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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그 불편한 진실
웬만한 대학의 한 학기 등록금은 500만원, 졸업까지 4년간 등록금만 해도 4000만원. 학사모를 한 번 쓰는 데 드는 비용이다. 4000만원을 모아놓고 학사모를 얹었다. [변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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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는 지침 위반해 돈 쌓아두고 “다 썼다”며 등록금 올려
본지 탐사팀이 밝혀낸 ‘부당 적립을 통한 등록금 인상’은 사립대에서 거의 일반화된 현상이었다. ‘예산편성 금액 늘리기→이를 근거로 등록금 인상→결산 때 수백억원씩 남기기→남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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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학 경쟁력 발목 잡는 등록금 상한제 안 된다
국회의 대학 등록금 규제 움직임에 대학 총장들의 반발이 거세다. 국회 교과위는 최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등록금 상한제 도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국·공립대는 물가상승률에서 일정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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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시간 알바 뛰어도 등록금 내기 버거워요”
축제 준비가 한창인 5월의 대학가, 들뜬 분위기의 학생들 사이로 최모(25·고려대 경영학 3년)씨가 바쁘게 발걸음을 옮긴다. 그의 손에는 김밥 한 줄이 쥐여 있다. 수업 후 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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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구치 “총장은 간선제 바람직” 손병두 “학생 선발 자유 더 줘야”
“총장 직선제는 정당성과 리더십을 확보해 준다는 장점은 있지만, 선거 과정에서 많은 갈등과 대립이 생긴다. 그것을 통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서 간접선거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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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대학 등록금 후불제’ 도입해 볼 만
올해 사립대 등록금 인상률은 평균 6∼9%에 달한다. 국공립대의 인상률은 사립대의 두 배 수준(8∼14%)이라고 한다. 대학은 이제 소 팔아 자식을 보내는 ‘우골탑’에서 ‘모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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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大 ‘CEO형 총장’ 한 해 1000억씩 모금
‘대학 총장’ 하면 선비나 근엄한 학자가 연상된다. 그러나 근래 들어 대학 총장상(像)이 바뀌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모금’ 활동을 통해 대학의 금고를 불리는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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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금 운용 달라진다
관련기사 연·고大 ‘CEO형 총장’ 한 해 1000억씩 모금 그동안 대학들은 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안전한 은행 예금이나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수익률이 낮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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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大 ‘CEO형 총장’ 한 해 1000억씩 모금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대학 총장 중 취임하자마자 기업 총수를 찾아다닌 사람은 내가 처음일 겁니다.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막 떼를 썼지 뭐. 이건희 삼성 회장은 ‘경쟁 대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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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전성시대 (上) 증시로 몰리는 돈 '10년 랠리의 힘'
#1. 관광 가이드라 주로 외국에 나가있는 안재흥(23)씨는 4월 그간 월급을 모아 만든 1000만원짜리 적금통장을 깨고 적립식 펀드에 가입했다. 1년을 맡겨봐야 50만원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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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적립금 5조7000억 주식투자 허용
이르면 올 10월부터 사립대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적립금을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현재 전국 사립대가 연구 목적이나 건축을 위해 모아둔 적립금은 5조7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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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치솟는 대학 등록금, 두고만 볼 건가
이제 '대학=돈'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시대다. 대학 등록금이 갈수록 큰 폭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학과에서는 1년 등록금 1000만원 시대가 올 날이 멀지 않았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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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학생 부모도 학교서 교육받아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가해학생 본인은 물론, 부모를 상대로 특별교육을 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올해부터 서울 등 대도시를 제외하고 도 지역 초등학교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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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폭 최소화해라"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의 4년제 대학에 등록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적립금 조성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자율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각 대학에 따르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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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만 되면 '등록금 갈등'
연세대 정창영 총장은 최근 총학생회 학생들과 만나 올해 등록금 문제를 상의했다. 정 총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인상률은 한 자릿수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등록금 인상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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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요즘 증권맨들, 대학교서 스타·CEO 안방까지 돈 찾아 삼만리
'떠도는 돈을 낚아채라'. 증권사들이 앉아서 들어오는 돈 갖고 장사하던 시대는 갔다. 요즘은 돈을 캐러 다닌다. 저금리에 고수익을 찾아 헤매는 돈, 마땅히 굴릴 데가 없어 목적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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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제한 문제 없나?] “미래 투자 발목 잡지 마라”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이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1990년대 초반에는 등록금이 해마다 10% 이상씩 인상됐기 때문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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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과연 비싼가] 美·日보다 싸지만 투명성이 문제
대학 등록금이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등록금을 낮춰달라고 시위까지 벌이는 등 시비의 대상이 돼 왔다. 최근 국회에서는 등록금을 물가에 연동해 제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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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천억 적립금 놓고 마찰
25일 아침 서울 신촌동 연세대 정문. 10여 명의 학생이 '사용 목적 없는 적립금 1684억원, 이제 등록금을 내려봅시다'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나왔다. 지난달 교육부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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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전국 대학 평가] 수의학과
충북대 수의학과 학생이 교내 동물병원에서 상처입은 너구리를 치료해주고 있다. 서울대 독주 속 신생 대학들의 약진…. 수의학과 평가 결과 서울대가 교육과정.학생.교수.교육여건.평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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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세우기
명심하라목표 정하기목표들 간의 충돌을 해결하자 계획은 이렇게 세워라 가장 일반적인 목표 세 가지를 들자면 빚 탈출, 학비 마련, 노후 대비가 있다. 다음은 이 목표들을 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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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재정 등록금의존 심화"
국내 사립대 재단들이 대학 운영에 있어서 학생 등록금에 크게 의존하면서도 전입금은 적게 부담하고 이월금.적립금 등을 통한 현금 보유는 해마다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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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들 여유돈 두고 빚얻어 시설투자"
국내 사립대학들이 재정상태가 좋은데도 시설비 를 비롯한 교육투자비용을 차입금으로 충당하는 등 학교에 대한 투자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설훈(薛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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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평가…교육 여건] 사립대 등록금 전쟁
대학가는 올해 사상 유례없는 '등록금 전쟁' 을 벌였다. 사립대학의 상당수가 올해 1학기 내내 등록금 인상 문제 때문에 총장실 점거 및 수업 거부 사태가 빚어졌다. 학생들이 대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