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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7.6%→35%···전기요금 인상 압박 커질 듯
정부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17년 7.6%에서 2040년 30~35%로 4~5배 늘리는 내용을 담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2019~2040년)'을 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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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원전으로 전력 공급 효율 높이고, 수력·풍력·재생에너지로 뒷받침
자원 빈국인데도 유럽에서 전기요금 가장 싸… 세계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리시설 완공 예정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초미의 관심사다. 원전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와 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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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불길한 편서풍 약화 … 강추위에 전력난 올까 두렵다”
━ 탈원전 뒤에 도사린 불안한 조짐들 곧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포화되는 월성 원전. 대책을 서두른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맨 오른쪽이 가동을 멈춘 1호기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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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비용 6400억에 폐연료 321t 처리비는 포함 안 돼
━ 본궤도 오른 고리1호기 원전 해체 지난 6월 가동 중단된 고리1호기 전경. 원전 해체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고리1호기 해체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내 유일 원자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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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탈(脫)원전’ … 고준위 방폐물 처리장 대책이 우선
이승호경제부 기자 “40년 후 ‘원자력발전 제로(0) 국가’를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에서 ‘탈(脫)원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2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공약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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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지하 400m에 폐기물 저장…스위스는 6.0 지진 견디게 설계
지난 22일 스위스 방사성 폐기물 처분 연구시설인 그림젤에서 잉고 블레슈미트 박사가 사용 후 핵연료를 보관하는 철제 원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원통은 탄소강 물질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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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한 중장기 관리 로드맵이다. 주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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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 ‘태풍전야’ 월성원전을 가다
사용후핵연료 포화율 81.8% 넘어, 3년 내 건식시설 못 지으면 중수로 4기 운행중단 위기… 주민과 사전협의 없이 정부가 일방 결정, 제2의 사드(THAAD) 배치 갈등상황 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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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 뗀 고준위 방폐장…12년 시간 두고 부지 선정
사용 후 핵연료를 임시 저장하는 월성 원전의 콘크리트 시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30여 년간 표류한 ‘사용 후 핵연료 처리장’ 건설을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정부는 25일 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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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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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확보에 30년 이상 주력, 마침내 국민 신뢰 얻다
외국 관리정책 사례 사용 후 핵연료(Nuclear Spent Fuel) 관리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정부는 올해 사용 후 핵연료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용 후 핵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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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 저장은 보관 효율성, 건식은 관리 안전성 높다
사용 후 핵연료 제대로 알기 무지는 공포를 낳는다. 때론 사회적 갈등의 불씨가 되기도 한다. 포화상태에 다다른 사용 후 핵연료도 마찬가지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 핵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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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가 처리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 공유가 첫발”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자신의 묘비에 이렇게 썼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주저함은 때로 화를 부른다. 장고 끝에 악수가 나오는 것이다. 과감한 결단이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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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폐장, 세계 최초로 짓는다
핀란드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에서 직원이 처분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겨울 두 달 동안 해를 거의 보기 힘든 나라, 춥고 어두운 핀란드가 요즘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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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 핵연료 수송·저장 용기 안전성 높은 한국형 모델 개발
사용 후 핵연료(Spent Nuclear Fuel)는 원자력발전을 위해 사용된 핵연료다. 각 발전소 내에 보관 중이지만 높은 방사능과 열을 방출해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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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더 미룰 수 없는 사용 후 핵연료 논의
정범진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2015년엔 우리나라 원자력 역사에 기록될 만한 일이 많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 1호기에 영구정지와 폐로가 결정됐다. 원전 사이버 보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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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용후 핵연료 관리 정책 공론화의 나아갈 길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지난해 8월 초 세월호 사태로 모두가 침몰한 듯한 가운데 ‘원자력 딜레마’란 시평을 썼다. 딴 얘기를 꺼내기가 민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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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벽 대사 "한미 원자력 협상, 얻을 것은 다 얻었다"
박노벽 대사 4년 여동안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을 맡아 지난달 타결을 이끌어낸 박노벽 외교부 원자력협력대사 겸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정부 대표가 14일 “우리가 얻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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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절반의 성공 거둔 한·미 원자력협정
김경민한양대 교수·정치외교학 한·미 원자력협정이 타결됐다. 협상을 2년 연장하며 어렵게 타결한 결과는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내용을 챙겨야 할 것인가. 핵심적 내용은 다섯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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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원자력 혜택 누린 우리 세대가 폐연료봉 처리 책임져야
홍두승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며 한국하버드옌칭학회 회장. 2005년에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에는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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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혜택 누린 우리 세대가 폐연료봉 처리 책임져야"
우라늄 1g에는 우라늄 원자가 '1조의 25억 배'만큼 들어있다. 이 많은 원자가 연쇄적으로 핵분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백만분의 1초. 원자가 핵 분열하는 동안 우라늄 1g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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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 ‘새 협정’의 조건
한국과 미국 간의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이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양국의 관심사는 다르다. 미국이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은 핵 비확산이다. 미국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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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공권력이 한계를 만났을 때
이규연논설위원 16일 서울 시내 모 호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언론포럼을 열었다. 조성경(명지대 교수) 대변인이 추진 일정을 밝혔다. “2016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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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의 과학 산책] 핵폐기물 처리, 핀란드의 성공 비결을 배우자
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편집주간 독일 북부의 ‘아세(Asse) II’ 암염 폐광은 환경 시한폭탄이다. 1960, 70년대 핵폐기물 수십만 드럼을 저장했던 곳이다.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