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큰죄 짓고 무슨 할말이 있을까마는…

    한달전 교통범칙자로부터 돈을 받다가 MBC 텔리비전카메라에 잡혀 파면당한 경찰관의 아내입니다. 무슨 이유로 국민 여러분께 변명할 것이며 무슨 말로 전국의 교통경찰관에 끼친 누에 대

    중앙일보

    1990.06.01 00:00

  • 방사선 피폭환자 발견/검사기계 고장 감마선쐬어/손끝 썩어 끝내절단

    ◎현행법상 보상규정 없어 물체내부의 결함을 물체에 손상을 주지 않고 조사하는 「비파괴검사」를 하다 방사선에 쐬어 손가락을 잘리는 등 크게 다친 방사선피폭 산재환자가 발견됐다. 비파

    중앙일보

    1990.03.26 00:00

  • 보복범죄(분수대)

    나폴레옹은 세인트 헬레나의 유배지에서 한편의 시를 남겼다. 『어둡다 요란하다 우뢰소리 번갯불. 바람은 천지를 쓸어 가려는가. 파도소리 저 파도소리. 절벽을 물어뜯는 저 파도소리.

    중앙일보

    1990.03.24 00:00

  • 10대 소녀 접대부 소개 2백만 원 챙긴 20대 영장

    서울강남경찰서는 7일 10대 소녀들을 합숙시키며 유흥업소에 소개해주고 소개비로 2백만 원을 받아 가로챈 홍정기씨 (21·전과2범·서울도곡동501의5)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

    중앙일보

    1990.03.07 00:00

  • 5명 살해ㆍ21차례 강도/룸살롱 살인 조경수

    ◎작년 11월후 서울ㆍ광주 돌며/수원 셋방서 낮잠자다 잡혀 서울 구로구 샛별룸살롱 4명 살해사건의 범인 조경수(24)가 범행 35일만인 5일 오후1시20분쯤 수원시 세류동 사글셋방

    중앙일보

    1990.03.06 00:00

  • 「벌집작전」으로 대어 낚았다/흉악범 조경수 붙잡기까지(추적)

    ◎“평택역서 내렸다”가 유일한 단서/우범지역 사글셋방 뒤져 신원 확인 『벌집을 쑤셔라.』 구로동 샛별룸살롱 집단살인사건의 범인 조경수(24)는 경찰의 서울 외곽지역 벌집(사글셋방)

    중앙일보

    1990.03.06 00:00

  • 돈과 본드에 취한 10대(촛불)

    『창규야,애비만 남겨놓고 이렇게 비참하게 눈을 감을수 있니….』 20일 오후3시 서울 대림3동 대림천 복개다리밑. 나흘전 같은 동네에 사는 국민학교 선배들의 손에 의해 무참히 살해

    중앙일보

    1990.02.21 00:00

  • "졸업할 길은 수석뿐이었다"

    올해 성균관대 수석졸업자 전종우씨 (33· 중어중문학과 야간부) 에게 수석졸업의 영예는 생존을 위해 내달려온 결과였다. 성대개교이래 야간학부 츨신으로는 첫 수석졸업자인 전씨의 성적

    중앙일보

    1990.02.10 00:00

  • 4천여 혼혈인 “우리도 한국인 입니다”(마음의 문을 열자:5)

    ◎피부빛 달라 푸대접은 억울/불우이웃 성금조차 받아본적 없어 구랍29일저녁 TV의 「89 주부가요제」 생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대상을 받고 하염없이 눈물흘리는 흑인 혼혈주부 전

    중앙일보

    1990.01.08 00:00

  • 유흥가서 일본도 폭력

    서울 태릉 경찰서는 27일 상계동일대의 신흥 유흥가에서 폭력을 휘두르며 업소 주인들을 협박, 금품을 뜯어온 조직 폭력배「태철파」일당 김성효씨(23·서울 중계동 산129의9) 와

    중앙일보

    1989.12.27 00:00

  • 뇌성마비 28세 백원욱씨 불굴의 6번째 대입도전

    『장…장…장애자를 위한 학…학교도 세우고 신…신…신춘문…문예에 시…시도 보내고….』 사투 같았던 8시간의 대입학력고사를 끝낸 뇌성마비 아마추어 시인 백원욱씨(28). 꽈배기처럼 꼬

    중앙일보

    1989.12.16 00:00

  • 고교생이 여대생 털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12일 여고 2년생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사글셋방의 밀린 방세를 갚기 위해 주택가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여대생을 위협, 현금·수표·금반지 등 53만원 어치의 금품을

    중앙일보

    1989.12.12 00:00

  • 「본드환각」에 멍든 동심

    『동네 중학생 형들이 기분이 좋아진다기에 호기심으로 본드 냄새를 맡기 시작했어요.』 『우리 학교의 싸움 잘하는 애들 3, 4명과도 함께 냄새를 맡은 적이 있는걸요.』 9일 오전 서

    중앙일보

    1989.11.10 00:00

  • 노점상 딸이 사시 수석|서울법대출신 이선애양

    『정말 얼떨떨해요. 수석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무엇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뒷받침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노점상의 딸로 사시사상 세 번째 여자수석을 차지한 이선애양(2

    중앙일보

    1989.10.18 00:00

  • "정을 나눌 가족이 없어요"|송년위안잔치에 초대된 거택보호 노인들 모처럼 "웃음꽃"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사셔요』 -·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9명의 코흘리개들이 정성스레 큰절을 올린 뒤 음악에 맞춰 학관무를 펼치자 20평 남짓한 교실을 가득 메우고 있던 70여명

    중앙일보

    1988.12.21 00:00

  • "공장일이 너무 힘들어요"|14세소년 8차례 방화

    서울신정경찰서는 28일 자신이 다니는 인형공장일이 힘들어 지난2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원단창고에 불을 질러 2백50여만원의 피해를 준 태모군 (14·서울신정5동)을 방

    중앙일보

    1988.06.28 00:00

  • 드라마

    KBS 제2TV『애정의 조건』(7일 저녁7시30분)=새 주말 극 첫 회. 병원침실에 누워 있는 원주의 회상에서 드라마는 출발한다. 사글세방에서 전기 상 승진과 함께 신혼살림을 차렸

    중앙일보

    1987.03.07 00:00

  • 15년 습작 바탕…인간의 정감 깃든 글 쓰겠어요

    『인간에게 오가는 따뜻한 정을 글로써 표현하면서 애정의 밀도가 짙은 글을 써 보고 싶습니다 각고 15년만에 첫 시조집 『초야의 노래』를 낸 집배원 시인 박영식씨(34·경남 울산시

    중앙일보

    1985.06.19 00:00

  • 음료수마신여아 의문의 사망

    28일 0시10분쯤 서울답십리 4동9의79 송륜의씨(35·노동) 집 안방에서 송씨의 차녀경희양(3)이 입에 거품을 문채 숨져있고 장녀 진영양 (6) 은 중태에 빠져 신음중인 것을

    중앙일보

    1985.02.28 00:00

  • 정책 지구 선정…본인도 모르게 당서 공천

    『정치사형수 성북에 돌아오다』라는 이색적인 구호를 내건 이철후보(37)의 당선은 출마에서부터 극적이였다. 라이벌이 집권당의 현직보사부장관과 조병옥박사의 장남이자 민한당 선거대책본부

    중앙일보

    1985.02.13 00:00

  • 서울 철도차량 정비창 페이트공 이은숙씨

    기차나 객차의 수리·개조 작업을 맡고 있는 서울 철도차량 정비창의 페인트공 이은숙씨(45). 레일 위를 부지런히 다니면서 남루해진 객차에 페인트로 산뜻하게 새 옷을 입히고 있다.

    중앙일보

    1985.02.05 00:00

  • 무장탈영병 피해 민간인 보상|두 재판부 엇갈린 판결

    『무장 탈영법의 총기난동은 지휘관의 직무상과실과 관계가 있으므로 피해민간인에 대한 보상은 국가가 책임져야한다』(서울고법 제1민사부). 『탈영법의 총기난동은 국가관리범위 밖에서 일어

    중앙일보

    1984.11.13 00:00

  • 한해를 마무리하는 세모의 정신건강 자세|지난일에 집착말자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서면 누구나 한햇동안을 점철했던 좋은일·궂은일·슬펐던일·기뻤던일을 되돌아 보게된다. 과거를 되돌아 보는 것은 좀더 실패없는 미래를 설계하기위한 것이라지만

    중앙일보

    1983.12.28 00:00

  • 고덕지구 개발하면 주택철거 세든 124가구 거리로 쫓겨나

    서울고덕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고덕동과 상일동일대의 주택이 철거돼 이곳에 세들어살던 l백24가구가 길거리로 쫓겨나 비닐하우스에서 살고있다. 이들은 대부분 노동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중앙일보

    1982.07.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