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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싸움꾼’ 이세돌 vs ‘컴퓨터’ 박영훈 … 누가 반상의 지존일까
이세돌(사진左) 9단의 정복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인가. 이 질문에 대부분의 프로는 “그럴 것이다”고 대답한다. 한국에서도, 중국과 일본에서도 “2008년은 이세돌이 진정한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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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중 4대4 자존심 충돌
그래픽 크게보기 통합예선 때 한국은 191명이 출전했고, 중국은 41명이었다. 본선 1회전(32강전)이 되자 한국 19명, 중국 9명이었고 2회전(16강전) 때는 한국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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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천재도 운 없으면 탈락
109회 입단 대회가 28일 시작된다. 남자 입단자 2명이 결정되는 5월 19일까지 20일 동안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지옥의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이다.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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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회 KT배 왕위전' 포석의 두 얼굴
○ . 조한승 9단 ● . 한상훈 초단 한상훈은 1988년생. 지난해 말 간신히 프로의 문턱을 넘었다. 지옥문이라 일컬어지는 입단대회의 관문에서 수차례 떨어진 그는 '만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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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권위, 그 갈림길에서
일러스트 이강훈 실력대로 사는 게 좋을까. 아마도 맞는 얘기일 것이다. 자신의 실력이 또 다른 어떤 권위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다면 그는 세상을 원망하고 비탄에 빠지게 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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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권위, 그 갈림길에서
실력대로 사는 게 좋을까. 아마도 맞는 얘기일 것이다. 자신의 실력이 또 다른 어떤 권위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다면 그는 세상을 원망하고 비탄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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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목진석, 거침 없는 다승·승률 킹
'괴동'목진석 9단이 27승3패, 승률 90%로 1분기를 끝냈다. 전체 기사 중 다승과 승률 모두 1위다. 비록 석달 간이지만 새해 벽두부터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완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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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탈락한 무대서 정상 노려
예상 외의 주자들이 호랑이 없는 골에서 우승 파티를 벌인다. 한국.중국의 강호들이 대거 탈락한 LG배 세계기왕전(우승상금 2억5000만원)에선 한국의 조한승 9단과 중국의 후야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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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 "이창호는 조절 중 … 다시 일어선다"
2억원의 상금을 받은 우승자 창하오 9단, 삼성화재 조진일 상무, 5000만원을 받은 준우승자 이창호 9단(왼쪽부터). "슬프다. 이창호가 졌다." 결승 2국에서 이창호 9단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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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6단, 전자랜드배 도전장
184승 118패. 이창호 9단이 스승 조훈현 9단과의 대결에서 거둔 성적이다. 이창호 9단은 2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3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302번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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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설의 명반' 공개된다
바둑판 이전에 최상의 예술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목화자단기국.의자왕이 목화자단기국과 함께 보낸 수정바둑알인 홍아와 감아.그리고 바둑통인 은평탈합자. 일본 황실이 세계 최고(最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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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동의 중국통신] LG배 결승 동반 진출에 환호
LG배 세계 기왕전에서 구리 7단이 이세돌 9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천야오예 5단과 함께 동반 결승에 진출하자 중국 바둑계는 온통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언론은 '중국 랭킹 1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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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꺾은 박영훈 "아직 배고프다"
‘어린 왕자’ 박영훈 9단(오른쪽)이 물가정보배에서 2대0으로 우승하며 이창호의 벽을 처음으로 넘어서고 바둑계의 왕좌 쟁탈전에 가세했다. [한국기원 제공] 박영훈 9단의 청룡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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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돌] 마샤오춘의 질투
중국기원 총감독이자 유명한 독설가인 마샤오춘(馬曉春) 9단이 이창호 9단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지난 8일 갑조리그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날 바둑계엔 두 사람의 천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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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왕위 10연패' 신화 이루나
이창호 9단이 '왕위 10연패'에 나선다.도전자는 올해 한국 바둑계 최대의 이변으로 꼽히는 옥득진 2단이다. 이 9단은 옥득진 돌풍을 잠재우며 우승할 경우 왕위전 39년 사상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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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전 도전권 딴 '옥왕' 옥득진2단
▶ 왕위전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킨 옥득진 2단. 옥득진 2단이 KT배 왕위전의 도전권을 따내는 과정은 험난했다. 초반엔 여자기사 강승희 2단과 노장 노영하 9단을 만나 비교적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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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박'정상' 이름 값
박정상(사진) 5단이 다시 한번 정상에 섰다. 박정상은 22일 2005 바둑 마스터즈 전신(戰神)의 결승전에서 원성진 6단을 맞아 후반 대추격 끝에 백불계로 역전승을 거두며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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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누구 … 세요? 16강서 '무명 반란'
서열 파괴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바둑계에 KT배 왕위전이 또한번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6강전(5회전) 8판 중 7판이 끝난 왕위전은 신진 세력과 무명기사들이 최정상급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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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마지막 남은 승리 코스
제39기 KT배 왕위전 [제10보 (175-203)] 黑 . 서중휘 7단 白 . 김남훈 6단 전국 아마최고위전에서 50대의 나이로 우승한 최욱관씨는 어제 밝힌 대로 30년 전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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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동의 중국통신] "이창호만 만나면 왜…"
중국 언론에서도 한동안 "이창호 시대는 끝났다"고 들뜬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창호의 농심신라면배 5연승 우승을 지켜보면서 "역시 이창호"라는 분위기로 변했으며 중국 팬들조차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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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칼럼] 베트남을 다시 보자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 최근 들어 곳곳에서 눈에 띄는 현수막이다. 바둑계의 고수 한 분도 베트남 처녀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현수막을 대로상에 내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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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이냐 2연패냐…12일 천원전 결승서 맞붙어
안달훈6단이 모처럼 결승에 올라 천원 타이틀을 노린다. 귀티나는 얼굴에 180㎝의 훤칠한 키, 공부도 잘해 고려대 경제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24세의 청년은 어딘지 뼈저린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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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최후의 일격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 [제6보 (106~127)] 黑.이세돌 9단 白.후야오위 7단 중국 바둑계는 이창호9단에 의해 지각변동이 일어나곤 했다. 마샤오춘(馬曉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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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감격 김성룡 9단 "팬들 엄청난 격려 이제야 승리 실감"
김성룡(金成龍.28.사진)이 진짜 용됐다. 승부를 포기한 '보급기사'를 자처하며 직선적이고 열정적인 해설로 크게 인기를 모아온 김성룡이 18일 밤 바둑TV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