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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웃사이더였다, 그러나 이젠 선택받은 주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두관(51ㆍ사진) 경남도지사와의 인터뷰 날짜는 한 달 전쯤 잡혔다. 30분 단위로 일정이 빡빡한 데다 해외출장도 줄을 이어 1시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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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웃사이더였다, 그러나 이젠 선택받은 주류”
김두관(51ㆍ사진) 경남도지사와의 인터뷰 날짜는 한 달 전쯤 잡혔다. 30분 단위로 일정이 빡빡한 데다 해외출장도 줄을 이어 1시간 이상 짬을 내기 어려웠다. 김 지사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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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합은 무효 … 일본, 공식 천명하라”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후 4시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 ‘한국교회 8·15 대성회’가 열렸다. 개신교계 보수(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진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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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없지만 마귀는 존재, 예수께서도 구마 활동”
프랑스의 루르드는 1858년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곳으로 알려졌다. 매년 500만 명의 순례자와 관광객이 루르드를 찾는다. 루르드는 기적과 치유의 현장으로 각광 받는다. 프랑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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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속엔 삶의 지혜 담겨 있어요”
12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동원초등학교 빛과 소금 도서관에서 인문학 읽기 프로그램이 열려 신득렬 전 계명대 교수와 학부모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사람은 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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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제1부 -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④ 임진강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 흘러내리고/ 물새들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 건만/ 내 고향 남쪽 땅 가고파도 못 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냐.’분단의 슬픔과 통일을 염원한 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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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성서조선’ 사건 발발 … 일제경찰, 김교신 체포해 서울로 압송
‘성서조선’ 창간 동인 6명. 1927년 2월 촬영한 사진이다. 뒷줄 왼쪽부터 양인성·함석헌, 앞줄 왼쪽부터 류석동·정상훈·김교신·송두용. 동인지로 시작된 ‘성서조선’은 16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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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기미년 이른 봄날의 전설
“나는 진정으로 일본이 망하기를 원하지 않고 좋은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시절, 항일 비밀결사 신민회(新民會)를 조직하고 상해임시정부 국무총리 대리를 역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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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광복20년'에서 2010년 '프레지던트'로
한국 정치 드라마의 시작은 라디오였다. 1967년 TBC는 ‘광복20년’을, 70년 동아방송은 ‘정계야화’를 방송했다. 8·15부터 5·16까지 주요 사건을 담은 ‘광복20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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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건우의 든든한 버팀목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건우야. 건우에게 엄마 아빠라는 이름표를 선물 받은 지 벌써 12개월이 다 되었네. 건우가 우리에게 온 것을 알게 된 그 날 엄마 아빠는 어느 누구보다도 기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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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 떠난 지 1년, 우리 곁에 다시 온 그 목소리, 미소 …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한 돌 기념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 걸린 출품작. 1991년 고 김 추기경이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평화신문 제공]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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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한기총 “현안에 더 유연한 입장 취할 것”
보수적 성향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사회 현안에 보다 유연한 입장을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기총 신임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66·서울 신일교회 담임목사)은 2일 기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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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물 ‘똘똘이’ 현종이 온 세상을 놀이터 삼아 꿈을 펼치렴
소중한 우리 아가 현종아. 네가 우리에게 부모라는 이름을 선물해 준지도 벌써 1년이 되었구나. 현종이는 엄마 아빠에겐 정말 특별한 선물이란다. 현종이가 우리에게 온 걸 알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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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우상씨(사업)별세 外
▶김우상씨(사업)별세, 김미영(전 중앙일보 기자)·영훈(재미 사업)·영문(상하이 미덕 대표)·영택씨(구세군 희망나눔 직원)부친상, 이상일씨(중앙일보 정치데스크)장인상=8일 오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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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도 천국의 행복 있어, 예수에게 순종한다면
조현삼 목사(중앙)와 ‘주님과 성도들을 섬기는’ 서울광염교회 목회자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아버지의 마음’으로 재난지역을 누비는 목사님 예수는 우리나라 속담으로 표현하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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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명은 친불교적 패러다임 전환
정념 스님은 2007년 월정사복지재단을 설립해 사찰의 지역 사회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사찰과 강원도 산촌 문화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영혼의 리더 정념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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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해보세요 하나님께서 몇 배로 계산해 주십니다”
인명진 목사는 1945년 충남 당진에서 아버지 인치희 장로와 어머니 홍경희 권사 슬하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972년 충남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신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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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언덕 위 뿔난 집’ 명동성당 건립 … 훗날 민주화 성지로 시대 이끌다
이승훈이 베이징에서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이듬해이자 중국인 선교사 주문모가 들어오기 10년 전인 1785년. 스스로 천주교 교리를 배우고 익히며 함께 모여 신앙을 키우던 이들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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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잠깐만’ 하자더니 벌써 19년
만날 쓰는데도 뜻을 정확히 대기 어려운 말들이 있다. ‘잠깐만’이란 말도 그렇다. 대체 어느 정도의 시간을 ‘잠깐만’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 길이는 또렷이 가늠할 수 없어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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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지도자 부활절 메시지 “경제 위기를 나눔 실천하는 기회로”
2009년 부활절(12일)을 맞아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감사와 사랑을 통해 부활의 삶을 살아갑시다”라고 고(故) 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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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 廣州 평화교회 이동현 목사
이동현 (왼쪽 끝) 목사와 김신성(오른쪽 끝) 사모가 양옆에 선 가운데 평화교회의 주역들인 장로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호통치지 않고도 소통하는, 형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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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치지 않고도 소통하는, 형 같은 목사님
관련기사 영혼의 리더 廣州 평화교회 이동현 목사 잘못된 소통을 소재로 한 유머 한 토막.흥부가 뺨 맞은 진짜 이유가 있단다. 배고픈 흥부가 밥 냄새를 맡고 인기척을 낸다. 형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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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시대 ‘빛과 소금’ “학생들을 데려가려면 나를 밟고 가시오”
“경찰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나를 보게 될 것이고, 나를 쓰러뜨려야 신부님·수녀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쓰러뜨려야 학생들을 볼 것이다”. 87년 6·10 항쟁 때 경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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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 대통령 “나라에 큰 손실”
정치권 “나라의 큰 별이 떨어졌다.”(문희상 국회부의장)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들은 정치권 인사들은 한 목소리로 애통해했다. 그는 정치인에게 길을 가르쳐 주는 별 같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