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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 “일본, 위안부 문제 포함 과거사 다시 인식해야”
일본 야스쿠니 신사 문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중국인 류창(劉强·39·사진)이 범죄인 인도 재판에서 정치범으로 인정받고 풀려난 지 하루 만인 4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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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 사건' 김지하 시인, 39년 만에 무죄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과 ‘오적’ 필화 사건으로 투옥된 시인 김지하(72)씨가 재심을 통해 39년만에 누명을 벗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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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금융 프라이버시 지켜지려면
김승열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 시장경제의 중심에 ‘금융’이 있다. ‘금융’의 생명은 신뢰성과 투명성이다. 금융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경제질서 민주화를 위한 기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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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류창은 정치범 … 일본으로 못 보낸다”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 방화범인 중국인 류창(劉强·39)이 일본이 아닌 중국으로 가게 됐다. [중앙일보 2012년 10월 15일자 1, 8면]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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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투표, 64% 찬성 이집트 새 헌법 통과
새 헌법에 반대한다는 표시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는 이집트 여성. [카이로 AP=연합뉴스]이집트 새 헌법안이 국민투표를 통과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집트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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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야스쿠니 방화, 한국 법정에 서다
권석천논설위원 “제 어머니에게 그렇게 고통스러운 과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대신 복수하기 위해 제 아들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고법 403호 법정.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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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동 음란물 근절 노력은 계속해야
우리는 나주 어린이 납치 성폭행범 고종석, 통영 어린이 성폭행 살인범 김점덕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 음란물의 폐해를 목격했다. 이들이 아동 음란물을 보며 아동과의 성관계 욕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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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투표도 과반 찬성 이집트 새 헌법 가결” 무슬림형제단 주장
무르시(左), 메키(右)찬반 논란으로 극심한 내분을 일으키고 있는 이집트의 새 헌법 초안이 2차 국민투표에서도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었다고 이집트 여당 격인 무슬림형제단이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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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협회, "총은 총으로 막아야" 주장했다가…
미국 정치권으로 확산되던 총기규제 여론에 전미총기협회(NRA)가 정면 돌파로 맞섰다. 웨인 라피에르 NRA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총을 가진 악당을 막는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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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은 국민 법 감정에 끌려다녀도, 동떨어져도 안 돼”
이성보“법관이 국민의 법 감정에 끌려다녀도 안 되지만, 법 감정과 동떨어져도 안 됩니다.” 11일 김영란 전 위원장 후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취임한 이성보(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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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천판 미드타운’ 만들기로
롯데쇼핑이 인천시 남구 종합터미널 부지 개발 청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인천터미널을 일본의 ‘도쿄 미드타운’이나 프랑스의 ‘라데팡스’ 같은 복합 쇼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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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군 대체복무 도입 공약했는데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10일 기자회견을 하고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대체 복무제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체복무제는 양심이나 종교적 이유로 병역·집총을 거부하는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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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설익은 신조, 법관 양심 아니다”
양승태양승태 대법원장은 10일 “법관이 따라야 하는 양심은 건전한 상식과 보편적 정의감에 기초한 직업적 양심을 말하는 것”이라며 “혼자만의 독특한 가치관이나 편향된 시각을 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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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튀니지 다시 혼돈 … 험난한 아랍의 봄
7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파라오 헌법’ 추진에 반대해 카이로 대통령궁 앞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자 진압 군인들이 탱크 위에 올라서서 시위대를 지켜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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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재 칼럼] 법원만 개혁 무풍지대인가
8일 저녁 무렵, 기자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창에 한 정당의 농정 관련 공약 내용이 떴다. ‘쌀값 인상 17만원을 21만원대로, 사료가격 안정기금 1조원 조성, 농기계 임대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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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형 → 파기환송 → 20년형 … ‘의사 만삭 아내’ 죽음 진실은
지난해 1월 임신 9개월차인 박모(당시 29세)씨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장실 욕조에 쓰러져 목이 꺾인 상태였다. 범인으로 지목된 건 남편인 의사 백모(32)씨. 백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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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헌법’ 갈등 헌법재판소도 파업 정부선 “판사들과 국민투표 감독 합의”
대통령과 사법부의 정면 충돌. 2일(현지시간) 헌법재판소마저 무기한 파업을 선언하면서 이집트가 ‘사법 파동’을 겪고 있다. 대법원과 각급 지방법원은 이미 지난달 말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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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흉악범은 모두 사형시켜야 하나?
이주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준 일련의 흉악범죄 사건의 재판이 최근 선고에 이르렀다. 그런데 해당 피고인에 대해 사형 아닌 무기징역형이 연이어 선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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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시 한발 물러났지만 퇴진론 가열
무르시새 헌법 선언문 발표로 사법부 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려 한다는 비판에 직면한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주권 행위’에 대해서만 면책권을 행사하겠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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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직전 개봉한 두 영화 정치성·완성도 놓고 논란
고 김근태 의원이 당한 고문을 다룬 영화 ‘남영동 1985’(위)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족들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 ‘26년’.대선을 3주 앞둔 요즘 극장가에도 ‘정치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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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시 ‘파라오 헌법’에 이집트 대혼돈
이집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대통령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새 헌법 선언문을 발표한 뒤 격렬한 찬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수도 카이로에서 한 시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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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유권자가 묻고 후보가 답하다 (상) 정치·안보·행정
중앙일보는 18대 대선을 맞아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공동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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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단일화 하면 우리도 한쪽으로 몰빵하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의 경쟁은 두 고교 출신들의 자존심 전쟁이기도 하다. 경남고와 부산고는 부산의 ‘영원한 라이벌’로 통한다. 두 학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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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단일화 하면 우리도 한쪽으로 몰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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