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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고 20년만에 패권
대구상고는 17일 저녁 서울운동장에서 나이터로 열린 청룡기쟁탈 제25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최종결승전에서 5회말 8번 황상진의 솔로·호머등으로 배문고에 2-1로 신승, 제5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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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의 연속 장훈 타봉|도오에이 이끌고 전진계속
일본 프로야구 도오에이(동영)의 장훈선수가 요즘 대활약, 일본 매스컴은 연일 그의 사진과 기사를 대서특필하고 있다. 지난 7일 도오꾜의 고라꾸엥(후락원)구장에서 열린 도오에이-낭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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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 세력 팽창 일로…출판·영화 등에 붐 일으켜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로큰롤이란 말은 10대에서 열광적일 뿐, 어른들은 비위가 거슬리는 듯, 겨우 입에 올렸다. 그러나 최근 수년동안에 로크 시대가 왔다고 할이만큼 출판·신문·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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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남세 대결
순은제의 찬란한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 야구대회는 6일 배문고-경북고, 동대문상-부산상이 정상을 향한 준결승을 거행, 서울세와 영남세의 대결로 압축됐다. 5일 대회 5일째를 맞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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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역전승·연장전 속출…2만여관중 매혹
2만여관중이 모인 3일의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 3일째 경기서는 파란의 역전승, 극적인 연장전이 벌어져 관중들은 시종 손에 땀을 쥐는「드릴」을 만끽했다. 이날 세광고는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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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상, 구상추격 물리쳐
5월의 창공에 포물선을 수놓은 호쾌한「홈런」, 파란의 역전승등 전국고교야구대회는 1일의 이틀째 경기를 맞아 1만여관중들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이날 대구상은 김종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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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타선폭발
30일 서울운동장에서 막을 올린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 첫날 경기에서 경북고는 부산고에 2루타 4개를 포함한 10개의 안타를 퍼부어 6-0의 완봉승을 거두었고 대전고는 6회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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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경희대 선두
서울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학야구춘계연맹전은 27일로 중반에 접어들면서 혼전, 각 「팀」이 「게임」마다 일전을 벌이며 우승의 향방은 종반에야 가름하게 될 듯하다. 이날 한양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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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단독 선두에
26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대학야구 4일째 경기에서 성대는 6회말 3번 손영식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잡아 고대에 32로 쾌승, 2승1무로 단독선두에 나섰으며 연세대는 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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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경희대 첫 승리
중앙일보사와 대학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대학야구 춘계연맹전이 23일 서울운동장에서 막을 올려 첫날 경기에서 작년도 우승「팀」인 경희대는 동아대를 8-2, 한양대는 동국대를5-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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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을 그린 최후의 화가|이당 김은호씨 회고전
어진을 그렸던 마지막 화가 이당 김은호씨(78세)가 화필을 든지 59년만에 처음으로 작품 전을 연다.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중앙일보사는 그가 평생동안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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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의 예술 「대지미술」
광활한 대자연을 상대로 하여 어떤 특별한 의미도 갖지 않는 행위를 벌이면서 그것이 예술이라 주장하는 전위가들의 활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것은 「랜드·아트」, 즉 대지미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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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너는 알지?-민병숙
맑은 새벽입니다. 음악소리가 났읍니다. [댕가라 당다 다앙다 다라라라랑….] 나는 단숨에 향나무에 달려 올라가서 밖을 내다보았읍니다. 꼬마가 아기작 빠기작 걸어와서 나를 쳐다보았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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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에르하르트
『그가 수상이 된다는 것은 내가 화가가 된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야』, 50연대말 「아데나워」가 「에르하르트」를 두고 한말이다. 전쟁으로 인한 파괴의 잿더미에서 서독경제를 기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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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공의 「문혁」-국회
중공의 지배자 모택동이 1965연말께부터 작년 여름까지 정치도시 북평에서 종적을 감춘 일이 있었다. 이때 모는 상해의 여우출신인 그의 처 강육과 수제자격인 국방상 임표를 데리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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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톱」 각종 기록
【런던3일UPI동양】영국 「런던」에서 지난 29일 발간된「기네스」기록집에는 지구상의 가장큰 것, 작은 것, 무거운 것, 낡은 것, 그리고 제일을 자랑하는 각종 기록을 3백80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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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초반 선취점도 허사
8차 전에 임한 해병대는 2회 말 연속 3안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4회 초 선발 김 병자가 위력이 빠져 사구1개와 연속2안타를 맞아 2점을 뺏기고 이어 1사 만루에서 7번 구보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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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에 불응 총맞고 절명
【목포】떠돌아 다니던 한 실직자 가장이 간첩용이자로 몰려 경찰에 사살되었다. 24일 상오 7시40분쯤 목포시죽교동사구399이정수씨 술집마당에서 서울동대구용두동122 홍강남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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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밀양 사자평
아스라한 설원 끝에서 뭉게구름이 동화처럼 피어 오르고 있었다. 해발 816 m ―. 8월 한여름인데도 사자평 넓은 물에 서면 샛바람이 몸에 선득선득하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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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본
이「시리즈」는 최근 20여년 동안 세계 각국 문단에 형성된 새로운 문화풍토를 개관하고 그 속에서 대표적 인간상을 추출함으로써 문학작품 속에 부각된 현대적 상황과 그 안에서 호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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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쟁탈 고교야구|중앙·선린·부산고|서전장식…2회전에
30일 개막된 제3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고교 야구대회 첫날 경기에서 선린상은 13개의 장·단타를 퍼부어 성동고를 7-0으로 「셧·아웃」, 2일 하오 4시 작년도 우승「팀」인 경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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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향해 난타전치열
중앙일보사주최 제3회 대통령배쟁탈 고교야구대회 서울예선대희는 예선「리그」막바지에 들어선 31일「콜드·게임」이 2「게임」이 생기는등 각「팀」이 결승「토너먼트」를 향해 치열한 난타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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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선린 첫 승리|대통령배쟁탈 고교야구 서울예선
제3회 대통령배쟁탈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시예선첫날경기에서 성남 선린이 각각 첫승리를 거두었다. 26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첫날경기에서 선린은 4번 홍창권의 4타수 4안타를 비롯,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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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살」운전사구간
【인천】6일 인천경찰서는대림운수소속 1-423호 「코로나·택시」운전사 최석주(23)를 업무상과실치사협의로 구속했다. 최는 이날상오1시35분쯤 통금위반, 마구달리다 인천시용현동 앞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