2년 7월에
-
[워싱턴에서] 美언론과 대통령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은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다. 사회주의권이 붕괴한 뒤 미국은 지구상의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등장했고 부시 대통령은 바로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군의
-
제10차 남북장관급회담과 남북관계 전망
북한 핵문제가 국제적 현안으로 부각된 지난해 10월 이후 남북관계는 소강상태로 평가할 수 있다.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서 남한은 남북관계 보다는 국내정치 문제에 여념이 없었고, 북한
-
한 지붕 유럽에 두 군대 논란
사회주의의 팽창에 맞서 서방의 군사적 보루 역할을 했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테러와의 전쟁'이란 새 옷으로 갈아입고 몸집을 불리는 등 새롭게 변모한다. 조지 W 부시 미국
-
요즘 떠들썩한 '북한 핵' 왜 문제가 되나요-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평화 큰 위협 되죠
요즈음 '북한 핵무기'에 관한 기사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 종종 있죠. 역사적 배경이 오래된 데다 생소한 용어가 많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북한이
-
北 변화 '시장경제' 아니다
우리는 북한을 우리의 잣대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만일 우리가 기대한 것처럼 북한이 행동하지 않으면 "역시 북한은…"하는 식으로 실망하곤 한다. 그런데 최근 북한의
-
환경운동·여성주의·시민운동 넘어 '열린 진보'로 나아갈 때
이념 논쟁이 격렬해지는 가운데 지식사회에는 '진보'가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의 이념논쟁의 중심에는 진보세력의 성장이 자리잡고 있음에도 '진보'의 의미가 정확한 규정돼
-
미국식 신경제 명암 조명, 한국 자본주의 대안 모색
"미국 주도의 신자유주의적 금융세계화는 이제 거역할 수 없는 대세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경제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할 것인지, 그리고 바람직한 모델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해 여전
-
[신간 리뷰] '미국 자본주의 해부'
"미국 주도의 신자유주의적 금융세계화는 이제 거역할 수 없는 대세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경제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할 것인지, 그리고 바람직한 모델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해 여전
-
'하이에크'로 바람직한 사회모색
"중앙권력의 불호령같은 개혁주의 지령으로 강요된 질서는 강권에 의한 인위적 설계주의적 질서이며 이는 개인의 자유.선택이 박탈된 강권사회 '예종(隸從) 에의 길' 을 걷게 하기 마련
-
신간 '시장의 철학'…'하이에크'로 바람직한 사회모색
"중앙권력의 불호령같은 개혁주의 지령으로 강요된 질서는 강권에 의한 인위적 설계주의적 질서이며 이는 개인의 자유.선택이 박탈된 강권사회 '예종(隸從)에의 길' 을 걷게 하기 마련이
-
[월드 워치] 내부 갈등 겪는 나토
지난달 29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외무장관회의에서 미국은 외교적 패배를 경험했다. 미사일방어(MD)계획에 대해 나토 회원국들이 승인을 거부한 것이다. 미국은 MD가 잠재적
-
[월드워치] 새 길 걷는 몽골
몽골 하면 먼저 광활한 초원이 떠오른다. 한반도의 7배가 넘는 넓은 국토의 8할이 초원이다. 이같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일찍부터 축산업이 발달했다. 전체 노동력의 4할이 축산업에
-
[일본은 왜 역사왜곡 하는가]
지금 일본에서는 2002년부터 중학교에서 사용하게 될 역사교과서의 검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이 중심이 돼 만든 새 교과서
-
'핵 장애물' 생략…북한-EU 수교 도미노
북한과 유럽연합(EU)국가들과의 수교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영국과의 수교 합의에 이어 올들어 벨기에.네덜란드와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이로써 EU 15
-
러시아 대호황…작년 7.6% 경제성장
구 사회주의권 국가의 경제호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경제의 부활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7.6%의 경제성장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
[이머지 새천년]남북한 관계의 변화와 동아시아
지난 2년여의 남북한 관계의 기본구도를 이해하는 데 게슈탈트 反轉圖가 큰 도움이 된다. 1998년 4월 이래의 남북한 관계는 한국의 햇볕·포용정책과 이에 대응한 김정일의 민족대단결
-
[평양을 읽는다] 북, 대미 밀착은 생존 위한 필연
남북화해 시대를 선도해온 중앙일보는 '신남북시대' 면을 늘리면서 북한의 대내외 사정을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코너 '평양을 읽는다' 를 신설합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정치.경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