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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터미널 주차료 등 내려라"|트럭운전시 천여명 농성
서울 신정동 서부화물트럭터미널을 이용하는 운전사 1천여명은 6일상오 터미널측이 지난1일부터 올려받고 있는 주차비와 과다한 화물알선수수료등의 인하를 요구하며 화물트럭 1백여대로 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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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뭔가 보여줬다"-신민「서울대회」와 앞으로의 정국-기자 방담
-지난 1주일 정국에 터질 듯한 긴장감을 조성하던 신민당의 서울 대회가 그런대로 큰 혼란 없이 중단됨으로써 정국은 새로운 장을 맞게 됐습니다. -헌정사상 처음 보는 엄청난 공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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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헌 대회 "초읽기" 돌입|「결전」하루 앞두고 여야 모두 "비상"
서울대회 하루 전-. 저지를 다짐하는 정부·여당이나 강행을 결정한 신민당이나 다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민정·신민당은 모두 28일부터 비상 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대화나 절충은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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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회」 팽팽한 여야 공방
서울 대회의 저지·강행으로 팽팽하게 맞선 여야는 25일 하오의 대표 회담을 앞두고 각기 당의 입장을 정리, 발표했다. 민정당은 이날 상오 노태우 대표가 대표 회담에서 밝힐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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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헌대회 「태풍의 눈」으로
신민당의 서울대회 개최를놓고 정부·여당이 단호한 저지와 전면봉쇄방침을 확정한데 반해 신민당은 예정대로 29일 여의도광장에서 이를 강행할것을 다짐하고 있어 정국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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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경찰 경호 속 "21분만에 상황 끝"
유성환 의원 체포동의 안은 결국 장소를 바꿔 16일 밤 민정당 단독국회에서 21분만에 처 리 됐다. 민정당 측은 3차례의 본 회의장 개의시도가 신민당 측에 의해 저지되자 경찰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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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정국」한치 앞이 안 보인다|유 의원 파문은 어디까지…기자 방담
-유성환 의원 체포동의서가 국회에 접수된 지 약 34시간만에 전격 변칙 처리됐습니다. 통과 직후 유 의원은 구속·수감되고 동료의원들은 철야농성에 돌입, 정국은 대치 상황에서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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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제로 정국…「찬바람」예고|유 의원 발언파문 어디까지 가나
유성환 의원의「국시」발언이 몰고 온 먹구름이 정국전체를 뒤덮고 있다. 정국의 수레바퀴는 전도를 예측할 수 없는 내리막길을 향해 걷잡을 수 없이 굴러가기 시작했다는 느낌이다. 국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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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폭로 옥내대회 신민|당사 봉쇄로 2백 명이
신민당·민추협 및 재야36개 단체가 주관하는「고문·성 고문·용공조작 범 국민폭로대회」가 14일 하오2시 서울 인의동 신민당중앙당사에서 이민우 총재·김영삼 고문·소속의원들과 당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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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왜 서울서 3일 허송했나
전진을 멈춘 서울의 사흘-. 이것은 6·25전란 최대의 수수께끼다. 북한공산군에겐 결정적 승리의 시간을 잃게한 돌이킬 수 없는 실책이고 한국군으로선 지리멸렬 상태의 군대를 가까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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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도시부터 단계적 실시를"
내년 실시 예정인 지방자치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가운데 우리나라에 맞는 지방자치제 모형이 시도돼 학술대회에서 제시됐다. 현대사회연구소(소장 윤양중)주최 「한국정치발전의 현실과과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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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활동 학생들은 "강행" 당국선 "안된다" | 여름방학 앞두고 팽팽한 줄다리기
여름방학을 앞둔 대학가가「농활」진통을 겪고 있다. 의료 기술봉사활동을 제외한 어떤 농촌활동도 허락 못한다는 당국과 학교측의 완강한 방침에도 의식화 훈련인 MT를 겸한 근로활동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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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마산대회 성공"…큰짐 벗은 신민
신민당 개헌추진위 마산대회가 사전충돌→유산이라는 지난번 인천사태의 재판이 되지 않을까 하던 우려와는 달리 결과적으로 무난히 끝났다. 운동권학생들의 대회전 집결·시위·대신민당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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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 운동권단체 해체|문교부 「서명운동」 막게 개학 전까지
정부는 대학가와 야당·재야 일부에서 주장, 추진해온 개헌서명운동이 11일 경인지역 대학과 일부재야의 서명강행 움직임으로 구체화됨에 따라 이를「헌정질서문란행위」로 강력히 단속하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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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전문화
지나치게 비대했던 치안본부의 기구와 인원을 줄이는 대신, 형사 기동대를 창설하는 등 치안 일선의 기구를 강화하는 「경찰 직제 개편」은 당연히 필요한 일 같다. 사회 범죄는 날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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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의원 공소장 요지
피고인들은 소속 신민당이 1985년 11월13일 발의한 헌법개정 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하여 여야간의 절충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아니하자 1986년도 예산안과 동 부수법안등에 대한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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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장―3당대표 회동의 언저리|막힌 정국에 이심전심의 돌파구
○…일요일인 29일 저녁 여의도국회의장 공관에서 있은 의장단·3당대표및 3당총무회동은 이어3당대표끼리 2차모임을 갖는등 일단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 공관회동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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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보좌관 등 11명 연행
의사당 폭력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23일 상오1차 소환에 불응한 신민당소속의원보좌관 7명, 당원4명 등 11명에 대한 일제 연행에 나서 8명(보좌관 5명·당원 3명)을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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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 개의 봉투와 적법건축
연립주택의 부실공사는 그 동안 끈질기게 물의를 빚어 왔다. 세상에선 으례 악덕 건축업자의 소행이거니 하고 개탄했다. 요즘 대검중앙수사부가 서울 망우동의 한 서민용 연립주택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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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재의 건널목
지난 9일 서울구로구 경인선 철길에서 일어난 일가 4명의 건널목 참변은 같은 유형의 사고 반복이라는 점에서 국민과 교통당국에 다같이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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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스러운 경찰상
국립경찰은 21일로 창설 40주년을 맞았다. 해방 후 격동의 소용돌이에서 태어나 영욕이 점철된 오랜 역사를 통해 온갖 시련과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공비토벌과 6· 25 동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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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사업|「85타임캡슐」묻는 일만 남았다
중앙일보사가 창간 20주년을 기념, 오늘의 삶을 특수용기에 담아 5백년 후인 서기2485년 후손들에 전달하는 「85타임캡슐」이 물품수장작업을 끝내고 살균처리와 고진공차리과정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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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무혈 쿠데타|육참 총장 전권 장악
【아비장 로이터·AFP=연합】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에서 27일 무혈 쿠데타가 발생, 「모하메드·부하리」소장이 이끄는 군사정부가 전복되고 육군참모총장 「이브라힘·바방기다」 소장이 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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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 정부 질문·답변
▲노 총리 답변=광주사태와 같은 불행한 사태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겠으며 그에 관한 소상한 진상보고와 정부의 견해는 지난 국회의 국방외에서 피력됐다. 그 이상 가감할 것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