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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조조강직’ 증상 나타나면 류머티스관절염 의심을
평택성모병원 류머티스내과 김소미 과장지난해 이맘때쯤 40대 중반의 여성이 울먹이며 진료실을 찾았다. 관절 마디마디의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며칠 전부터는 손가락이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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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 '욱' … 뇌·혈관이 '억'
분노를 억제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분노는 상대방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피해를 초래한다. 뇌 세포를 파괴하고 혈전을 유발한다. 사진=서보형 객원기자 무엇이 사람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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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왕절개 건보 확대 … 2018년엔 척추·목 MRI도 혜택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A군은 41일 만에 퇴원했다. A군 부모는 치료와 검사비로 237만원을 냈지만 내년 이후에는 이런 경우 5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임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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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작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어땠나?
▲ 경희의료원에서 외국인 환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대·아산병원은 중증환자 위주 세브란스병원과 경희대의료원 찾는 환자 많아 고대·이대·건대 매년 환자 크게 늘어 의료계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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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메디포럼]진료비 미수·불법체류 외국인 환자, 어떡하지?
해외환자 유치는 동전의 양면이다. 환자들이 많이 방문할수록 병원은 이익이지만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할 때면 속수무책인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진료비 미지급, 불법체류 같은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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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병실료 개편, 중소병원이 먼저 병상전환에 나선 이유는...
병원경영 악화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동네의원‧중소병원은 위기에 직면한지 오래다. 대형병원 역시 상급병실료 개편과 같은 비급여 보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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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어릴 적 안전의식 평생 간다 … 소외지역 어린이 찾아가 소방교육
손해보험협회는 체험시설이 없는 소외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이나 소방 안전 등에 관한 체험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 업계가 어린이와 소방공무원 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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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닥터] 치매환자 기억 살리는 뇌기능 회복 연구 몰두
“돋보기로 햇볕을 모아 종이에 불을 붙이듯 초음파를 모아 뇌의 특정 부위를 지져 손떨림증·파킨슨병·강박장애를 치료하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1일 오전 8시 미국 워싱턴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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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닥터] 치매환자 기억 살리는 뇌기능 회복 연구 몰두
“돋보기로 햇볕을 모아 종이에 불을 붙이듯 초음파를 모아 뇌의 특정 부위를 지져 손떨림증·파킨슨병·강박장애를 치료하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1일 오전 8시 미국 워싱턴D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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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대형병원으로 몰리는 환자들, 그 이유는…
“나와 가족 중 누군가가 중병에 걸린다고 생각한다면, 크고 유명한 병원을 더 많이 찾는 환자들의 선택에 동조하지 않을 수 없다. 일반인의 시각에서, 규모가 크고 최신 장비와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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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 암환자와 병원비
씨티카드 이*택 님. OO병원 87,000원 정상승인. 아침에 일을 하고 있는데 문자가 한 통 온다. 아버지의 방사선치료가 잘 끝났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루에 10분씩 매일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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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 환자 때문에 정작 중증환자 치료는 뒷전으로…"
경상남도의사회가 지난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가 마비된 일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경증 환자들 때문에 정작 급박한 처치가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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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마비 원인은
설 연휴동안 인근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알려주는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됐다. 이를두고 경상남도 의사회가 "응급의료상담전화인 1339를 폐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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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고혈압 때문에 뒷골이 당긴다?
부천 순천향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서혜선 교수 40대 초반의 환자가 ‘뒷골이 자주 땡긴다’며 외래를 찾아왔다. 다른 질병은 없는 비교적 건강한 젊은 환자였는데, 혈압을 측정했더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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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빅5 병원 7월에 줄줄이 비상경영 돌입, 왜?
▲ 서울대병원 전경 [사진 중앙포토] “확실히 작년보다 많이 힘들다” “환자에게 좀더 친절하고 기부금 유치에 신경쓰라고 독려한다” “위험한 생각이지만 의사들이 검사 오더 하나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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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몸집불리기, 안되겠네
최근 수도권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병상이 경쟁적으로 증설되고 있다. 이와관련, 국회 입법조사처처 김주경 연구원은 '이슈와 논점'을 통해 지역별 병상 총량제 논의의 쟁점과 과제를 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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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암·뇌신경병원 오픈 하더니…
2003년 개원한 분당서울대병원이 10년 만에 빅5 수준의 규모와 진료 수준을 갖추게 됐다. 초석이 된 건 최근 오픈한 암·뇌신경병원(사진)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암·뇌신경병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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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기능 중심으로 이원화…실현 가능성은?
응급의료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중증응급질환에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능중심의 응급의료기관 개선을 위한 세부안이 나왔다.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되는만큼 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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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칼럼] 구토·소화불량에 명치 통증 땐 담낭염 의심
이성호천안의료원 진료부장담낭은 간에서 분비된 쓸개즙을 농축, 저장, 분비하는 소화기관으로 간 아래쪽에 붙어 있는 약 7~10㎝ 정도의 주머니다. 담낭에 담석 또는 종양이나 기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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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박, 3대 비급여 국가보장 두고 격론
▲ 박근혜 후보(왼쪽)와 문재인 후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0일 열린 2차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보건의료 정책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 두 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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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40일 지나도 여전히 답없는 '응당법'
의료계의 거센 반발 속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지 40여일이 지났지만, 각 과 당직전문의 배치, 전문의 직접 진료 등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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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길을 냈다, 비전 세웠다, 미래를 열어간다 … 이들 있어 한국의 앞날이 밝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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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때보다 못한 민주당 ‘복지 포퓰리즘’
2007년 2월 당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시민단체로부터 ‘국민불신임장’을 받았다. 장관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요구였다. 의료급여와 국민연금 전면 개악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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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암 수술비, 입원기간이 좌우
그동안 환자들은 질병의 종류나 병원 규모에 따라 수술비가 차이 날 것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24일 처음 공개한 병원별 자료에 따르면 같은 질병이라도,