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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만주사변은 자위전쟁” 강변… 미·영 강력 반발
제국 일본에는 교육칙어(敎育勅語)와 군인칙어(軍人勅語)의 두 칙어가 있었다. 1890년 일왕 메이지(明治)가 반포한 교육칙어는 “짐은 우리가 황조(皇朝)들의 도의(道義)국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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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다단계 사기왕’ 조희팔 중국서 돌연사 … 사망 자작극 의혹도
21일 경찰청이 공개한 조희팔씨의 화장증. 2011년 12월 19일 사망하고 이틀 뒤 화장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사진 경찰청]다단계 사기로 4조원대 피해를 낸 조희팔(55)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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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테러 강민철 "미모의 간호사 때문에…"
“미모가 뛰어나고 마음씨 고운 간호사 덕에 생에 애착을 느꼈다.” 1983년 발생한 미얀마 아웅산 테러의 범인 강민철의 자백엔 미얀마 병원의 미인계도 작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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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단 입국 다음날 다마스쿠스서 폭탄테러
시리아인들이 23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정부 보안 건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뒤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해 옮기고 있다. [다마스쿠스 시리아국영TV·AFP=연합뉴스]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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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잊지 말아야 할 도요타의 교훈
정경민뉴욕특파원 지난해 3월 8일 미국은 발칵 뒤집혔다. 2008년형 도요타 프리우스가 시속 150㎞ 속도로 로스앤젤레스(LA) 8번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TV에 생중계됐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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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 국정원 1차장 라종일 중앙SUNDAY 인터뷰
1983년 10월 9일 전두환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북한 공작원들이 설치한 폭발물이 터져 건물 뼈대만 남은 버마(현 미얀마) 아웅산 묘소(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사건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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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나마 고향땅 볼 수 있게 … 964구 주검들 북으로 누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작은 봉분 앞에는 비석 대신 하얗게 칠한 비목을 세웠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무명인이라 적고 곁에는 유해가 발견된 장소를 밝혀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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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나마 고향땅 볼 수 있게 … 964구 주검들 북으로 누워
작은 봉분 앞에는 비석 대신 하얗게 칠한 비목을 세웠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무명인이라 적고 곁에는 유해가 발견된 장소를 밝혀 뒀다. 파주=최정동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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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강제로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이상주의자는 싫다”
젊었을 때 크리스티는 날씬한 금발의 미인이었다. 나이가 들어선 비만에 가까웠지만 말이다. 그녀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았다. [게티이미지] ‘애거사 크리스티 특전(特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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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민간인을 공격 … 단호히 대응” 시민들 충격·분노
북한군이 연평도에 곡사포를 발포해 군과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한 23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방송사의 뉴스특보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공격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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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100% 북 어뢰에 당했다” 전두환 “아웅산 테러도 김격식이 총책”
이명박 대통령과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이 23일 오찬에 앞서 차를 마시며 환담하고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오찬 말미에 평소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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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김일성 98회 생일 불꽃놀이
14일 밤 평양 주체사상탑에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기념하는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북한은 함미 인양이 진행된 15일에도 천안함과 관련해 아무 반응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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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말 바꾸고 네티즌은 음모론 ‘불신의 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지 4일로 열흘째. 대한민국 전체가 천안함 침몰 사건을 둘러싸고 혼돈에 빠졌다. 정부와 군에 대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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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말 바꾸고 네티즌은 음모론 ‘불신의 바다’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지 4일로 열흘째. 대한민국 전체가 천안함 침몰 사건을 둘러싸고 혼돈에 빠졌다. 정부와 군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는 높고 인터넷상에는 유언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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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27일 만의 생환’ 기적? 관심 끌기 조작?
아이티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27일 만에 생존자가 발견됐다고 CNN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기적의 생존자는 28세의 에반 뮌시(사진)라는 남성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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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용어 ③
‘칭찬하려고요’라는 제목의 e-메일을 받았습니다. 전북 정읍에서 고교생을 가르치는 조미애 독자님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뉴스클립을 읽어 준다며 뉴스클립의 지속적인 발전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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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난 가짜 아니다” … 안기부 KAL기 조작설 정면 부인
“나는 가짜가 아니다.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 사건은 북한의 테러임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18년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폭파범 김현희씨가 항간에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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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세종 권한 위임, 정조 공포정치
새해 벽두 방송사 대하드라마에 세종과 정조가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500년 조선왕조에서 위대한 두 군주로 꼽히는 이들의 등장은 한국 사회에 리더십이 강조되는 흐름과 맞물리면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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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결론은 다 알던 얘기
2002년 9월 1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가 평양에서 만났다. 김 위원장의 입에선 뜻밖의 폭탄발언이 나왔다. "망동분자의 소행으로 과거 일본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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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 자작극? 산모의 복수?
서울 반포동의 프랑스인 집단거주 지역 '서래마을'에서 발생한 '영아 시체 유기 사건'이 미스터리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아기들의 아버지는 프랑스인 C씨(40)로 판명됐다. C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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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8. 침투,파괴,살상… 도발의 시대
▶ 1968년 1ㆍ21사태청와대 기습을 목표로 북한 124군부대 소속 특수부대원 31명 중 생포된 김신조씨가 경찰에 연행돼 몸수색을 받고 있다. 26명은 사살되고 1명은 자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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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쐈을까" 천수이볜 피격 선거 최대 변수로
▶ 대만 총통선거를 하루 앞둔 19일 국민당의 롄잔(連戰)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가오슝 AP=연합] "천수이볜(陳水扁)총통 피격 사건의 진상을 오늘 밤까지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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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가면 철새고 與가면 텃새냐"
전국 2백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대 전.현직 국회의원 중에서 선정한 공천 반대자(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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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핫 이슈] 인기연예인 '괴담' 감수해야 하나
인기 연예인들은 사이버 세상에서 죽었다 살아나는 환생을 거듭한다. '아니면 말고'식의 괴담(怪談)에 시달리기도 한다. 익명의 장막 뒤에 숨은 네티즌들이 인터넷 게시판이나 메신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