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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기업 직원들, 주식 투자하러 회사 다니나
공기업은 국민 세금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공무원에 버금가는 책임의식이 요구되는 이유다. 하지만 현실은 한참 다르다. 아직도 상당수의 임직원은 ‘주인 없는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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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금융공기업…근무 시간에 주식 투자
감사원은 27일 사학연금공단·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 금융 공기업의 임직원들이 근무시간 중 개인적으로 주식 거래를 한 사실을 대거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사학연금공단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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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1000만원 넘는데 제 돈은 안 쓰는 사립대
4년제 대학 등록금이 1000만원 시대가 됐는데도 대다수 대학이 학생 등록금 수입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학재단들은 법인 소유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운용해 대학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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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사학연금 A학점 관광진흥개발기금 F학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이 지난해 자산운용을 가장 잘한 기금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관광진흥개발기금은 낙제점을 받았다. 사업운영 평가에선 전체 평가 대상 사업의 28%가 ‘미흡’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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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맞벌이 주부로 초·중등생 자녀가 결혼할 때 주택 마련을 돕고싶은데 …
Q 올해 44세 되는 이모씨는 부산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가정주부다. 남편은 대학 교수며 중학생,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 맞벌이로 다달이 벌어들이는 소득은 650만원 정도. 은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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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빌딩 임대ㆍ매매시장 분석
서울 빌딩(오피스) 임대시장은 2008년 가을의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지난해 공실률이 급등했고 올해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지역의 공실률이 늘고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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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칠레를 배우자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국민연금은 과연 무엇인가? ‘사회복지’를 통해 노후생활을 보장해 주는 제도이지만 40여 년 뒤 연금 고갈사태가 예상되면서 우리 사회의 최대 이슈로 잠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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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대선 공약으로 걸고 국민 논쟁 거쳐 합의 이루자”
‘헌법,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토론회가 27일 서울 소공동 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차동욱 동의대 교수, 박성우 중앙대 교수, 김종철 연세대 교수, 황수익 서울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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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방송맥TV 칸 전문가, “7월 안에 2,100포인트 돌파”
한국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급속하게 좋아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영국증시가 고점을 지속 경신하고 있고, 북미증시에서는 멕시코가 역사적인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중국증시 역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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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 보면 그 기업 안다 … 대박보다는 ‘중박’ 노려라
관련기사 ‘기업인수목적회사’ 상품 인기 ● 지성배 대우그린코리아 대표 “잘 아는 것, 잘하는 것만 하자”“안정성이 가미된 ‘중박’을 추구한다고 할까.”목표 수익률이 어느 정도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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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학 재정 비교해보니
대학 등록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라는 ‘2009 OECD 교육지표’가 나오자 대학들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서울의 한 사립대 기획처장은 “경제위기로 등록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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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69조원 금융사기 … 국내선 800억원대 투자
미국 월가에서 발생한 초대형 금융 사기 사건의 피해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현지 주요 언론은 이번 사건의 피해 규모가 500억 달러(약 69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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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의 아버지’가 70조원 사기 … 한국 회사도 피해
초대형 금융 스캔들이 미국 월스트리트를 뒤흔들고 있다. 이제나저제나 했던 버블 붕괴 추문이 마침내 불거진 것이다. 주인공은 버나드 매도프(70)다. ‘나스닥의 아버지’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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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의 아버지’가 70조원 사기 … 한국 회사도 피해
버나드 매도프 초대형 금융 스캔들이 미국 월스트리트를 뒤흔들고 있다. 이제나저제나 했던 버블 붕괴 추문이 마침내 불거진 것이다. 주인공은 버나드 매도프(70)다. ‘나스닥의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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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다단계금융사기'에 韓금융사도 피해 우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벌어진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와 관련해 한국의 금융회사 10여 곳이 이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3일 금융당국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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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한물간 정부의 증시 부양 '쇼'
‘아들아 우린 아무것도 필요 없다~’. 지난해 히트한 모 이동통신회사의 TV 광고 카피다. 고장난 TV를 탕탕 내려치는 시골 어머니 앞에서 아버지가 날리는 코멘트다. ‘서울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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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영입하고 골프장·쇼핑센터 건설, 재테크에 팔 걷은 대학들
서강대는 7일 펀드매니저와 분석가 3명을 재정운용위원으로 영입했다. 1500억원이 넘는 학생 등록금과 적립금을 주식시장에서 굴려 돈을 불려보기 위해서다. 학교 기금으로 주식 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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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는 국민연금, 뛰는 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같은 각종 공제회가 상반기에 큰 폭의 이익을 남겼다. 증시의 대세 상승을 예감하고 주식 투자를 늘리고, 각종 기업 인수합병(M&A)에도 과감하게 나선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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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관치경제 파트너 아닌 '재계 싱크탱크'로 변해야
'재계의 본산'인 전경련이 흔들리고 있다. 1960~80년대 개발 경제 시대에는 정부에 울산공단.구로공단 건설 등을 건의해 성사시키며 한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했던 전경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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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까지 손댄다… 일 사립대 "거의 0% 금리 믿다간 재정 악화"
일본의 유명 사립대학인 게이오(慶應) 대학은 올 8월 간부회의에서 경리부장을 미국에 급파키로 결정했다. 보다 공격적인 대학 자산운용으로 더 많은 금융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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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제한 문제 없나?] “미래 투자 발목 잡지 마라”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이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1990년대 초반에는 등록금이 해마다 10% 이상씩 인상됐기 때문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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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연금기금 수익률 평균 9.12%
지난해 공무원연금기금.사학연금기금.국민연금기금 등 3대 연금기금의 중장기 자산 운용수익률이 평균 9.12%로 나타났다. 이들 연금기금의 만기 1년 미만 금융상품에 투자해 얻은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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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4년 안에 강남 아파트 사고 싶다…올인 투자 괜찮나
Q : 서울 강남에 사는 30대 후반의 대학교 교직원입니다. 아내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이렇게 세 식구가 본가 부모님댁에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안정된 직장과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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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설계 재산리모델링] 내집 마련 못한 40대 부부 교직원
Q : 서울에서 교직에 함께 근무하는 40대 부부입니다. 재테크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어 내집 마련도 못했습니다. 주택 구입과 노후 대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 서울 동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