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실시될 국부조사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부조사가 실시된다. 68년10월31일 현재 정부와 민간이 보유하는 모든 객관적 재산을 지금의 화폐가치로 평가하는 이 조사는 국민자산의 분포 형태 및 구성실태
-
(50) 중앙일보 칼라의눈(138)|범패|불교의 종합예술…령산제대법회서
대웅전앞 절마당 가득 꽃동산이다. 하늘 가득 울긋불긋한 색종이가 팔랑인다. 마당 둘레로는 부정한 것의 접근을 막아 진언글귀를 써 늘이고, 차일 밖으론 신장그림을 결어 장내를 호위하
-
동대문, 연장서 승리
대통령「컵」국 고교야구대회 서울시예선이 이틀째 경기에서 동대문상고는 배명에 11회 연장전 끝에 2-1로 청양은 경동에 10-6으로, 배문은 중앙에 3-1로 각각 이겨 2회전 준준결
-
일프로야구의 두명문 동영·중일 초청|수위타자들|장훈선수
일본「프로」야구의 명문 중일「드래건즈」와 동영「플라이어즈」는 중앙일보사의 초청으로 오는 27일 내한, 28, 29일 이틀간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우리나라 실업선발「팀」을 끼어 4차
-
문턱서 놓친 「삼관왕」|장훈의 부상 뒤에 흑막 있다
일본 「프로」야구 동영 「플라이어즈」의 4번 타자인 재일교포 장훈 선수는 막바지에 올라선 「패시픽·리그」의 수위 타자 쟁탈전에서 「라이벌」 아닌 일본인 투수들의 폭투로 부상, 병상
-
중공「문화혁명」에 새 국면|홍위병 난동에 「브레이크」-「수습」
중공의 「문화대혁명」은 춘경기를 맞아 새로운 전기에 들어섰다. 광란하던 홍위병 및 벽보의 후퇴와 더불어 당 중앙과 주은내 수상의 두드러진 발언권의 강화, 왕력 당 중앙선전부장을 필
-
(상) 미운 선생부터 재판
홍위대 난동은 중공의 10대 소년소녀들을 정치광으로 만들었다. 이제 일부 홍위대에는 해산령이 내려졌다지만 난동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 멀리 만주리에서 홍위대 간부가 되어 북
-
(2)소매치기 - 김길호
왕파리(다시 술을 따르며)사실이 그렇다. 네가 큰집으로 들어간 뒤 여긴 완전히 김 빠진 맥주 꼴이 돼버렸다. 어디 한 놈이나 쓸모 있는 놈이 있어야지! 하와이와 깡통 서로 눈짓을
-
임충량·양정식조 첫 승리
【동경합동】일본대판에서지난31일부터 열리고 있는 66연도 전 일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의 임충근·양정순의 혼성조는 3일 남녀 혼성 제1회전에서 일본의 용구(삼능화
-
광부12명 생매장
【화순=이민종 기자】4일상오6시쯤 화순광업소 노두탄광내 복암구에 채탄작업차 갱내에들어간 광부 12명이 상오 7시 35분 쯤 갑자기 침수된 냇물로 갱속에 갇힌채 생사불명이다. 광부
-
상은, 육군영봉
제12회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이틀째 준준결승전에서 상은은 김윤겸투수의역투에힘입어 육군을3-0으로제압했고 기은은 한양대박인환·이행과양투수의 변화구에눌려 고전끝에 1-0으로 간신히이겨
-
중공의 권력 암투|폭주하는 홍위대
모택동 사후의 수정주의화를 막기 위해 작년 11월 시작된「문화대혁명」이란 이름으로 표현된 중공의 권력투쟁은 중공 제2인자 유소기 국가주석의 격하를 뚜렷이 부각시킨 후 사구 (구시대
-
미2사 첫 우승
제10회 한·미 야구대회 최종결승전에서 미2사단「팀」은 육군을 4-1로 물리쳐 우승을 차지, 한·미 야구개막이래 미군「팀」으로서는 처음 갖는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4일·서울운)
-
해병, 철도를 완봉
본전-한일은행 전에 앞서 열린 실업야구 연맹전 2차 「리그」 나흘째 경기에서 해병대는 철도청을 5-0으로 「셧·아웃」시켰다. (12일·서울운) 이 날 철도청은 4개의 2루타를 날렸
-
중앙, 동대문과 치열한 난타전
춘계고교야구「리그」4일째 경기에서 중앙고는 역전을 거듭하는 파란 많은「게임」끝에 라이벌 동대문상고를 12-8 7회 일몰「콜드·게임」으로 눌러 2연승했다. 한편 서울상고는 9:3으로
-
보상은 기국주의로
외무부 당국자는 14일 우리 어선 영양호 (10톤)와 일본 냉동선 외꼬라무의 충동사고에 대한 보상청구에 정부가 개입할 것인지의 여부는 한·일 합동으로 진행 중인 진상조사가 끝나는
-
실업야구 첫날에「홈런」둘
금년도 실업야구의「페넌트·레이스」가 8일 하오 서울운동장에서 열렸다. 8개「팀」이 참가, 5차「리그」를 통해 모두 1백40「게임」을 치르는「롱·레이스」의 1차「리그」첫날 경기에선
-
「시즌」첫 「홈런」 한양대 이창근이 「솔로」
서울시 춘계대학야구연맹전 6일째(7일·서 운)경기에서 연세대는 서울대, 성균관대는 고려대를 각각 2-0으로 눌러 4승1무로 동률수위를 계속 유지, 오는 26일 최종일경기에서 판가름
-
수위크라운, 상은에 패배|농협에 1.5게임차
금년도 실업야구「메넌트·레이스」는 선두의「크라운」이 10회 연장전 끝에 5-4로 상은에 짐(18일·상은구장)으로써「매직·넘버」4를 줄이지 못하고 2위의 농협과 l「게임」반 차로 좁
-
만점치는 선수도|한·일 친선 당구전
건전한 실내「스포츠」로 당구를 보급시킬 것을 목적으로 한 제3회 전국당구대화가 15일 상오1시 1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열었다. 대한환경위생협회 중앙유기
-
말없는 사적 전설을 찾아서(1)-서울성
흙을 일구어 관을 짓고. 흙을 일구어 도읍을 세웠으며, 흙을 일구어 나라를 이루었으니 이름하여 성-. 단군이 창업한 이후 기·위 양조를 거쳐 사군·이부의 설치와 삼한의 조분, 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