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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민권을 위해 …기타를 무기로 부조리와 싸우다
샤브타이 지젤 벤 아브라함(Shabtai Ziesel ben Avraham)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바로 1960∼70년대를 풍미한 미국 가수 겸 작곡가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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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비틀스 레코드에서 영감”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존 레논, 조지 해리슨. 스티브 워즈니악 스마트 혁명의 진원지인 애플이 다음달 1일 창업 35주년을 맞는다. 애플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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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긁어대는 중독성 굉음과 완전 연소의 카타르시스
레드 제플린 팬이라면 누구나 즐겨듣는 노래 중‘Rock and Roll’(4집 수록)이 있다. 이건 사실 리틀 리처드 히트곡 ‘Good Golly Miss Molly’에서 영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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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기업 후원 생색내면 역효과
박재항이노션 마케팅본부장 1990년대 초 뉴욕에서 대학원을 다녔던 필자는 65년과 66년 비틀스 공연이 열린 뉴욕 메츠의 홈구장 셰아 스타디움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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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악적 마초 근성, 그 울컥하고 뜨거운 덩어리의 근원
어째 상투적이긴 하지만, 세계 최강의 로큰롤 밴드라고 흔히 일컬어지는 팀이 있다. 바로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다. 그들은 록 사운드로 웅변한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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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우리에겐 왜 톰 웨이츠가 없지?
‘음악의 저수지’ 블루스(하) 언제부턴가 젊은 가수들 사이에 흑인음악이 초강세다. 펑크·힙합·랩·리듬앤블루스(R&B) 등이 모두 그 쪽이다. 그들이 노래하는 걸 유심히 보라.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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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대중음악 장르
대중음악은 흔히 ‘매스 미디어를 통해 전파돼 대중이 즐기는 음악’으로 풀이된다. 우리가 자주 부르는 유행가가 그 테두리에 들어간다. 한데 익숙한 대중음악에 종종 낯선 용어가 따라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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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인류의 조상 ‘루시’를 찾아서(1)
인류 최초의 조상인 루시는 원숭이와 고릴라에 가깝다. DNA족보로 볼 때 루시는 인간의 조상이다.어머니의 어머니, 또 할머니의 할머니를 찾는다는 것은 어렵다. 인류 최초의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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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지우고 맨발로 노래했어요,나를 없애고 자유를 노래한 거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 이은미의 서울 합정동 스튜디오에는 그녀의 20년 공연인생을 보여 주는 포스터가 빼곡히 붙어 있다. 발 모형은 한 행사장에서 이벤트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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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지우고 맨발로 노래했어요,나를 없애고 자유를 노래한 거죠
2 이은미의 서울 합정동 스튜디오에는 그녀의 20년 공연인생을 보여 주는 포스터가 빼곡히 붙어 있다. 발 모형은 한 행사장에서 이벤트로 만든 것이다. 1 신작 앨범 재킷 속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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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만 베이비붐 노인들 부양할 젊은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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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네오플램 에콜론팬 홈쇼핑 론칭 외
◇네오플램은 오는 27일 19시 20분 CJ홈쇼핑을 통해 에콜론팬과 항균 칼라칼 3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네오플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에콜론 코팅’ 기법을 적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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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옷 입는 비틀스, 아날로그 전설 다시 쓸까
‘팝의 전설’로 불리는 비틀스의 앨범이 디지털로 리마스터링 된다는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왼쪽부터 링고 스타, 존 레넌,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워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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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고 두번 보고 ‘각설이 대폭발’
국내에 록음악이 태동한 1960년대 초의 키워드는 4·19혁명, 5·16쿠데타, 경제개발이었다. 정치·사회적 변혁을 통해 마련되기 시작한 국가 재건이 최대 화두였던 당시 미군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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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로큰롤, 그 전설은 현재진행형
왼쪽부터 믹 재거(Mick Jagger·보컬)·로니 우드(Ronnie Wood·기타)·키스 리처드(Keith Richards·리드 기타)·찰리 와츠(Charlie Watts·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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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4집 '지금, 너에게로' 낸 말로 vs 3집 ‘예스터데이’ 낸 웅산
나윤선·말로·웅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다. 같은 재즈무대에서 활동하지만, 스타일이나 색깔은 각각 다르다. “한국에는 재능 있는 여성 재즈보컬이 많다”는 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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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채인택 런던취재기 #11] 연쇄살인범의 흔적 쫓아 걷기
비틀스뿐 아니라 셜록 홈즈와 제임스 본드를 거쳐 문학과 살인마까지 런던에서 가장 인기있는 걷기 관광 아이템은 묘하게도 ‘잭 더 리퍼 흔적 찾아 걷기(Jach the Ripper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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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채인택 런던취재기 #10] 비틀즈 흔적 따라 걷기
퓨전 변신~돈도 벌고, 실업자도 구제하고, 도시도 알리고, 그리고 비틀스! 런던에서 걷기는 돈 벌기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걷기 관광’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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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낸 비틀스 제5의 멤버 조지 마틴 경
나이가 80인 제작자 조지 마틴 경(일명 ‘비틀스의 다섯째 멤버’)은 남이야 뭐라든 개의치 않는다. 반세기 가까운 연예계 생활에 700개 이상의 음반을 제작했고, 스팅·셰어·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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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라틴 음악에 젖는 8월 "마음 열면 영혼이 리듬과 춤춰요"
처음 '로스 반반'을 만난 것은 2002년 4월. '밤으로의 긴 여로' 공연을 끝내고 쿠바로 건너갔을 때였다. 이들은 쿠바 전통음악에 재즈 색깔을 가미한 댄스음악으로 38년째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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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난 폼나게 운동한다
▶ 협찬:아디다스·나이키 '트레이닝 패션'이 거리를 활보한다. 한때 아줌마 패션의 대명사로 불리던 고무줄 운동복을 생각하시면 오산. '스포츠 룩'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패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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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음'이 온다…빈 소년 합창단 내한 공연
지난 6월30일 오스트리아의 일간지 크로넨 차이퉁에는 빈 소년 합창단이 새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대문짝만 하게 실렸다. 공상과학(SF) 영화 '스타 트렉'출연진의 복장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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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천사'들 옷 갈아입었다
'노래하는 천사'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빈 소년합창단이 85년간 유지해온 해군 세일러복(사진(上))을 벗어 던지고 현대적 디자인의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공상과학(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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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영화 VS 영화] 올드보이 VS 복수는 나의 것
"축! 칸 심사위원 대상. 한국 장르 영화에 대한 세계적 지지. 기념 소주 필요." 장욱은 '올드보이'의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문석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록밴드 그룹의 단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