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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때 묻은 가게 문 열었어요"…슬픔 딛고 일어선 제천 참사 유족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 참사로 어머니 정송월씨를 잃은 반현정씨가 18일 오후 어머니 정씨가 운영하던 식당에 나와 손님을 기다리며 벽에 걸려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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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들이밀자…"계획 범행" 시인한 용인 일가족 살인범
친어머니와 의붓아버지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달아났다가 지난 11일 국내로 송환된 30대가 "어머니의 돈을 노렸다"며 계획범행임을 시인했다. 14일 경기도 용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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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자 합의 거부한 유족이 ‘엄벌 요구’하며 한 말
음주단속 현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창원지검 형사1부(부장 최헌만)는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람을 숨지게 한 혐의(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사)로 조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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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사고로 먼저 보낸 아버지가 봉사단체에 전달한 보상금
고 정성훈.[사진 한기철 도선사] 부산의 연탄배달 봉사단체인 부산 연탄은행 강정칠 목사는 지난 9일 오후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지난 12월 4일 중국의 한 항구에 정박한 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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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구조 못했다” 3남매 엄마 구속…방화냐 실화냐 진실은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에서 불을 내 삼남매를 숨지게 한 친모(22)(좌)와 화재로 전소된 집 내부(우) [연합뉴스, 광주 북부소방서] 아파트에서 불이 나게 해 3남매를 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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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한 자리서 피켓 든 마을활동가 정달성씨 마지막 시위
마을운동가 정달성씨가 28일 오전 출근시간대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광주북부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1423일째 시위다. 김호 기자 28일 오전 7시3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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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용인 일가족 3명 살해범, 뉴질랜드서 다음달 국내 송환
뉴질랜드로 도주한 경기도 용인 일가족 3명 살해 용의자를 정부가 다음 달 국내로 송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뉴질랜드 법무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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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결함 탓 ?…경찰, 평택 타워크레인 사고 원인 조사 착수
지난 18일 5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평택 아파트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사고 원인을 알기 위해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타워크레인의 부품 결함이나 안전수칙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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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택서 또 … “안전성 합격” 타워크레인 부러져 1명 추락사
18일 타워크레인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경기도 평택 아파트 건설현장. [연합뉴스] ‘하늘 위 흉기’ 타워크레인이 또 무너졌다. 1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의 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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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전수검사 받은 평택 타워크레인 꺾여 5명 사상
1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의 붐대가 꺾이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 경기재난안전본부] ‘하늘 위 흉기’ 타워크레인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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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크레인 사고 9일만에 또, 평택서 크레인 꺾여 1명 사망
경기도 평택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의 붐대( 크레인의 균형 맞춤 역할을 하는 지브)가 꺾여 크레인에서 작업하던 인부 한 명이 추락해 숨졌다. 경기도 용인에서 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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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금모으기, 마약 같은 공동체 의식으로 시작"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 이해할 수가 없죠? 지금 찾아보기 힘든 공동체 의식이 그땐 우리 사회에 분명 있었습니다.” 열다섯 돈 금목걸이, 쌍가락지 결혼반지, 장롱 속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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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살해범, 도피 전 면세점서 쇼핑한 명품은 프라다·페라가모
경기도 용인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한 장남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된 아내가 도피 당시 공항 면세점에서 쇼핑한 명품 브랜드는 프라다와 페라가모 등으로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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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살해범, 도피 전 면세점서 명품 쇼핑…현지선 벤츠 등 구입
경기도 용인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한 장남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된 아내가 도피 당시 공항 면세점에서 수백만원 어치의 명품을 산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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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사고 피해자 “하루에 먹는 알약개수만 20개 넘어”
9월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도로에서 정모(38)씨가 음주운전으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야탑역 3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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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고속도로서 사람 친 운전자 '무죄'…발견 어려웠던 상황"
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사진=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에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했더라도 피해자를 발견하기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다면 죄를 묻기 어렵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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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몽실언니’ 동화작가 권정생씨, 10년 만에 사망원인 밝혀져
'강아지똥' '몽실언니', 권정생(1937-2007) 작가.『몽실언니』, 『강아지똥』 등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탄생시킨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당시 70세)씨가 신장결핵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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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하면 달라요", 문재인 청와대의 ‘내로남불’ 적응기
“한국 정치인은 저절로 2개 국어를 습득한다. 여당어와 야당어다.”지난 5월 대선 직후 만난 여권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그러면서 “워딩(발언)만 보면 한동안은 소속 정당이 헷갈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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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딸의 앨범 꺼내든 대구 여대생 아버지 “19년간 한 풀어주려 뛰어다녔는데 … ”
19일 오후 대구시 중구 남산동. 정현조(69)씨의 집 거실은 한낮에도 어둠이 내려앉아 있었다. 19년 전 대학 1학년생이던 큰딸 정은희(당시 19세)양을 떠나보낸 아버지의 얼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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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 피해자 아버지 "문재인 정부, 진실 밝혀 딸 恨 풀어줘야"
19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 정현조(69)씨의 집 거실은 한낮에도 어둠이 내려앉아 있었다. 그는 19년 전 대학교 1학년이었던 첫째 딸 정은희(당시 19세)양을 떠나보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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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죄 못한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 아버지 “법 살아있나”
19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여대생 사망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스리랑카인 K가 2015년 8월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K는 1,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를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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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수사 실패, 공소시효 한계 못넘은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
19년 전 발생한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던 스리랑카인 K씨(51)가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10년 넘게 미궁에 빠졌다가 검찰의 DNA 확인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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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 영구미제로 남아
1998년 ‘대구 여대생 사망 사건’ 범인으로 기소된 스리랑카인. [연합뉴스] 19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여대생 정은희(당시 18세ㆍ대학 1년)씨 성폭행 사망사건이 사실상 영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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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외삼촌은 살고, 조카는 죽고...마산 양덕천 폭우 사고 생사 엇갈린 사연
하천 보수공사하던 작업자 4명이 물에 휩쓸려 3명이 사망하고 1명은 구조된 경남 창원시 양덕천 복개구조물 모습. [사진 연합뉴스]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양덕천 주변 복개구조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