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적, 고향방문·공연단교환 합의서
1985년8월22일 개최된 제8차 남북적십자 본 회담의 제3차 실무접촉에서 쌍방은 조국광복 40주년을 계기로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 단의 교환방문을 다음과 같이 실시하기로
-
대한민국연극제 첫 공연작『선각자여』대본개작"말썽"
지난 15일 개막된 제9회대한민국연극제에서 연출자가 극작가와 상의없이 대본을 전면개작,무대에 올린것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된 작품은 연극제 개막작품인 민중극장 (
-
법원주변 물샐틈없는 경비망|외신기자·가족일부 입장 못해
○…피고인들의 재판거부로 첫 공판을 연기한 재판부는 『자기만이 옳다는 주장은 버려야한다』면서 씁쓸한 표정. 재판부는 당초 이날 인정신문에 이어 검찰의 사실신문·재판부의 직접신문까지
-
남북방문단 9월 중 교환|한적 "550∼560명" "북적·700명" 주장
【판문점=안희창기자】 남북한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및 예술공연단의 교환방문문제를 협의키 위한 남북적십자사 실무대표 접촉이 15일 상오 10시 판문일점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
무행정지대의 산사태
이번 장마 폭우로 발생한 부산 문현동 황령산 산사태는 이미 예상된 참변이란 점에서 천재를 원망하기보다는 인재를 탓해야할 것이다. 쏟아지는 폭우로 산사태위험을 눈앞에 보면서도 예방과
-
체전과 매스게임
지난해 LA올림픽에서 가장인상적이었던 것의 하나는 개막식과 패막식의 진행방식 아니었던가 한다. 개막식에서 사전훈련이 전혀없는 수만관중은 본부의리드에 따라 좌석에 놓인 색종이판을 들
-
국회회담 회답 기다리겠다
국회사무처는 1일 북한최고인민회의상설회의 사무장 김봉주가 4월30일 하오 이진우국회사무총장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쌍방실무대표의 예비접촉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우리측의 회답을 기다리겠
-
세일즈교육에 ″연극″활용
훌륭한 세일즈란 에스키모인에게도 냉장고를 팔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이러한 세일즈의 활성화를 내걸고 사원교육에 연극을 활용해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9일하오
-
「남북한신뢰조성」지지 슐츠
【워싱턴=장두성특파원】「조지·슐츠」미국무장관은 19일남북한간에 군사연습 사전통고와 군사연습 상호참관허용등 한국및 유엔군 사령부가 판문점에서 북한측에 제시한「신뢰조성조치」에 관한 제
-
시내·시외통화료 조정 묘안 못찾아 고심
문교부는 권이혁장관이 해외에 나간 사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며 맞춤법·표준어·외래어표기법 개정안등 어문정책에 관한 최종안과 느닷없이 2학기부터 전문대학등록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
-
남북한 군사 연습 사전 통고 등 제의| 핵·무역·문화 협력 등|3개 협정 오늘 조인
【동경=신성순 특파원】「레이건」 미대통령은 27일 호요방 중공당총서기와의 회담에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①남북한이 각기 군사연습을 할 때는 사전에 서로 통고하고
-
"호요방·조자양이 중공통치"
○…중공의 최고실력자 등소평(80)은 25일 중공을 방문중인 「나까소네」(중증근강홍) 일본수상과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회담에서 현재 중공을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있는 인물은 당총서기
-
"한반도 문제 해결에 「브로커」 있을수없다"|미 하원 청문회 발언 요지
다음은 20일 있었던 미하원동아시아-태평양 소위에서있은 한반도문제 청문회의 발언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존·몬조」 미국무성부차관보=미국의 기본원칙은 한반도의 장래에 관한 결정이
-
해외공연.예술단체 저질내용 외화낭비등 문제많다.
최근 1,2년사이 한국 문화예술계에 해외공연이 크게 늘어났다. 그에 따라 수준낮은 공연,공연료를 받기는 커녕 외화만 쓰고오는 관광과 쇼핑위주의 공연, 교포들에게 폐만 끼치는 공연등
-
양팀선수들 "잘해보자" 악수 데이비스컵
【싱가포르=남상찬특파원】 중공의 두터운 장벽을열고 25일 곤명에 도착한 한국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표선수단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마지막 현지적응훈련에 들어갔다. 김덕영 단장이 인
-
한반도 전쟁위험 축소 미, 구체방안 계속 추구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미국은 최근 북한이 제시한 한반도에 관한 3자 회담방안을『의혹 스럽게 보지만』신중히 검토할 것이나 4자 회담을 지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판문점의 정전 위 회담
-
시 낭독회 음향·율동 등 치밀한 연출을
사행시 『귤』을 낭독하기로 된 시인 강우식씨는 노란 귤을 양손에 들고 나왔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강씨는 귤을 까면서 시를 낭송하기 시작했다. 『이토록 제속의 것을 다 주어버린
-
6·25와 이승만 대통령 (91) 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 만에 공개
1월14일. 어제는 수은주가 영하10도 8분까지 내려간 추운 날씨였는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여성들도 총 궐기하자는 여성 단체들이 중심이 된 궐기 대회가 경남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
선종위한「나의 모의장례식」|인천 제물포성당서 열어
「나의 모의장례식」-. 인천 제물포성당(주임 이수일신부)이 지난해말 그리스도적인 삶과·죽음의 의미를 신자들의 일상생활 안에 심어주기 위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아 처음으로 시도한 일종
-
여자 배구대표팀의 불사조 심순옥 사전오기… 지난날 위력 되찾아
『코트의 불사조』심순옥(25·태광산업)이 되살아났다. 거듭된 불운에도 집념을 굽히지않았던 여자배구의 스타 심순옥은 위기의 대표팀을 구하기 위해, 올림픽 예선통과라는 지상과제를 이루
-
"동구권과 비정치교류 증대"
▲이영일의원(민정) 질문=우리외교를 한마디로 반성해 보면 「행정은 있어도 전략이 미흡한 외교」다. 군사적 약소국은 되어도 외교전략적 약소국은 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비동맹외교
-
생포공작원 "자백"만 남아 미얀마사건범인 수사 9일동안의 성과
버마정부의 랭군사건에 대한 수사중간발표는 발표문에서 북괴의 소행임을 직접적으로 밝힌 문구는 없으나 지금까지 한국정부파견조사단의 수사의견과 거의 동일하다는 점에서 버마정부가 북괴관련
-
「군용기 처리 실례」 굳어진 셈|정부, 중공 미그기체·조종사 처리의 배경|시비의 여지없는 주권행사
중공 미그-21기 망명사건은 사안자체의 단순성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공식발표 때까지 일체 함구령을 내릴정도로 신중히 대처했다. 중공도 침묵으로 버틴 작년의 오영근씨 사건 때와는 달리
-
제79화 육사졸생들(229)비둘기부대 결단식
비둘기부대 장병들은 작년1월8일부터 29일까지 각 단위부대별로 1단계 교육을 받았다. 육군경비대대는 9861부대에서, 해병대는 포항, 해군은 진해기지에서, 그리고 육군공병대대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