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라더니...정부, 홍콩 언론탄압엔 “지켜보고 있다” 앵무새 반복
홍콩 민주진영 매체 시티즌뉴스(眾新聞)가 4일부터 운영을 중단하는 등 홍콩 내 언론 탄압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2년째 홍콩 관련 사안에 대해선 "지켜보고 있다"는 등 원론적
-
[윤설영의 일본 속으로]아베 이어 스가 위협 '분슌포' “특종의 시대 끝나지 않았다”
지난 26일 일본 총무성은 위성방송사 도호쿠신샤의 위성방송사업권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총무성의 특혜를 받아 사업권을 따냈다는 게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특혜의 배
-
연합뉴스 기자들 "국가기간통신사, 치욕으로 고개 들 수 없다
연합뉴스 소속 기자들이 21일 성명을 내고 “분노가 아니라 치욕으로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밝혔다.‘연합뉴스의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기자들’ 소속 연합뉴스 기자 97명은 이날 성명
-
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
[분수대] 슬리퍼, 그 소소한 자유
이상언사회부문 차장편집국장은 늘 정장용 구두를 신고 있다. 개인 집무실에서도 그렇다. 부국장급·부장급 간부들은 출퇴근 때를 제외하곤 대개 ‘양말+슬리퍼’다. 남자 기자들에게는 로퍼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20 큰 그림 그리는 CEO형 리더 … 일각선 “독선적” 비난도
전통의 술 막걸리 대신 와인을 내세우며 ‘민족 고대’의 글로벌화를 추진했던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비전을 제시하고 성과를 중시하는 추진력을 보였으나 일처리가 독선적이라는 지적도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
신경진 기자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는 8669만 명의 공산당원 인사를 총괄한다. 세계 최대의 인력자원부(HR)로 불리는 이유다. 당원 비리를 적발하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감투를 벗
-
일자리·세대갈등·G2시대… 제대로 보기와 해법 찾기
저자: 한국사회과학 협의회·중앙SUNDAY 출판사: 메디치 가격: 1만4000원 모든 것이 바뀌고 그래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 생각과 삶의 형태가 극단으로 갈리는 갈등의 시
-
"김정일보다 키 커 보이면 안돼" 북 간부들의 사진찍는 법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이 군 간부들과 찍은 사진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이 사진은 10일 중국의 한 북한전문 사이트 ‘북한보기’ 사진 코너에 올라와 있었
-
[단독] 북한의 효자효녀…네티즌 "가슴뭉클"
식량난에 전력난도 모자라 권력 세습을 놓고 이뤄지는 온갖 동원령. 하루하루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어느새 인생 최고의 목표가 된 북한 주민들. 인간이 도저히 살 수 없는 곳이 된
-
김책제철소 노동자 폭력조직과 장마당 장사꾼이 패싸움 벌인 이유는?
북한에서 성매매가 갈수록 기업화되고, 국가기관까지 성매매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무역기관이나 상업관리소, 외국인이 이용하는 호텔, 여관
-
"김일성 미라, 점점 쪼그라든다"소문 北 주민들 '쉬쉬'
최근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을 방문한 북한 주민과 탈북자들 사이에서 "김일성 미라가 점점 쪼그라들고 있다"는 소문이 은밀히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북전문매체 데일리N
-
北유명 무속인이 점찍은 김정일 이을 차기 권력자는
북한 양강도와 함경도를 중심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이을 차기 권력자는 ‘장씨’가 차지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대북 전문매체 데일리NK가 최근 보도했다. 주민들이 말하는 ‘장씨
-
북,주민에 겁먹었나…단속조직 확충
북한 당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통합단속조직인 ‘118상무’를 새로 조직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3일 보도했다. 양강도 혜산시 소식통은 “올해 1월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
‘조선의 랭보’ 천재시인 미제간첩 몰려 北에서 처형
임화의 시는 다르다. 아름다움이 있다. 기법이 무엇이든, 형식이 무엇이든, 사상이 무엇이든 아름다움이 있어야 예술인 것이다. 그리고 아름다움에 좌우는 없다. 이 해 그는 가장 뛰어
-
"특종 집착이 이라크 오보 양산"
이라크와 관련된 보도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편집국장의 반성과 사과를 실은 뉴욕 타임스(NYT)가 이번엔 옴부즈맨 칼럼을 통해 다시 한번 독자 앞에 머리를 숙였다. NYT의
-
노대통령, 청와대서 언론사 간부들과 오찬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30일 이장규(李璋圭)중앙일보 편집국장 등 국내 신문·방송사의 편집·보도국장 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 현안에 대해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30일
-
[정가초점]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
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
-
정형근 의원 어디서 들었나…언론인 제보 가능성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의 정보력이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용택 국가정보원장의 오찬 발언을 입수해 폭로한 때문이다. 그는 어떻게 관련정보를 입수했을까. 우선 언론계 인
-
[고백수기] 어느 정치부 출신 기자의 참회록
이른바 ‘언론장악 문건 파동’을 계기로 정치인과 정치부 기자의 관계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이 한층 고조됐다. 도대체 이 땅에서 정치부 기자들의 존재 의미는 무엇인가. 그들은 무슨 생
-
세계사 유례없는 49년 권좌/김일성 출생에서 사망까지
◎한국민엔 용서받지 못할 전범 낙인/6·25실패후 반대파 숙청 재기성공 북한의 김일성주석이 사망했다. 김일성처럼 극단적인 평가속에 살다간 인물도 드물 것이다.그는 북한주민에게「위대
-
횡보 염상섭
염상섭은 민태원·김형원·유광렬·정인익등 이른바 이상협휘하의 사천왕패들과 같은 시대에 이상협 아래에서 신문기자 생활을 했었지만 이상협의 사람은 아니었다. 염상섭은 사천왕등 쌀에 기분
-
(46)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 - 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
나는 소개한 이우적의 체면도 있고 해 「조선건국의 진로」라는 글을 써 권오직에게 제출은 했으나 그 결과가 두려워 며칠동안 해방일보에 가지 못하고 있었다. 시험에 떨어지는 것이 창피
-
대만인 40망명이 대륙 친족 방문|중국·대만 교류 어디까지 왔나-박병석 특파원
최근 남북한은 경제를 중심으로 대화와 교류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 교류의 측면에서 보면 남북한은 이제 막 싹이 트는 초보적 단계인데 비해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중국과 대만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